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소라껍질에서 건져낸 性(옹진군 모도에서)
최윤환 추천 0 조회 325 19.01.10 22:4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1.10 23:34

    첫댓글 10년전의 글이군요.
    하루의 여행에서
    많은 걸 보시고 느끼셨군요.
    지금도 마음먹기에 달린 거 같은데요.
    여행을 떠나는 거나 글쓰는 일이나.
    훗날 십년의 세월이 더 흐른 후에 돌아보면
    지금이 가장 청춘일텐데요.
    혼자 가시기 심심하면
    어느 날 좋은 날
    저와 함께 어떠세요.

  • 작성자 19.01.10 23:40

    예전에는 그냥 다 글감이었지요.
    싸돌아다니기에.
    시골 내려가 아흔 살 넘은 늙은 어머니와 둘이 살면서 여행을 잊었지요.
    치매기 진행 중인 엄니를 돌보는 게 최우선이었기에 ... 자연히 도보여행은 끝나고요..
    그 엄니를 땅속에 묻은 뒤의 내 삶이란... 올해 해동이 되면 여행하는 병이 도졌으면 하네요.
    이제는 욕심 내지 않고는 그냥 스쳐가는 사람이나 쳐다보고, 부는 바람을 쐬고, 웅얼거리는 파도소리에 귀 기울어야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이런 잡글이야 ... 그냥 다다닥...

  • 19.01.11 03:02

    이젠 은퇴하신 나이이니 부끄러울거
    없읍니다.
    대학시절 인천에서 배를타고 갔던 신도.
    시도.같은 작은섬들엔 게딱지 만한 초가들이
    옹기종기 평화롭게 살고있었지요.

  • 작성자 19.01.11 10:53

    그랬나요?
    그래도 여엉.... 독특한 예술작품에 혀를 내둘렀지요.
    그분 독특한 조각예술... 환상적이어서... 다시 한번 그 섬에 가서 이제는 좀더 성숙한 눈길로 작품을 보아야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19.01.11 08:21

    바다냄새 옹진군 10년된
    글 장문~ㅎ
    가볍게 가까운 곳 산책
    하시면서도 이렇게
    인사겸 삶속에서도
    소재가 생각되어 지시길()

  • 작성자 19.01.11 10:56

    저한테는 그냥 하루의 일기...
    그냥 다다닥하는 산문일기...

    요즘 아파트 방 구석에만 쑤셔박혔으니 아무런 영감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김준희 선생님의 자서전인 산문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이 꺼내서 기록하면 좋은 가족유산이 되겠더군요.
    시대상을 엿볼 수 있기에...

    저도 2019년에는 바람을 쐬야겠습니다.

  • 19.01.11 10:10

    이 나이면 컴 앞에 자주 앉게 됩니다
    밖에 나가서 태산을 떠 안고 올일도 없고 소소한 일거리 잡으려니
    신경질 나고 그냥 읽고 쓰고 그러고 걷습니다

    일만 하던 사람들은 몸을 쉬게 하는 일에
    어떤 죄의식을 느낍니다 초조해 하고 ... 벗어 나야 건강합니다
    할 수없으면 즐기세요 오늘을 ...

  • 작성자 19.01.11 10:58

    서울에서 ... 방안에 갇혀서 ... 컴퓨터 속에만 들어왔더니만 등허리뼈, 목뼈가 굳어져 은근히 아파옵니다.
    오늘은 머리 깎으러 바깥에라도 나가야겠습니다.

    운선 작가님
    댓글 고맙습니다.

  • 19.01.11 11:46

    저도 젊은 시절 덕적도,연평도, 영흥도 근무해봤구요. 승봉도도 담당리라 많이 출장갔던곳인데 북도쪽은 아직도 못가봤네요.

  • 작성자 19.01.11 12:52

    경기도 연안 바닷가를 잘 아시겠군요.
    저도 올해에는, 더 늙기 전에, 운동화 끈을 졸라매고는 외지의 바람을 쐬야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19.01.11 15:24

    @최윤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