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 일부 부진한 경기지표 등이 영향
주가 상승[+0.6%],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I 및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강세 이어지며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역내 일부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정책 결정 등으로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 중반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소폭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1.5%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일부 연준 인사의 다소 매파적 발언 등이 반영
독일은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65%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5월 근원 PCE 물가 발표,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신호 발신할 가능성
○ 6/28일 5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공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물가지수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2.6%, 0.1%를 기록하여
전월(2.8%, 0.2%)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도 전월비 낮은 수준 기록할 전망(각각 2.7%→2.6%, 0.3%→0.0%)
○ 이러한 추정치가 정확하다면,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지고 있다는
연준의 평가가 올바른 판단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
아울러 연내에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시장의 기대를 높일 것으로 판단
○ 다만 이번 결과만으로 7월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편.
최근 노동시장이 일부 냉각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장기적 측면에서는 견조한 상황이기 때문.
물가 관련해서도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를 기대하기힘들어
인플레이션 완화를 좀 더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준 인사들이 7월 금리인하에 나설 정도로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는 어려울 전망 (Bloomberg Economics).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연내 2회의 금리인하(9월과 12월, 각 0.25%p)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 경제는 골디락스 상황이며 연내 금리인하 가능
○ 콜린스 총재는 연준이 2대 책무인 최대 고용과 소비자물가 안정을
모두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발언.
또한 노동시장이 상당히 견조한 여건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이를 고려한다면 연내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 한편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인 불라드는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은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발언.
아울러 실제 경제 여건을 감안한다면 금리인하를 긴급히 시행할 이유는 많지 않다고 첨언.
첫 금리인하의 구체적인 시기는 9월이 될 것으로 예측
n 런던증권거래소, 미국 S&P500 기업의 1/4분기 이익은 전년동기비 8.1% 증가 추정
○ S&P500 기업의 1/4분기 이익은 전년동기비 8.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섹터를 제외할 경우 증가율은 11.3%에 이를 것으로 분석.
그 동안 실적을 공개한 498개 기업 중에서 이익이 증가한 기업의 비율은 78.7%
n ECB 슈나벨 이사, 금리경로에 대한 유연한 대응 유지할 필요
○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높아질 수 있으며,
이에 향후 금리경로에 대해 확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발언.
특히 상품 인플레이션의 완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
n EU와 중국, 중국산 전기차 관세 관련 대화 시작하기로 합의
○ EU의 돔브로프스키스 부위원장과 중국의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중국산 전기차 관세부과 관련 대화를 시작하는데 합의.
다만 독일의 하벡 경제장관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정산제 주임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나
서로가 상대방에게 이번 문제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여 의견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
n 주요 신용평가사, 중국 주택판매 전망 하향. 부동산 부양책 효과가 제한적임을 시사
○ S&P는 중국의 금년 주택판매가 전년비 1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정점을 기록한 `21년 수준의 절반으로 10조위안을 하회할 수 있다는 의미.
아울러 Fitch 역시 금년 주택판매가 15%~20% 줄어들 것으로 전망.
이는 그 동안 당국에서 시행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효과가 크지 않음을 반영
n 일본은행 부총재, 경제 및 물가 여건에 따라 통화정책 조정.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는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이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월러 이사 및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 ECB 슈나벨 이사 발언
○ 미국 6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경기지수, 독일 6월 Ifo 경기기대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채권시장, 고금리 여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블룸버그 (How Long Will High Rates Last? Bond Markets Say Maybe Forever)
○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및 노동시장 냉각 신호 등으로 투자자들은 국채 가격 상승을 기대.
다만 시장에서는 중립금리가 연준의 추정치 보다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며,
이에 따라 채권가격의 상승 폭은 제한적일 소지.
실제로 시장에서는 5년 후 연방기금금리가 3.6%로 예상되는 등 연준 예상치(2.75%)상회
○ 최근의 강한 경제와 금융시장 등은 연준의 정책이 의도한 것만큼 제약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제시.
또한 일각에서는 이러한 중립금리가 정부 재정적자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 증가 등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피력
n 미래의 금융위기 전이, 주요국의 효과적인 방어 여부는 불투명
Financial Times (Crisis memory, geopolitics and therisks offinancial contagion)
○ 금융충격 인식과 이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위해 필요한 2개의 요소는
과거의 기억과 금융부문에서의 정치적 패권 다툼.
과거의 금융충격을 유발한 원인과 이후의 전개 과정을 기억한다면
이는 미래를 대비하는데 긍정적.
아울러 지정학적 평화 시기와 갈등이 컸던 시기의 금융충격 패턴이 달랐다는 점도 유념할 사안
○ 만일 서방국가들과 심각한 갈등을 겪는 중국에서 금융위기가 도래한다면,
G7과 IMF가 과거와 동일하게 높은 수준의 공조를 구축하고
위기 전이를 제어할 수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
특히 미래의 지도자들이 위기 전이를 방지하기위한 집단적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
n 미국 증시, 대형주 중심의 상승에 따른 위험을 경계할 필요
Reuters (A warning from history about large-cap stock booms)
○ ′70년대 초 미국 주가지수는 Nifty 50으로 알려진 우량 대형주 중심으로 급상승.
이는 당시 해당 기업들이 매출과 수익에서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관련하여 투자자 기대가 과도했기 때문.
그러나 이후 석유 금수 조치·대형은행 파산·통화긴축등으로경기침체가발생했고
S&P500지수는 ‘73년~’74년 50%하락
○ 이는 시장 집중의 위험과 투기 과열 이후 큰 폭의 주가조정 가능성을 시사.
최근 증시에서도 AI 기대에 힘입어 Nvidia, Microsoft 등 소수 대형주 중심으로주가가 급격히 상승.
이에 일부 고수익 종목에 대한 과도한 의존 경계할 필요
n 미국의 대규모 정부부채, 해결책 외면 시 심각한 쇠락의 길로 들어설 우려
WSJ (Will Debt Sinkthe American Empire?)
○ 정부부채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나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별다른 의견 없이
관련 사안에 안일한 태도로 일관.
한편, 정부부채 규모는 국방비와 건강보험 등을 합한 것과 유사한 수준.
이에 일부에서는 대영제국 등 강대국이 지나친 정부부채로
국가 쇠퇴가 시작되었던 점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주장
○ 일부에서는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어 부채위기 관련 심각한 우려가 불필요하다는의견을 표명.
그러나 지정학적 힘의 우위나 강력한 통화 보유는
국가존속 유지에 한계성이있다는 역사적 교훈을상기할 필요.
이에초당적 대응과 문제인식이 요구
n 미국의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 차입부담과 투자기회의 양면성이 병존
WSJ (IfYou Can’t Beat HighMortgage Rates,ConsiderJoining Them)
n 미국회사채선호도증가,스프레드축소및신용등급상향등에기인
FinancialTimes (Why corporate bonds are so hotright now)
n 유럽의 對중국 경제협력 유지 시사, 미국 트럼프 당선 시 경제 충격 등을 고려
WSJ (Europe’s ResponsetoChina Shock 2.0: HoldChinaCloser)
n 프랑스국채의금리상승,극우파지지율상승및부채우려로지속될소지
블룸버그 (French DebtYieldsMatching Italy? Not Such aCrazy Notion)
n 신흥국 통화 약세, 재정 악화 및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등이 반영
FinancialTimes (Emerging market currencies suffer worst start to the year since 2020)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