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특기는 화학병과 소속 화학정찰병이였습니다.
화학병의 보직은 4개로 나누어 집니다.
화학병(주로 행정업무)/ 화학제독병/화학정찰병/연막병

저도 위 사진의 왼쪽 친구가 왼쪽 어깨에 메고 있는 것을 항상 지니고 다녔었고 연평도 폭격 당시 제 베개
옆에 두고 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렇게 입고 뛰어다닙니다 ㅋㅋ 근데 왜 방탄이 없지??
아무튼...
화학병과는 알아야 할 게 굉장히 많고 나름 군대에서
머리쓰는 병과로 유명합니다. 생화학테러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 주 임무이기 때문에 독극물이나 화학작용제 그에 따르는 반응 등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고 수십개의 탐지기 조작 운용 방법과 화학제독/정찰 차량 운용법도 암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화학병들은 일년 내내 이런 불편한 차림으로 훈련을 해요. 무거운 산소통 매고 훈련할때는 굉장히 곤욕이죠.


인체제독소 설치.
제독은 화학제독병의 임무이지만 설치할 때 다같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거 설치하는거 은근 힘들고 지침....
뒤에 텐트가 정말 무거웠던게
기억이 나요

대테러,화학테러,생물테러 등 다양한 테러에 대비하고 있는 화학병과, 제 군생활을 알리고자 글을 써봤습니다
보통 화학병이라 끄러면 꿀빠는 보직이라고 많이들 알고있는데
엄청 고생합니다..
첫댓글 대전반...
오랜만에 듣네요 대전반 ㅋㅋㅋㅋㅋ
여름 연병장에서 장갑차 깔아놓고 저런거 했는데 죽을뻔. 고생하셨겠네요.
화학병이세요? ㅋㅋ
@Vivid 아뇨. 군단에서 하는 훈련이었어요. 기갑부대에 화학탄이 떨어져서 대처하는 훈련이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ㅋㅋ
@대구★황일수 rct 아닌가요?
@승리의갓버풀 고건 연대..
유류고 관리병 ㅋ군수지원사령부라 육해공해병대 전부 관리했었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저 2군지사에 기름받으러 엄청갔었는데 추억이네여
화학병은 아니지만 화생방 요원으로 4개월주기로 정찰조 훈련받았는데 진짜 보호복입고 뛰는거 지옥이던데ㅠ
2년동안 그짓 하느라 진짜 죽는줄 ㅠㅠㅠㅠ
솔직히 군대는 사람들만 좋으면 힘든거 다 커버침
몸이 편하면 더 괴롭히더라구요 ㅠ
ㅇㅈ
화생방요원하다죽을뻔했는데...
보호복입은상태에서 경보기들고 군장들고...
1111T
k-cam2..랑 그 막 조립해서 운용하는 장비 이름이 기억 안나네 암튼 화학병은 아니였지만 대대 보급병이여서 화학정찰병 보직 겸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인체제독소라고 하는데 공식 명칭이 기억이 안나요 저도 제대한지 한참지나서 ㅠㅠ
@Vivid 아뇨아뇨 그거 말고 그.... km8k2?? 막 경보 울리고 하는 그 장비요 ㅋㅋㅋㅋ 그게 젤 짜증났음 ㅜㅜㅜ 처음 전입올 때부터 고물이였는데 항상 왜 이렇게 관리를 못하냐고 욕먹어사..
@경찰관 기억력 좋으시네요 ㅋㅋㅋㅋ 그 무거운거 3단 합체하눈거용?...ㅋㅋㅋㅋ
@Vivid 네네 그거요 ㅋㅋㅋㅋㅋ 그게 젤 짜증났음.. 님도 고생 되게 많으셨을듯 ㅜㅜ
@경찰관 그거 들로 연병장 끝부터 끝까지 뛰어다녔어요. 일이등병때ㅜㅋㅋㅋ 군대는 안힘든게 없죠..
화생방훈련 받아서 광주쪽가서 훈련받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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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병도 저희 소대에 몇명씩 있었어요 ㅋㅋ
케이캠투ㅋㅋㅋㅋㅋㅋㅋㅋㅋ ftx터지면 혼자서 저거 매고 산책갔다는... 갔다오면 상황종료 개꿀
훈련할때 mopp4단계 터지면 죽고싶음 ㅠㅠ 보호의 개짜증남 훈련때만큼은 보호의 폐급이 a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