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발전협의회는 21일 파라다이스호텔인천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인천신항 항로 -16m 수심 확보, 인천항 제1항로 -14m 수심 준설,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창출, 해양수산부 부활 추진, 인천항 홍보 등을 올해의 주요 사업으로 정했다.
일부 임원 변경도 이뤄졌다. 이경호 영림목재㈜ 대표와 정태순 장금상선㈜ 대표가 신규로, 윤수훈 한중카페리협회장이 전임 보궐에 따라 나란히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연철 동화실업㈜ 대표는 감사, 송준재 고려해운㈜ 인천지사장·김용안 대한통운㈜ 인천지사장·박상균 위동항운 상무는 이사를 각각 맡았다.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새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사업계획을 청취한 참석자들은 현재 내항 2부두와 연안부두로 이원화돼 운영되고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의 남항 아암물류2단지로의 통합 이전 반대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인천내항 항만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선 관련 기업 사업권과 종사자 고용 및 생존권 보장', '후 타 부두의 기능 침해 없고 시민친화적인 개발'이라는 양대 원칙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행사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정치인, 인천항 기관·업체·단체 대표, 지역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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