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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MmANz5uoeQ )
나는 남의 이익을 침해하면서까지 자신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관념과 스토리를 퍼뜨려 남을 중독/세뇌시킨 사람을 ‘흡혈귀(vampire)’라고 부른다. 또한 흡혈귀에 중독, 세뇌당한 사람을 ‘좀비(zombies)’라 부른다.
롱맨 사전에 따르면 a vampire는
an evil spirit which is believed to live in a dead body and suck the blood of people while they are asleep at night
이다.
현실의 흡혈귀의 삶은 이미 죽어 있다―흡혈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의 움직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악한 생각[an evil spirit]에 휩싸여 있다. 흡혈귀는 자신의 관념/이념과 스토리를 남에게 주입시켜 남을 착취한다. 즉 남의 피를 빠는 데 특화된 존재다. 언제 그들은 자신의 균을 주입하는가? 사람들의 의식(意識)이 잠들어 있는 순간(while they are asleep at night) 균[이념/관념/스토리]을 주입하면서 피를 빨기 시작한다(suck the blood of people). 흡혈되는 대상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고통이라고 느끼지도 못한채 생기(生氣)를 잃어간다. 모기가 신경을 피해 혈관에 마취제와 혈액을 굳히는 액체를 주입하여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한 후 신선한 피를 빠는 것( http://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1/2018080100252.html
[재미있는 과학] 침 6개로 피부 뚫고 흡혈… 초당 800번 날갯짓해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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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eacher.chosun.com
)과 똑같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즉 자각을 못하게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북한, 중국, 러시아 국민 다수는 수천년을 노예와 좀비로 지내왔다―예컨대 슬라브족은 역사의 초창기부터 주로 노예로 지내왔기 때문에 slave라는 말의 어원이 Slav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들 다수는 자유 시민이 아니다. 그냥 흡혈귀인 지도자의 거짓말에 중독된 좀비로 보일 뿐이다. 그것은 지옥의 삶이다. 하지만 좀비는 지옥을 느끼지 못한다. 지옥의 가장 무서운 점은 고통이 습관화되고 당연시되는 것이다. 이 상황이 보통이고 정상이야 라고 하는 순간, 고통은 습관화되고, 자각을 일깨우지 못하여, 이념과 스토리에 잠든 시체의 삶, 즉 좀비의 생(生)을 만들어낸다. 유럽의 자유 시민 사회가 형성되는 데는 자연과학의 정립과 더불어 흡혈귀와 좀비의 삶에 대한 수백년의 고통의 자각이 필요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가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동안 엄청난 고통을 겪어왔다. 그들은 거의 언제나 러시아 국민의 밑에 있는 2등 국민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yCWB2sVbbY ). 제정 러시아 때도 착취당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고통은 상습화되었었다. 하지만 더 큰 고통이, 무시무시한 고통이 지나간다. 스탈린이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를 공업화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농민들의 농산물을 갈취하여 사회주의 자본의 본원적 축적(資本 本源蓄積, 독일어: ursprungliche Akkumulation des Kapitals, 영어: primitive accumulation of capital)을 이루기로 한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크라이나의 농산물을 제대로 된 댓가를 주기는커녕 우크라이나 농민들을 굶겨가면서까지 강탈하여 소비에트 러시아를 공업화시키는 자금으로 쓰기 시작한다. 급기아 1930년대 기근이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농민들의 곡식을 모스크바로 가져가 러시아 국민을 우선 먹이고 수출까지 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국민은 자신들이 생산한 식량을 제대로 구경도 못한 채, 최소 300만명, 최대 1000만명이 굶어 죽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yCWB2sVbbY 23분 20초). 잊기 힘든 고통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의식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스탈린에 대해 얼마나 이를 갈았는지는, 스탈린이 죽고 흐루쇼프가 권좌에 오르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공산당이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에 살아본 경험이 있던 흐루쇼프를 지지한 데서도 드러난다. 흐루쇼프는 최고의 공산당 서기장이 된 다음에 고마움의 표시로 1954년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편입시킨다.
