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중후반~00년대초반 .. 그러니까 김대중정부 시절 쓰던 것들이죠.
갑자기 왜 적냐면, 타사이트게시판에 99학번vs19학번 비교 짤방이 올라왔더군요
그걸 보고 잠시 회상하며 제목을 타이핑해봤습니다
옛날에 많이 다뤄진 주제들이라... 대부분 다 아시리라 보구요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아이러브스쿨, 다모임이라는 사이트에 대해서입니다
2000-2001쯤 잘나갔던 사이트로 알고 있는데
그때 저는 삼수하고, 대학생활 실패하고, 다쳐서 병원 입원하고.. 그랬던 암울했던 시절이라.. 두사이트를
전혀 이용하지 않았었습니다
2002에 알게된 이후로는 세이클럽, 버디버디가 대세가 된 후더군요
아이러브스쿨, 다모임 이용하셨던분들 어떠셨나요?
김대중정부 시절 동창생들과 지인들 만나고 소통하는데 쏠쏠 하셨었나요?
하도 옛날이라 이용하고 기억하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첫댓글 하두리와 다모임은 뗄수없는 사이
하두리 기억나네요
알럽스쿨은 당시 장사하시는분들 매출에 아주 큰 기여를 했죠 거기서 만나 결혼한 친구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장사요? 어떻게 기여했나요? 동창회 모임장소 대관 같은건가요?
@태섭한나 넵 동창회 모임이니 뭐니 한다고 술집들 미어터졌어요. 저는 졸업한 초등학교가 대학교 근처라서 매주 술집 빈자리 없을정도였어요.
씨프랜드라는 메신저 쓰면서 음악방송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그걸 왜 했지? 아 친구가 없어서 했구나
알럽스쿨은 불륜의 온상이어서 없어졌죠. 부부끼리 서로 거기 못나가게함
저도 와이프가 애인이던시절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랑 생일파티한데서 겜방에서 기다렸는데 끝났데서 오라고하니 왠 남자한넘이 딸려서 택시에서 내리는데 와이프는 이미 인사불성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라고하니 집까지 같이간데서 니가 먼데 같이가냐고? 친구라고. 난 남친인데 그냥가라고 하니 한참을 서성거리다 간 와이프의 초딩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내가 남친이라니까 여친의 절친에게 전화해서 애인맞는지 확인하던 장면이 눈앞에 아직도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