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간 그녀석과외 결혼이야기※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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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미친새끼!!!조심해서 다녀야 할것 아니냐고!!!!!"
현운성이 중심을 못잡고 엎어질라 할 때
현운성이 방금 나갓다는걸 듣고,대충 신발을신고 나오던 윤건우
그런데..운성이 중심을 잘못잡고 엎어질라는것을보고 놀라서 빠르게가 현운성중심을잡게 도와주는 윤건우
그목소리와 그느낌에 눈을뜬 윤지수
정말 큰일날뻔했다…임산부를 안고있는데 넘어질뻔하다니
윤건우가 도와준게 망정이지 말이다
"우움,운성아 무슨일이야?"
"어..어?"
현운성도 놀랐는지 멍한얼굴로 윤지수를 쳐다본다
현운성이 말하기도 전에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며 말하는 윤건우
"현운성이 너 안고있는데 엎어질뻔했어!!!!!
이 못난년아 넌 또 몸도 생각하고 거기품에서 잘도 잔다 잘도?!"
"뭐야.오빠도 옆에 있던거야?운성아 무겁잖아 내려줘"
"어어"
천천히 내려주는 현운성
벽에 기대더니 머리를 긁적인다
현운성을 쳐다보던 윤건우는 현운성한테 다가간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현운성과 윤건우를 쳐다보기에 바쁜 윤지수
"이새꺄…조심좀 하고 다니라…내가 안잡아줬으면 어떡할뻔 했냐?
지금쯤 엠블러스와서 윤지수 신고같을꺼야"
"형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이번이야기 우리가족들한테 안 말할꺼다
괜히 너한테 또 뭐라할꺼야 왜 조심안하냐고,,그니까 앞으로 잘하고 다녀 이자식아"
웃으며 말하는 윤건우
능글맞게 보인다….
고개를 까닥하더니 윤지수에게 걸어가 윤지수손을 잡는다
윤지수 그래도 아직도 졸린지
하염없이 아품을하며 '건우오빠 잘가' 라는 단 한마디를 해주고 운성의손을잡고 빨리 가자고 말한다
운성은 윤건우를 쳐다보다 피식- 웃어버리더니 차쪽으로 걸어간다
손을흔들며 빠르게 집으로 들어가버리는 윤건우
차앞에 도착하고 집에 나오때처럼 같이 빠르게 앞자석에 앉는 윤지수
꾸벅꾸벅 잠을 졸고있는 윤지수
잘도 졸고있던 윤지수가 갑자기 뭔가가 생각났는지 고개를 획 든다
"운성아"
"어"
"아까일 너무 생각하지마
다 실수일 뿐이잖아 그리고 넘어갔으면 된거잖아 그치?"
"쿡..그래"
윤지수도 아까전에 윤건우 자신의 오빠와 현운성 자신의 남편이 하는얘기를 듣고
조금은 눈치를 깟다
아마 운성이 자고있는자신을 안고가다 넘어질뻔한걸 건우가 도와준걸 말이다.
혹시나 현운성이 상심해할까바 애교있는 말투로 말하는 윤지수
그모습을 지켜보던 현운성이 윤지수머리를 부시시하게 만들어버린다
가뜩이나 부시시한 자신의머리가 더 부시시해진걸 보고 경악하는 윤지수
"괜찮아 귀엽기만 한걸"
"므..뭣!?귀엽다구?"
전혀 생각도 못한 현운성말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윤지수
윤지수가 이상해 현운성이 운전을하다말고 윤지수를 스윽 쳐다보았다
"모해!!!!현운성 운전에나 신경쓰셔요!!!!!"
"아- 킥킥..알았다구 너무 잔소리하지마"
"잔소리안하게 생겼어????
너너너너너너!!!!나말고도 다른사람이랑 얘기할때 그사람볼라고 이런젂 많을꺼 아냐!!!!!
그러다 사고나면 큰코다친단말야!!!!!!"
"알았다니까"
얼굴을 손으로 부채질하는 윤지수
윤지수를 쳐다보며 웃기만하는 현운성
얆밉다 저모습…
한순간 욱해진 윤지수가 현운성 구랭나루를 살짝 잡아당긴다
윤지수가 구랭나루를 잡아당기자 생각나는 윤지수의 친언니 윤현이..무서운사람
이집안들은 여자가 남자 구랭나루 잡기로 유명한가?????
"윤지수 아프다"
"아프라고 잡아당긴거야 바보야!"
"내가 왜 바본데?
너 집까지 안 바래다 준다?"
"바래다 주지말던가~"
"정말이야?"