그리고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생긴다. 많은 시사점이 있지만,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는 2등 국민이 사는 지역으로 그곳의 원자력 발전소는 별로 중요치 않다는 인식이 보인다. 지금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의 장비들을 마음껏 약탈하고 뜯어가고 있다. 2등 국민이 사는 곳의 원전 사고는 알 바 아닌 것이다.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 거의 내내 우크라이나 국민은 제2시민이었고, 노예였다. 러시아에선 오늘날에도 스탈린을 좋게 보는 러시아인들이 많다고 한다. 러시아를 공업화시킨 공로가 있다는 것이다. 그걸로 죽은 수백만, 수천만의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무시하고, ‘소비에트[위원회]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순간, 소비에트 좀비가 탄생한다. 러시아 좀비는 이 소비에트[위원회] 좀비의 후손들이다. 러시아 좀비들의 뇌리 속에는 자신들이 1등 국민이고 우크라이나는 2등 국민, 즉 노예라는 뿌리깊은 선민 의식이 있다. 즉, 자기들은 1등 ‘좀비’이고 우크라이나는 2등 ‘좀비’여야 한다는 주장인 셈이다.
지금도 러시아 좀비들이 우크라이나를 2등 좀비들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은 2022년 4월 16일 밝혀진 러시아군인 부인의 SNS로도 알려줬다. 그 녹취에서 러시아 여성은 분명히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2등 국민, 성노예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uO-uW20rnI ). 고대 로마 시대에 로마 여성 시민이 여성 노예를 대하는 것과 똑같은 태도다.
2등 국민은 언젠가는 독립하여, 독립국가 안에서 1등 국민이 되고 싶어한다. 사실 ‘1등 국민’이라는 것도 대단한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남에게 착취당하고 피빨리다가 수백만 수천만이 굶어죽는 생활을 하는 2등 좀비가 아닌, 그냥 한 자유 시민으로서 벌어 먹고 살 수 있는 주권인 기본 인권과 종교나 권력자에게 뺏기지 않는 개인 재산을 만들고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사람 대접을 받고 싶은 거 뿐이다. 흡혈귀의 지시를 받은 1등 좀비들이 기를 쓰고 그걸 방해하고 2등 좀비국 지위를 강제하러 영토를 침범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재산을 강탈해가니 싸울 뿐이다.
러시아 국민은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 시절을 황금기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과 어깨를 겨누는 양대 강국의 시절이었으니, 영광스러운 시절로 보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 시절에 소비에트 러시아는 한국전쟁을 3년간 끌면서 미국이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에 동유럽을 위성국가로 확보하고 난 뒤 그 강제로 편입한 위성국가들에게 석유 등의 필수품을 국제가격의 1/3로 제공하는 가격제, 이른바 ‘우호가격제’라는 것을 실시하는, 일말의 양식은 갖추고 있었다. 지금의 러시아는 이런 혜택도 없어 위성국가 역할을 하라고 강요하니, 현재의 러시아 좀비가 소비에트[위원회] 좀비보다는 더 추악한 좀비로 보인다.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가 우호 가격제를 폐지하고 위성국들의 독립을 허용하게 된 데는 88 올림픽이 일조했다고 한다. 1988년 한국 올림픽 때 러시아 선수단 일행이 한국을 와보고 한국의 생활수준에 놀라기 시작한 것이다. ‘미제국주의’라는 관념에 세뇌된 소비에트 러시아 국민들은 “착취국”인 미국보다 자기들이 못사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한국보다 못 사는 것은 이해가 안 가기 시작한 것이다. “미제국주의 식민지” 한국은 자기들보다 못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 국민은 한달에 계란 몇 개 하는 식으로 배급을 받고 있지만, “식민지 국가”인 한국은 더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도 못 사는데 무슨 우호 가격제냐? 같은 가격으로 받아” 하면서 우호 가격제가 폐지되었고,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 연방이 위성국가들을 거느릴 명분과 실익은 아예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흡혈귀는 온 힘을 다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중독권 안에 있는 존재, 즉 좀비로 만들려고 거짓말과 민족뽕을 주입하는 등, 발버둥을 치고, 좀비들은 다 죽을 때까지 흡혈귀의 말에 따라 전쟁을 계속한다.
돌이켜 보건대 우크라이나가 독립 후 자국에 남아 있는 핵폭탄들을 러시아에 양도한 것은 뼈아픈 실책이었다. 자신들의 고통의 역사를 망각하고 러시아 흡혈귀와 좀비들을 믿는 어처구니없는 실수였다. 핵폭탄을 관리하는 부담을 안고서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나았다.
자유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고통과 고통의 자각과 목숨을 건 투쟁 뒤에 운이 좋으면 따르게 되는 보상이며 사람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것이다. 이것을 우크라이나는 뒤늦게 깨닫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저렇게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다.
자각이 늦은만큼 그 대가도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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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는 개인의 재산과 민주적인 의사소통을 철저히 탄압한다. 그들은 사이비 교주가 되어 자신을 신격화시키고 자신의 공동체를 폐쇄적인 집단으로 만들어 세뇌시키고 좀비를 만들어낸다( https://www.youtube.com/watch?v=EyYO0xKyteU ).
