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뽀끼가 먹고 싶어서...글 하나 올렸다가...
생각난김에 먹으러 가기로 햇읍니다...
(뭐...영덕대게도 아닌데...못먹을 이유가 없더군요...
그나 저나 영덕대게는 언제 먹어볼꼬...누가 사줘야 먹을낀데...ㅋㅋㅋ)
전화를 했읍니다...태현이에게...먹으러가자...
웬만하면 거절을 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약점을 노린거죠...^^
그리다 꼬리글을 보니...
다른사람들도 생각이 나더군요...그래서 벙개를 친거죠...
한동안 우리방에 벙개가 없었던것도...하나의 이유가 될듯...^^
해서...연락온...두사람...오션과 스투파...(오호 감동의 물결...^^)
도착하니...벌써 겜과...msf가 도착해있더군요...
잠간 기다리다...먼저 먹기로 결정...
마복림 할머니집은 술을 안판다고 건너편으로...
(마복림 할머니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신당어쩌구...
몇집이 뭉쳣다는데...뭐...자세한 기억은 안나고...^^)
암튼...잠시후 오션도착...가을님 도착...
막 떡이 익기 시작할쯤...한통의 전화...
일산 윤선생님...음...생각지도 못하게 전화가 길어지다보니...
평소에도 그렇게 통화가 길었던가?...그게 아니라면...
다른이들의 먹는 속도가 경악의 수준이었다는 말인데...음...
암튼 남은건...쩡말 떡뿐...
우리 하나 더시킬까?...라는 나의 마음도 몰라주고...
배불러요...이제 자리 옮기죠?...라는 msf외 몇명...
(난 사소한일에 감정이 상하는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그게 잘...^^)
형...떡이 진짜에요...하는 겜...
(그럼 떡 지가 먹지 왜 남겨?...^^)
음...내가먹은것...
라면 한젓가락...만두 하나...그리고...바닥에 붙어있던...떡 20개정도?...
그나마 다행인건...달걀하나...먹었다는거...
자기네 동네라고...MSF가 쐈다는거...정도...^^
이미 기분이 상할데로 상한 나는 아스크림을 거부 하였읍니다...
아스크림은 떡뽀기를 배부르게 먹고난 다음에 먹어야 하는데...
(아스크림 먹자고 한 사람이 누구였더라?...배불러 좋겠다...쩝!!)
이후...스투파 도착...^^
호프집으로...
여기서 있었던 일들은 뭐...안 궁금해도 될말들이고...ㅋㅋㅋ
(대충...뭐...휴가계획과...정보교환등등...^^)
그리고 집이 먼관계로다...
오션은 바로 집으로...그리고 나랑 겜도 집으로...
남은분들...재미나게 즐기겼는지...모르겟네요...
대충...이렇게 끝났읍니다...
보통 신당동 떡뽀기 한번 배부르게 먹으면...한동안 생각이 안나는데...
다음날 다시 생각이 나더군요...
음...그리고 같이 먹은 사람들 얼굴도...전화걸어준 윤선생 얼굴도...
(가을님은 뺍니다...안드셨으니까...^^ 그리고 구경도 못한 희오도...^^)
다시한번 가야 할듯...조용히...
그리고 잠시 전화기를 꺼두고...*^^*
첫댓글 미소얌.. 네눈엔 내가 뇨자로 보이더냥.. ㅡㅡ 근디 울 방 남자덜 눈엔 안그런가 부당.. 떱... ㅋㅋ
담 떡뽀기 벙개...저두 꼭 껴주세용~ ^^ (초치기벙개는 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