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
책 읽어도 금방 잊으니
잘난 척 할 일 없고
큰 욕심 부리지 않으니
마음 편하네
뒤늦게 철들었는가
세상과 싸울 일 없네
♡ 결 론 ♡
어찌해도 안 되면
어찌해야 합니까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돌아 앉으세요
그리고 기다리세요
곧 결론이 날 겁니다
- 홍사성(1951~) 詩 중에서 두편 -
♡♡♡
우리는 나만 잘났다는
아집(我執)과
내 생각만 옳다는
법집(法執)에 사로잡혀
한쪽 눈을 감고
외눈으로 판단하려 한다.
유사이래(有史以來)로 지금까지
그 결과를 보면 언제나
역사의 비극과 불행의 반복이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또다시 둘로 나뉘어 저러고들 있으니
작금의 현실이 두렵기만 하고나
어쩔꺼나?
존중과 배려가 보이지 않는
복마전(伏魔殿)의 사회가 되어 버렸으니...
오호 통재라!
첫댓글 오호통재라
조선시대때에도 세상이 마아려고
요즘얾은것들은 했다네요 ㅎ
제발 모두들 정신차리고 제 본분만 열심히 하며 사는 세상이 되길~~~~~~~~~
눈 감고 귀 막고 살면 편할텐데 왜들 이것저것 다 간섭하고
남 안하는것 까지 다 하려드는지 원....
아마도 제가 그러고 살지 싶어요
울 님들이 들려주는 소식만 해도 충분하거든요^^
책을 읽어야 하는데 폰만 들여다 보네요 ㅠ
요즘은 폰이 책도 읽어주지만
전 종이책이 더 좋아서 돋보기 안경 쓰고 매일 밤 읽다가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