독재자가 경제적 성공을 거두는 것은 흔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VDZuh-EnoFw&t=1s ). 히틀러도 1차대전 이후 독일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잡아내고 GDP를 2배 이상 올렸으며, 실업을 거의 다 없앴다( https://www.youtube.com/watch?v=cwQlQH1wOyM , https://www.youtube.com/watch?v=OlugLu7CrZc ). 김일성도 1972년까지는 남한보다 잘 사는 경제를 이루어냈었다. 7.4남북 공동성명이 있었던 1972년부터 남한이 북한보다 잘 살기 시작한다. 경제적인 성공이 독재로 이어지고 사상 통제로 이루어지고 외국을 침략하는 전체주의적 성향을 뛰면서 외부와의 교류와 통상이 끊어지기 시작하고 사이비 종교의 신격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흡혈귀와 좀비의 메커니즘이 본격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한다.
흡혈귀의 대표적인 형태는 사교 교주다. 많이 인용되고 있는 하버드대학의 심리치료학자 로버트 제이 리프톤이 말했다고 알려진, 사교(사이비)교주의 뛰어난 재능(공통점) 18가지를 음미해보라.
1. 사교교주는 하나님이 자신만을 꼭 찝어서 완수할 특별사명을 부여했다고 주장한다.
: 흡혈귀는 러시아는 서방도 아시아도 아닌 독특한 문명국이므로 독립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이웃나라들이 친러시아 성향[위성국가]을 가져야 한다고 얘기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J0MHR8LX874
), 이를 이루기 위해 자신이 소명을 받았다고 말한다.
2. 사교교주는 계시를 통하여 특별한 지식을 받았거나, 잊혀진 또는 잃어버린 진리를 회복케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흡혈귀는 "같이 잘 사는 공동체" 등을 주장하며 과거의 위대한 선지자들[마르크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뚱]의 진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사교교주는 자신의 저작물이 절대적 진리를 기록하고 있다며 신도들에게 배포한다.
: 철저한 사상 통제를 통해서 자신의 말만이 구원이라고 거듭 세뇌한다.
4. 사교교주는 제힘으로 인생살이에서 야기하는 문제를 싸그리 해결했다고 주장한다.
: 흡혈귀는 러시아를 살린 것은 자기라고 말하며 자기 말을 따르는 것이 진리라고 주장한다.
5. 사교교주는 신도들의 식이요법, 웃차림새, 아이 양육법, 데이트, 결혼과 성적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엄한 지침을 하달하길 잘한다.
: 러시아는 세뇌되고 통제된 사회이며, 약간이라도 제 정신과 바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를 떠나려 하고 있고, 실제로 많이들 떠났다. 러시아에서 좀비들의 비율은 점점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사교교주는 신도들을 부추겨 친구, 가족, 친척, 직장동료들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한다.
: 미국은 절대 악이므로 철저히 관계를 끊고, 미국이나 서방의 말을 듣지도 말고 그냥 내 말을 따르라고 한다. 흡혈귀는 자신의 말을 따르는 것이 러시아를 살리는 길이라고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철저히 흡혈귀의 이익에 봉사하는 세뇌 프로그램일뿐이다.
7. 사교교주는 신도들의 금전상태를 엄격하게 단도리한다.
: 러시아의 국유재산은 사실상 흡혈귀의 개인 주머니이다.
8. 사교교주는 외부세계의 모든 것을 악이나 사탄이란 말로 억지매김하여 집단내 단결을 꾀한다.
: 미국과 서방의 자유 민주주의는 사탄이고 러시아 전체주의만이 진리라고 한다.
9. 사교교주는 멀지 않아 종말의 때가 오기 때문에 신도들은 집단 속에서 남아서 종말의 때를 함께 겪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러시아의 슈퍼파워로서의 부활은 머지 않았으니, 오직 그 심판의 날[핵전쟁?]을 향해 나를 따르라고 한다.
10. 사교교주는 특정 신도들을 피하고 관계를 끊거나, 다른 신도들을 조정하여 따돌리게 하는 따위의 은밀한 수법을 즐겨 쓴다.
: 제 정신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야당 지도자들은 다 감옥에 있거나 약물 중독을 당하고 있고, 모든 데모는 쉽사리 진압된다.
11. 사교교주는 신자가 조직을 탈퇴하는 것은 지옥불에 타는 영원한 죽음이나 구원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변한다.