"응"
고개까지 끄덕이며 말하는 윤지수
윤지수와 얘기하는게 웃긴 현운성과 달리,윤지수는 너무도 심각해보였다
그런 윤지수 모습을 보고있자니 더 야골려주고싶은 생각이 도는 현운성
"그럼 저기서 내려"
"뭐?!"
"집까지 안바래다 줘도 된다며,,"
"...쳇...정말 쪼잔해!!!!
쪼잔한 현운성!!!!내려줘 내려줘!!!!"
현운성말에 울컥해진 윤지수
왜 울컥해진 걸까?
임신하고 있는 자신에게 그런식으로 말하는 운성이 매정해서 일까?
아님 그렇게 말하는 운성이 미워서 인가?
윤지수가 창문까지 열어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왕이면 저기서 내려줘' 이런식으로 말할때
그곳을 지나쳐 횅하니 가버리는 현운성
부끄러워진 윤지수….
부..분명 난 내려 달라했는데?내리라고 한것도 현운성인데!
"왜 지나치는건데???????"
"집에갈라고"
"집??내려주라니까 너가 내리라했잖아!!!!"
"시끄럽다.창문부터 닫아 춥다"
"씨잉..쑥스럽게 진짜"
혼잣말을 하는 윤지수.
삐질삐질 - 민망한 이상황
솔직히 아까 거기서 운성이 내려주고 같으면 운동화로 운성을 때리면서 따졌을것이다
눈치를보더니 바람이 들어오는 창문을 올리는 윤지수
그리고 어색하게 하 하 하 하며 웃어버린다.그걸 본 운성은 웃음을 참느라 죽는지 알았다
웃기만하는 현운성
침묵을 유지시키는 윤지수
그리고 어느세 도착한 운성과 지수의 집
윤지수는 빠르게 앞자석에서 내린다.운성은 뒤에있는 보따리를 든다.
운성이 윤지수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운성의 핸드폰이 울렸다
현운성은 발신자를 보더니 밧데리를 빼버릴라 했지만..
뒷굼치를 사용해서 현운성 발신번호를 본 윤지수가 끊이말라며 받으라한다
할수없다는듯 전화를 받는 현운성
"네 아버지"
"운성아 아버님한테 너무 대들지마 혼나면 안되니까"
현운성이 심각한표정으로 전화하고있을때
윤지수는 운성에게 작은목소리로 말하고 운성의 주머니에있는 열쇠를들고 들어가버린다
운성은 지수가 들어간걸 보고,주머니에서 뒤척거리다 담배 한개피를 끄낸다
뒤척뒤척,거리더니 라이터를 끄내 담배에 불을 붙힌다
"아니에요..오늘 지수가 열이나서요
가뜩이나 임신한애 두고 회사나가긴 그래서.....아니라니까요!
무슨 거짓말이에요"
보따리를 바닥에 내려두는 현운성
"제가 아버지한테 거짓말 하겠어요?"
현운성...............
너 지금 충분히 거짓말하고있잖니............
........지수가 아프다니........
"누나랑 저랑 비교하지 말라니깐요!
누나는 의사쪽으로 간거고 전 아버지가 강요해서 회사쪽 이어받을라는거잖아요!
싫다고요!저도 아버지가 그럴때마다 질린다구요!"
담배를 땅바닥에 던지고 신발로 비비는 현운성
그리고 머리를 마국 턴다..
자신의 누나 현지형과 자신을 비교하는 아버지가 너무도 싫은 현운성
사실상…운성도 회사쪽으로 나가기 싫었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걸 하고싶었다,대학생활도 하고싶었다 돈에 욕심이란 없었다.
그런데 자신이 대학나간다할때 무슨 대학이냐며 회사경영을 다 익혀둬야한다며
고래고래 소리쳤던 아버지
이제서야 마음 조금이라도 잡고,아버지한테 실망 안주려고 노력할때마다
자신의 누나와 비교했던 아버지
아니..자신의 누나가 아니여도 다른집 아들이나 딸들과 비교했던 아버지
그럴때마다 신경이 곤두세워지는 현운성이다
"지수가 아파서요..하아..지수 겨우 자고 저도모르게 잠들어서 전화에 신경을 못썻어요
잠들어서 전화온지도 몰랐다고요
네네.내일은 나갈꺼에요 걱정마세요 아버지 이만 끊어요"
핸드폰을 끊고 주머니에 집어놓는 현운성 그리고 보따리를 들고 집으로 들어간다
윤지수는 또 운성이 아버님한테 혼날까 쇼파에 앉아 걱정하고 있었다
문여는소리가 들리더니 짜증난다는 얼굴을하고 들어오는 현운성
"운성아?"
