오랜만에 완도에 왔습니다.
여수에서 버스를 타고 강진에서 갈아타고, 원동까지 왔습니다.
완도읍이 고향이지만 원동에 내려 완도다리와 불목리 해신세트장을 찍고
완도로 오는 짧은 여행이였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많고 바람도 불고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완도대교...
왼쪽이 현재의 완도대교, 오른쪽이 과거의 완도대교입니다.
현재 완도대교는 1985년 04월 개통하였고, 과거 완도대교은 1968년 12월에 개통하였다.
또한 광주~완도간 4차선 확장공사로 완도대교 옆에 新완도대교가 건설된다..
현재는 공사중....
예전엔 차량 1대밖에 이동할수 없었다.
지금은 통행할 수 없지만, 예전에 이 다리만이 육지로 갈수 있는 유일한 철교라 중요한 역활을 했다.
철교 아래에선 낚시꾼들이 많다~하지만 오늘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도 간첩이라는 문구가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
원동터미널이다.
완도를 들어와서 첫번째 정차하는곳..원동,군외면 사람들은 완도읍까지 가지 않고
다들 여기서 내려 집으로 간다. 여기서 동부길과 서부길이 나누워진다.
지금의 원동터미널도 사라지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신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완도 군내버스(완도교통)
완도 중학교에서 출발~해남 남창까지 운행하는 군내버스.
노선은 2가지.동부길과 서부길...출발지와 도착지가 같다.
KBS2TV 드라마 "해신" (2004년 11월 24일~2005년 5월 28일 방송종료)
당시 최고의 시청률, 완도에서 촬영지가 알려지면서 엄청난 관광객이 몰려~
완도군 역사상 최고의 차량정체가 일어났다. 해남 남창 부근에서 완도로 들어오기까지.
무려 4시간정도 정체가 되었다.(4시간이라도 부정하지 않는 사람 없다...)
불목리 해신 세트장. 그날 도착했을땐 10명 정도 있었다.
최근에 쾌도 홍길동, 대왕세종를 촬영하였다.
완도 대창 1리, 왠 새 한마리가 날아와 창가에 앉았다. ㅋㅋ
순간촬영~잠시 머물다가 다시 날아가 버렸다..ㅋㅋ깜짝 놀랐다.(^_^)
완도시외버스터미널.
서울,부산,순천,목포,해남,강진를 오가는 버스터미널.....
완도의 야경.
여긴 완도읍 동망산에 최근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아직은 공사중이지만...
무서운 바람을 이겨내고 전망대에서 촬영을 했다. 정말 추웠다~
어찌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지 삼각대를 잡고 촬영했다.
10mm의 초광각 렌즈로 찍은 완도야경.
오랜만에 완도와서 첫날에 사진만 찍고 밤 8시정도 촬영하고 내려왔다.
동망산 전망대가 완공되면 다시한면 찾아 와야겠다.
짧은 여행이였지만...내고향 완도는 정말 멋찐 곳이다.
Nikon D80 + Sigma 10-20
첫댓글 섯달 칼바람에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