: 멀리 갈 것도 없이 러시아 탈영병들이나 명령에 반하는 자들은 효과적으로 제압되어 왔고, 러시아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식들이 전쟁에서 몇 명이 죽었는지도 모르고 알 길도 거의 없다.
12. 사교교주는 신자와 하나님 사이에 위계를 설정한다. 그러면 신자들은 믿음과 열정과 현금을 바치며 위계의 맨바닥에서 차츰차츰 꼭대기 쪽으로 올라갈려고 애쓴다.
: 좀비들 사이에도 위계질서가 엄격하며, 2등 좀비인 우크라이나 국민은 1등 좀비 러시아 국민의 노예로 취급한다. 러시아 국민 내에서도 러시아 혼혈이나 소수 민족들, 우크라이나 내의 러시아 점령 지역 주민은 철저히 아래 계급으로 전쟁에서 우선적으로 소비되는 총알받이 계급이다. 한국민 중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보이지만 이들이 러시아 국민이 되면 철저히 2등 국민, 3등 국민으로 숙청되거나 노예 생활, 총알받이를 하게 될 것은 뻔하다. 좀비들의 계급은 흡혈귀의 이익에 따라 철저하게 세분된다. 호지민이 베트남을 통일하고 제일 먼저 착수한 작업은 베트콩의 처단이다.
13. 사교교주는 신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초심자 지도과정, 훈육과정, 심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 러시아와 중공, 북한의 교양 학습과 세뇌 프로그램의 역사는 길다. 로버트 제이 리프톤의 초기 연구는 중공의 세뇌 프로그램과 그 결과였다.
14. 사교교주는 자신이 신의 선택을 받았다는 데 대한 성스런 거짓말과 이야기를 될 수 있으면 많이 지어내 퍼뜨린다.
: 러시아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란 말에 이미 좀비들은 충분히 세뇌되어 있다. 노예는 "쎈 놈" 밑에서 목숨을 부지하려는 노예 근성이 있다.
15. 사교교주는 자신의 신성한 뿌리를 강조한다. 교단의 시작이 옛날 제자들이 세운 초대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날조한다.
: 소비에트[위원회] 러시아의 영광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는 자신뿐이라고 흡혈귀는 말하고, 좀비들은 잘 세뇌되어 있다.
16. 사교교주는 자신을 말세의 예언자로 자칭한다. 예언이 빗나가면 신도들에게 순수한 믿음이 없다고 타박을 준다.
: 우크라이나 침공의 부작용이 조금씩 알려지긴 하지만 이는 러시아 좀비들의 "믿음이 부족한 탓이다. 왜 자꾸 후퇴를 하나? 다 죽을 때까지 진격해야지."
17. 사교교주는 될 수 있는한 신도들의 눈을 속여가며 신도들보다 훨씬 풍족한 생활을 영위한다.
: 러시아의 국유재산의 흡혈귀와 그의 친족들[올리가르히]의 소유이다. 크림 반도에서 부유하게 살았던 러시아인들의 재산은 2014년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점령되자 거의 다 흡혈귀와 그 친족들의 소유로 넘어갔다. 그래도 크림 좀비들은 아무 생각 없겠지.
18. 사교교주는 신도들에게 지키라 한 규칙을 자신은 지키지 않는다.
: 러시아 애국주의 강령들은 흡혈귀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흡혈귀의 많은 재산과 애인은 러시아가 아닌 해외에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_RGA3aFHM8
).
흡혈귀가 좀비를 만드는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좀비가 흡혈귀를 만들 수도 있다.
자각을 잃어버린 사람들 즉, 좀비가 늘어나면 그 좀비들을 더 확실한 좀비로 만들고 좀비들의 인구밀도를 높이는 흡혈귀가 생기기도 한다.
좀비와 흡혈귀는 서로의 인연으로 생기는 것이지, 흡혈귀가 좀비의 창조주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좀비는 흡혈귀를 창조주로 인식한다.
좀비는 흡혈귀 이전과 좀비 이전을 자각하지 못한다.
그것이 좀비가 좀비인 이유다.
흡혈귀가 좀비보다 더 악할지는 모르나, 좀비가 악이 아닌 것은 아니다.
흡혈귀가 좀비보다 더 심한 지옥으로 갈지는 모르나,
흡혈귀와 좀비가 가는 곳이 지옥이긴 마친가지다.
흡혈귀의 죄가 무거울지 모르나, 좀비가 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악과 죄의 특징은 그 평범성에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7GUB_df6l8 ).
우리가 숨쉬고,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하는 그 속에서,
따르거나 억누르거나 멍 때리는 그 속에서,
우리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명상하기를 포기하는 순간,
악과 죄는 태어나고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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