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너무 좋았어요..ㅋ
뭐 막귀인 제가 사운드를 압니까 음향을 압니까..ㅋㅋ
그저 찬용님이 무대에서 노래하시는 걸 보았다는 게 감개무량이고..ㅋ
게스트 무대도 너무 좋았구요^^
빨리 회사를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에 조퇴를 내고 4시에 택시타고 5시 좀 넘어 공연장 도착..!
리허설 중이었는데 문은 열려있고 아무도 막지 않고..-_-
그래서 들어가니 낯선 사람들 연습 중..ㅋ 세상에 저걸 라이브로 듣다니..말도 안됨ㅋㅋㅋㅋ
그러다 회사에서 전화와서...ㅠㅠㅠㅠㅠㅠ 아이코 2월달에 제가 한 실수땜에 막 민원인 고소장 넣겠다고 그런다네요..ㅠ.ㅠ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에이씨 몰라 그러고 다시 리허설장 들어감ㅋㅋ
기차 라이브 하시는 거 짧게 녹음하고.. 기차.mp3
너무 배가 고파 분식집에서 김밥과 떡볶이를 먹고 돌아오니.. 못들어 가게 하더군요.
그래서 노숙자마냥 긍연장 앞에서 서성서성..
아이폰 배터리도 다 돼서 할 일도 없고..그러다 모래님이랑 야샤님 만나고..
뭐 공연 시작전까지 시간 죽이다가 공연 시작되고..
뭐니뭐니해도 낯선이까페는 뒷풀이가 진짜죠 ㅋㅋ
문제는 제가 너무 피곤에 쩔어... 하품만 연신 해대며 제대로 즐기지 못해 민폐를 끼친 것..ㅠ.ㅠ
그래도 찬용님한테 싸인 리콜받고요 ㅋㅋㅋ(이름 안써줘서..ㅋ 거기다 하트 세개!! ㅋㅋ)
차은주님께도 받고 김정렬님께도 받고.. 아이 죠아랑..♡
낯선사람들 시디 가져갈 걸 그랬어요.. 새바람이 오는 그늘 테이프도 있는데..ㅠ.ㅠ
그래서 다음달에 볼 시험 문제지 든 비닐 파일에 받았네용ㅋ(파일의 원 목적은 민원인들에게 배부하는 것이나 사적유용..)
(하트 보이십니까?ㅋㅋ그것도 세개!!)
2차 횟집에서 회식을 마치고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택시타고 집에 왔어요.
뉴질랜드에서 와서 택시일 말곤 할 게 없다는 기사님이랑 만담을 나누다가 도착하니 새벽 5시 반 쯤..
기상할 시간에 집에 들어왔다는 거죠..흑
대충 씻고 잤다가 있어나니 1시네요.
자는 내내 울 고양이가 저여자가 죽었나 싶었는지 연신 육중한 무게로 질근질근 밟아대는 통에 숙면은 못취했습니다.
기억 나는 건 치킨집에서 본 하얀 냥이와 새끼 두마리..
제가 던져주는 치킨을 맛있게도 냠냠 잘 해치우더군여.
또 횟집에서 잠시 바람쐬기 위에 밖 테이블에 나왔는데
술마시던 중년 남성이 제게 맥주한잔 하라며 권하던 걸 싫어요 하고 거절하니까 옆에 여자분이 까였다고 놀린 거 ㅋㅋㅋ
운영진 분들 고생하셨고요 배터리땜에 사진이고 뭐고 하나도 남긴 건 없긴 하지만 이미 뭐 많이들 찍으신 거 같더라고요..ㅋ
한번 말했지만 제가 이렇게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없어요. ㅋㅋㅋ
늦게 일어난 덕에 토요일이 뭐 한것도 없이 지나갔지만 월요일 연가를 내놓은 상태니 맘편히 쉬어볼게요..ㅋ
올라올 후기들과 사진들도 기대하며..
첫댓글 뒷풀이 x 뒤풀이 o ㅋㅋㅋ 에이 몰라..ㅋ
빙고!!!
와!!! 야무지게 싸인 다 받았네요!! 난 부끄부끄해서리 ^^
언니 의왼데요?!ㅋㅋ
허허.. 의외라눀ㅋ
앗!! 싸인 부럽습니다... ^^
아, 리허설! 좋았겠네요.
아, 리허설! 좋았겠네요. 2
저는 부끄부끄하다 정렬님 은주님 싸인도 못 받았는데 ㅠㅠ
야옹님 용자이십니다
아! 희동이 (형)님, 엔비 (누)님 죄송해요!
저도 마지막 뒤풀이 장소인 철스뮤직에서 차은주 님 사인은 받았습니다만...
못 챙겨 드려서 죄송해요! (같이 받았음 좋았을 것을 T.T)
희동님 의외로 소심하시다..ㅋㅋㅋ 나따위에 쪼셨다는 것도 그렇고..ㅋ 담에 볼땐 쫄지 마세요..ㅋ 때리지 않아요 ㅋㅋ
아... 기차 녹음하신 거 너무 좋네요...
공연 또 보고, 듣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야옹님~~ 민원은 잘 해결되셨기를요. 그리고 시험 잘 준비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후기가 재밌어요 ㅎㅎ
다른 모임이었으면 첫차타고 가는 것도 놀거 다 놀고 가는건데
여긴 그 다음을 못간게 이렇게 억울하다니 ㅠㅠ
저도 다음엔 체력을 좀 비축해서 나가야겠습니다
반가웠어요 ^^
야옹언니 반가웠어요~^^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