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살색 크래파스를 보았으니 보통 살색이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사실 이게 인종차별 단어 중 하나라고 하죠
살색은 그 색깔만 있을 수 없으니까요
근데 이게 아주 오래도록 써서 그렇기도 하고 자주 사용되는 색이 아니다보니 다들 모르는것 같더군요
오늘 일하다가 반창고를 주문해야하는데 살색 반창고라고 돼 있어서 살짝 난감했네요
뭐 외국인들이랑 일하는건 아니지만 서류상으로도 살색 반창고라고 나와 있는데 그걸 가지고 불편해 하기도 그렇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만 들었네요
여담이지만 어릴 때 친구가 "살색은 살색이니까 손에 칠해도 안보여~~" 하며 지 손등에 그리던게 생각나네요 다 보이드만
여러분들은 분명히 살색 크래파스를 보고 자라셨을 겁니다
살색이라는 말 의식적으로 안하시나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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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 살구색? 어떤 단어를 많이 쓰시나요?
빵꾸똥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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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7 18:0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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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쓸 일이 없네요. 인종 차별 단어이고 따라서 살구색이라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적긴 했는데 막상 쓸 일이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살색이라고 말할 것 같기도 하네요.
딸이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자주 도와주는데, 우리가 예전에 쓰던 살색이라는 표현은 의식적으로 쓰지 않아요. 다문화가족도 많아지는 추세에서 아이한테 편견같은 걸 심어줄까봐 걱정되더라고요. 그냥 살구색이라고 표현하고, 딸내미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인종차별적 단어인가싶네요 전.....
이게 살색이라는게 우리나라에만 있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보통의 피부색을 표현한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지 않을까요
외국에도 그런 의미의 단어가 있어서 문제된적 있다고 들었어용
@원싱이 아 물론 지금에 와서 그게 그렇게 비추어질수있겠구나하는건 있습니다^^ 첨부터 인종차별적인 단어였나? 그리고 지금도 그런 의미를 가지고있나?하는거였습니다. 조심하는게 좋긴하죠 그리고 쓸 일이 그리없어서
모든 걸 떠나서 '살색' 이란 표현은 사용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살색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자주 쓰는 색깔도 아니지만, 선택권이 있는 상황에서는 살색보다는 살구색이라는 말 쓰는 편입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크레파스를 사용하기 시작한뒤로는 살색→살구색으로 표현으루바꿨습니다.
생각해보면 인종차별적인 단어이긴 하더라구요. 여전히 급할땐 살색이라고 표현하긴 하지만요.
애들은 살색이란 단어를 아에 모릅니다 교육을 살구색으로 받아요
불편한걸 떠나서 살색은 아니죠.
교사라서 10년정도는 살색이라고 쓴적1번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