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겨레 (https://stop-femicide.hani.co.kr/)
직접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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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당신의 외도를 의심합니다.
"회사에 남자 직원이 많으니 그만둬라." "너 바람피냐.""넌 밖에 나가서는 안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도 습관처럼 내뱉습니다.
거듭되는 의심과 언어폭력에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음~~~~나는 당연히 맞고 못살지 맞서 싸운다 ㄱㄱ>
결과는?
(ㅅㅂ....)
<좋아... 그럼 용서를 빌고 견딘다로 바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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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합니다.
"너를 죽이고 교도소에 가야겠다." 당신의 목을 조르고 팔을 비트는 남편.
"너 죽고 나 죽자"며 칼을 들고 살해 위협을 하기도 합니다.
<아 이건 못참지... 이혼해야지 당연히;;;>
<또 죽었네 ㅅㅂ...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어떻게 살라는거지?>
이게 뭐냐고?
성폭력, 교제살해, 성매매 여성 살해, 아내 살해, 여성 노인 살해...
한겨레에서 여성살해에 대한 시리즈 기사를 만들었어!
페미사이드라는 이름으로 페이지 자체를 만드신 것 같은데,
구성도 너무 잘되어 있고 좋아
그리고 상단 '생존' 탭을 클릭하면
방금 내가 했던 것처럼 '파트너에게서 살아남으십시오!' 테스트를 할 수 있어
정말...살아남기 힘드네...
테스트도 해보고 역학조사 보고서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되어 있으니
시간날때 한번씩 봐줘!
그리고 젠더폭력에 대한 팩트체크도 담아놨으니
웅앵웅 거리는 사람들한테 한방 맥이고 싶은 사람들도 강추야!!
이런 컨텐츠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많이많이 퍼나르자구!!
남성의 여성살해(페미사이드·Femicide)는 ‘가장 오래된 폭력’이다.
여성들은 거리에서만 살해당하는 게 아니다. 가장 안전한 곳, 가장 친밀한 관계 안에서 죽어간다.
<한겨레21>은 2016년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이후 벌어진 여성들의 죽음을 찾아내어 기록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어떻게 살아남아 어떻게 죽어가는가.
이 기획은 ‘여성살해’에 대한 역학조사 보고서다.
첫댓글 하다보니 진짜 이마짚.........나도 어릴 때 아빠->엄마 폭력 보면서 살았는데 나중에 그게 엄마->나 한테로 폭력이 와서 얼마 안있고 집에서 도망침
하자마자 죽네...
뭘 눌러도 다 죽어
좋은 컨텐츠다 읽다보니 마음이 착잡하고... 화나 별별 이유들로 다 죽여 미친놈들아
맘이아프네..
남자 잘못만나서 ㅈ된 경우는 많아도 남자 안 만나서 ㅈ된 경우는 없다 여시덜아
아...처음부터 죽었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