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NjSv3eeVR8s&si=VLDyPA6anDdBbVZD
샤르별 신선들에게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여행의 시작입니다.
이들은 우주 나이 350세의 천수를 누린 후,
스스로 임종의 날을 예지하여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슬픔 대신 엄숙한 평온함 속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 노선인이 눈을 감으면,
꽃으로 장식된 관 속의 시신은 서서히 빛으로 분해되어 안개처럼 사라집니다.
한 줌의 재 대신 향기로운 여운만을 남기는 이 **'기화(氣化) 장례'**는 육신의 옷을 벗고 영혼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신성한 의식입니다.
죽은 영혼은 아주 떠나지 않습니다.
샤르별에는 포스머스 영상 장치와 연결된
**'4차원 영매 프로그램'**이 있어,
그리운 영혼을 불러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샤르비네는 사고로 잃은 단짝 친구 크디나를,
나는 그리운 동생을 불러 포옹했습니다.
"영혼의 집은 살아있는 이들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영혼들은 우리의 슬픔보다 평안을 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우리의 삶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땅이 살아야 하늘이 살고 우주가 영원합니다."
샤르비네는 육신의 옷을 입고 있을 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권능이 있으며,
우리의 최종 사명은
**'빛의 화신'**이 되어 불로불사의 신세계를 펼치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지구가 멸망의 위기에 처한 것은 곧 하늘의 운명마저 위태롭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신명들과 샤르별의 파수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화 도중 갑자기 뇌성소리와 함께 하늘문이 열렸습니다.
쏟아지는 빛줄기 사이로 보좌에 앉은 천지 주인의 우레와 같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장차 지구에 인간의 두껍을 쓴 큰 빛이 나타나 후천세상을 다스릴 왕이 되리라.
그를 알아보는 눈이 복이 있도다."
태양과 같은 열정으로 세상을 밝힐 그 '큰 빛'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
나의 눈은 영적인 빛의 존재들을 식별하는 새로운 감각을 얻었습니다.
나는 이제 지구의 파수꾼으로서,
다가올 신천지의 새벽을 깨우기 위해 마지막 사명의 길을 준비합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5권 - 샤르별의 자연, 문명과 신선 인류들
[桃仙堂 朴天洙 (도선당 박천수)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