"하아,짜증난다"
"괜찮은거야?????많이 혼난거야???????"
처음에는 윤지수한테 올라하다가 자신이 들고있는 보따리를 생각한다
이곳에 김치가 담겨있는데 냉장고에다 두고와야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냉장고에다 두고 천천히 부엌에서 걸어나온다
"아냐 괜찮아"
"바보야!그니까!내가 회사 나가라했지!"
천천히 쇼파에오더니 윤지수 무릎을 베고 누워버리는 현운성
윤지수는 천천히 현운성의 볼을 만져준다 눈을 감가버리는 그.
예전에 윤지수가 동창회에 같을때
운성이처럼 사업을 해가던 현성이가 생각났다
현성이말로는 옆에서 부축해주는 사람이없으니 더 힘들다했는데,난 우리운성이 부축해줘야지
눈을 감고있던 운성이를 흔들었다
운성이는 눈을 그냥 뜬것 같지만,나한테는 섹시하게만 느껴지고 야릇하게만 느껴지는 운성이
눈동자.까악!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지수야.왜 깨운거야?"
"우..운성아!"
"쿡..너 또 볼 붉어졌어
이번에는 내가 너무 멋잇어서 붉어진거야?"
"장난치지말고..이..있잖아"
"왜 말을 더듬고그래. 아 편하다......"
한순간이였다.
나도 모르게 날 올려보고 말하던 운성이 입술에 가볍게 뽀뽀라는것을 해줬다
그리고 나는 부끄러움에 어쩔줄몰라 이리저리 운성이 눈을피하며 다른곳을 보고있었다
귀에 들리는 운성이의 웃음소리…
"윤지수....쿡쿡....."
"어후,왜이리 덥데?"
얼굴을 손으로 부채질까지하며 운성이를 피했지만 운성이는 기다란손으로 내손을 잡아버렸다
여전히 웃기에 바쁜 운성이.그래!이렇게라도 운성이 웃게해줬잖아!잘한거야 윤지수!
"아- 너때문에 웃어..내가!..내가 너때문에 웃는다..하하"
"현운성 힘내 알았지?"
"그래,힘낼께..니말대로 나 힘낼께 윤지수 이쁜것!"
날 안아버릴라는 운성이
난 운성이가 내 무릎에 머리를 베고있다는것도 생각도 안하고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안방으로 빠르게 가버렸다 징그러워 현운성!
갑자기 '윤지수 이쁜것!' 이러니까 놀랬단말야
더 크게들리는 운성이 목소리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와버렸다
늘 이렇게 웃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그치? 운성아.
침대에 누워있다가 나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나보다 날 안고 곤히 자고있는 운성이
멋있는놈.나도 복받은거야 이런 남자 만나고…
운성이품에서 다시 잠이들었다
"윤지수.잘자고 난 회사간다"
자고있는 도중에 누군가 자신의 볼에 뽀뽀하고 자신의 귀에대고 살며시 말하고 간걸 느꼇다
그리고 문이 닫히는소리와 함께 잠을 깬 윤지수
그제서야 자신의 볼에 뽀뽀하고 자신의 귀에대고 살며시 말하던 남자가 운성이란걸 알게됬다
밥도 안먹고 간거 아닐까…
빠르게 핸드폰으로 운성에게 전화를 건다
컬러링이 들리더니 운성의 낮은 목소리가 들린다
-지금 깬거야?
"으응.너 나가고 느낌이 이상해서 깻어 밥은 먹고간거야?????"
-아니 오늘은 바빠서 못먹었지
"오늘 몆시까지 하는데?"
-일요일날 안나왔으니 12시까지 하겠지
12시란말에 심하게 인상이 구겨진 윤지수
'12시라면..무진장 피곤할꺼 아냐' 이생각만이 머리에 윙윙 된다
"밥...밥은 어떻게 때울껀데?"
-나가서 맛있는것좀 사먹어야지
"맛있는거????????
너 말만 맛있는거 먹는다하고 맛있는거 안먹기만 해봐
혼날줄알어!!!!알았어????"
-알았어,걱정하지마 피자보다 치킨보다 허배 맛있는거 먹을께
"정말이지?
그래.그럼 걱정안한다???"
-어엉.끊자
"응!되도록 빨리오세요 자기"
-알았다 자기.끊자
"응 히히"
핸드폰을 침대에 두는 윤지수 또 다시 혼자가 됬다
심심해 심심해.구자현은 이하섬이랑 있을게 분명하고…이서형은 장이권이랑 있을게 분명하고
놀사람 없을까?이아침이면 동생들은 학교에 가있을꺼고…자신의 언니 오빠도 바쁠테고…
연주도 강의 들을 시간이고,정말 난 할게 없는건가?
