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무인도
'수락도' 살리기 프로젝트
'나 혼자 통째로 가꾼다'
말라버린 우물을 뚫고
전기도 끌어온 이장님의
'수락도' 살리기 프로젝트
5년 전 보물섬을 찾아왔다는
김춘원 씨.
그가 터를 잡은 곳은 전라남도
고흥의 작은 섬 수락도이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학교가 있을 정도로 번성했던 섬은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난 후
텅 빈 무인도가 되었다.
하지만 김춘원 씨가 들어와
말라버린 우물도 뚫고 전기도
끌어오면서 뜸하게 사람 발길
이어지고 있다.
계절마다 톳, 문어, 전어 등
수락도 바다가 내어준 선물로
자신만의 즐거운 섬살이를
하고 있다는 춘원 씨.
그가 이 섬에 들어온 진짜 이유는
김 양식을 위해서다.
고흥 바다에서 나고 자라
김 양식을 해왔던 김춘원 씨.
새로운 김 양식장을 찾다가
버려진 수락도가 눈에 들어왔다.
깨끗한 바다와 한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지형이 김 양식의
최적지였던 것.
그렇게 섬에 들어와 5년간
양식장 만들기에 고군분투.
드디어 올해 첫 김 수확을
앞두고 있다.
https://youtu.be/pgyeKrwi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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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귀농 뉴스
전남 고흥 무인도 '수락도' 살리기 프로젝트
김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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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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