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부채길은 정동진과 심곡항 양 방향에서 둘러볼수 있지만 묵호항이서 강릉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라 심곡항으로 향했어요.
가족과 함께 찾은 2017년도에는 낙석으로 인한 입장금지였어요.
경치 좋다고 찾아왔는데 보수공사중이라 입장이 안되어 매우 아쉬운 기억이 있어 언젠가 다시 찾기로 하였죠.
조금 늦은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심곡항을 찾았어요.
겨울바다에 비치는 햇빛이 많이 기울어 있어요.
바다부채길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들러주시는게 좋구요.
매표를 합니다. 성인일반 입장권가격은 3,000원.
개방시간
하절기(4월~10월) : 09:00~17:30
(매표시간 :09:00~16:30)
동절기(11월~3월) : 09:00~16:30
(매표시간 :09:00~15:30)
동절기 오후 4시30분까지 개방이지만 되돌아오는 시간을 감안하여 오후 3시30분까지만 매표를 한다고 해요.
겨울에 바다부채길을 찾으신다면 조금은 일찍 가야겠어요.
바다부채길 탐방로의 길이는 2.86km로 편도 약 7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정동매표소는 썬크루즈가 있는 산위에 위치하고 있어요.
마지막구간이 가파르니 정동에서 출발하시는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70분정도 되는 탐방거리를 60분안에 가야한다는 압박이 생겼어요.
요즘 어디에나 있어서 식상하지만 없으면 서운한 포조존!
처음부터 장관을
보여줍니다.
전망대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지만 왠지 조급해지는 마음!
동해바다의 물빛은 어디를 가나 맑은 옥빛이라 시원합니다.
:37
바다부채길 탐방로에 화장실은 없지만 바다를 조망할수있는 휴게공간은 중간 중간 있어요.
1km거리를 걸어 부채바위에 도착합니다.
00:38부채바위는 가엣길이 있어 들렀어요. 마음은 조급해도 볼건 보고 가야죠!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질정도로 물과 가까이 있는 곳도 있고
낙석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곳도 있어요.
투구바위라고 하는데 투구바위의 모습이 강감찬장군의 모습 보다는 로마병사의 모습같기도 합니다.
어설프게 닮은 바위가 아니라 투구바위라는 말이 맞게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경치가 끝내주는 경관이지만 그만큼 낙석의 위험이 큰곳이기도 해요.
30여분 걸었는데 반이상을 넘겼네요.
너무 급하게 걸었나봅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여유롭게 걸어봅니다.
역시나 경치하나
끝내줘요.
바다가 보이고 중간중간 해안초소가 눈에 띱니다.
바다부채길 탐방로도 막바지에 이릅니다.
정동진으로 이어지는 바다길은 공사중으로 출입금지되어 썬크루즈가 있는 언덕배기로 길이 안내되어 있어요.
데크길을 따라 가파른 계단이 이어지는데 오르막길이 부담된다면 반대코스로 걷는 방법도
좋을것 같아요.
종착지인 썬크루즈리조트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오후 4시20분....
한시간안에 도착을 했어요.
차를 가지고 갔으면 심곡항으로 되돌아가는데 택시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958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출처] <강릉여행> 심곡항 바다부채길 - 정동심곡 파도위를 걷는 걷는곳|작성자 수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