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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漢詩 上驪江舟中夜宿(상여강주중야숙)-金昌協(김창협,1651~1708)
巨村 추천 1 조회 27 26.08.25 08:5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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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55 새글

    첫댓글 오늘도 金昌協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11:32 새글

    한강은 가을 파도에 거세게 흔들리고
    외로운 뗏목은 은하수 위에 뜬 것 같네.
    달이 높이 떠서 돛대그림자가 곧고
    모래밭이 넓어서 이슬 꽃이 많이 있네.

    강 건너 마을에서는 밥 짓는 연기가 보이고
    이웃 배에서는 웃음과 노랫소리가 들리네.
    물속 물고기는 역시 잠 못 이루고
    배 밑창에서 몰래 물방울를 품어낸다고
    여강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 14:27 새글

    감사합니다.

  • 17:15 새글

    金昌協이 지은 上驪江舟中夜宿 좋은 漢詩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江漢秋濤盛 (강한추도성) ; 한강의 가을 파도 거세게 일렁이니,
    孤槎似泛河 (범사사범하) ; 외로운 뗏목은 은하수를 떠가는 듯.
    月高檣影直 (월고장영직) ; 달이 높이 뜨니 돛 그림자 곧게 서고,
    沙闊露華多 (사활로화다) ; 모래사장 넓은데 이슬은 빛나도다.

    隔岸望煙火 (격안망연화) ; 강 건너 밥 짓는 연기 바라보노라니,
    隣船聽笑歌 (인선청소가) ; 이웃 배에서 웃음과 노랫소리 들려오네.
    潛魚亦不睡 (잠어역불수) ; 물속 물고기도 잠 못 이루는지,
    舷底暗吹波 (현저암취파) ; 배 밑창에서 남몰래 물방울을 뿜어대네.

    江漢/秋濤/盛, 孤槎/似/泛河.
    月高/檣影/直, 沙闊/露華/多.
    隔岸/望/煙火, 隣船/聽/笑歌.
    潛魚/亦/不睡, 舷底/暗/吹波.

    시원한 저녁시간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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