이우형이라도 있으면 나랑 시간보내줄텐데.이우형 생각하니 또 씁쓸해지네
멍청한 이우형.차라리 도망가지말지 차라리 없어지지나 말지 그냥 앞에 있어주지…
그런거 너한테 힘든건 알겠는데 있어주지
문자라도 보내면서 놀까?
윤지수는 그생각에 바로 핸드폰을 잡고 침대에 누웠다
아무한테나 문자를 보낸다............[모해?].......라고 말이다............
핸드폰 친구목록에 등녹되어있는 사람이라면 거의다 보냈을텐데 문자 답장이 안온다
하지만,그때 연속으로 오는 문자4개
[나 이권이랑 있어 홍홍홍]-이서형
[나 서형이랑 오붓한시간중이에요!]-장이권
[우리자기랑 있어]-구자현
[애인이랑 있다]-이하섬
꼴갑들해라!
커플들끼리 그러는게 짜증이나서 핸드폰을 던질라는데 온 문자.
기쁜마음으로 보니,선인주.우리사촌동생 친구한테서 온 문자.이자식!정말 착하다니까…
[1교시 아직 시작안해서요]
[앙.그러니?누나는 심심해 죽겠어!]
[누나 집이세요?]
[으응.심심해]
[밖에 나가서 노시면 안되요?]
[친구들이 없다]
선인주말에 또 다시 울상이 되버린 나.........인주야.친구없다는거 서럽다!
내말에 한동안 문자답장이 안오는 선인주
[아하하..죄송해요 아픈곳을 찔렀군요]
이녀석도 갈구는곳에 속하는 놈이니?!
인주말에 더욱 울상이 되버린 나…으아아악!정말 나 친구없는 외톨인거야?
[큼큼.인주 밉다]
[하핫,장난이였어요 누나도 친구없다는거 장난이죠?]
[....진짜야....]
[...누나...]
[흑 인주야]
[네!?]
[누나 친구없으니껭 인주가 놀아줘야해]
어린애 데리고 윤지수 뭐하는건지
온갓 이상한표정은 다하면서 문자하는 윤지수
[그..그럴께요]
[인주 착해라]
[누나 그런데 저 공부 시작하면 문자못할텐데]
[에이 깡으로해 깡으로!]
[한문시간에는 안되요]
[한문이니?]
[네]
[후....그래]
[죄송해요]
[어쩔수없는거지]
[2교시때는 문자 할수있어요.1교시만 안되는거에요]
[알았어~착한녀석]
[하하..착하다뇨
착하다는말은 거의 처음들어보네요]
혹시...이애...친구들중에 무섭기로 소문난 녀석?큭큭!
[헐..너 혹시 친구들속에서 무서운..그런애니?]
[네????아니에요 오해하지마세요!!!!누나!!!!!]
[안할께 안할께]
그말에 푸하하하 하고 웃어버리는 윤지수
[누나 나중에 문자할께요 1교시 시작했네요]
[에이..아깝다 알았어 그럼 이따문자하자]
아쉽다는표정으로 이불을 덮는 윤지수.심심함을 달래지못하고 작은방으로 들어가.....
책이라면 책들은 다 들고 침대에 던져버리는 윤지수
책들 종류별로 다있었다 고등학교때 한참 사둔 인터넷소설책과...
빌려놓고 반납안한 만화책이며..시집들이며..사랑에 관련된 책이며...
아무거나 잡아드는 윤지수
그리고 그거를 하나를 읽기시작한다
읽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
그리고 인주한테 온 문자
[누나!심심하셨죠?1교시 끝나고 문자 바로한거에요]
[어이구~누나는 책읽고있었지]
[난 책 절대로 못읽겠던데,가만히 있는걸 싫어해서요 하하]
[누나는 가만히 있는거 싫고 좋고 안따져,그냥 도움주면 읽고 심심하면 읽고 그래]
인주와 문자를 하고있는 도중 누군가 벨을 누른다
[인주야 누나 잠시만]
[네]
책을 어디까지 읽은지 알수있게 뒤로 접어두고 빠르게 걸어가는 윤지수
"누구시죠?"
조심스레 물어보는 윤지수
그리고 다급한 한여자의 목소리
"어..언니!!!!저에요!!!!빨리 문좀 열어주세요!!!!!흐흡..!!!"
그목소리를 들은 윤지수가 놀랬는지 신발도 안신은체 빠르게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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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처음으로 돌아간 그녀석과외 결혼이야기※54
♡큰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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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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