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람이 미디어를 통해서 볼 땐 청계천과 롯데타워는 현지인들의 쉼터, 관광객들의 랜드마크로 완전히 자리매김 한 것 같은데요,
청계천 정비사업과 롯데타워가 건설될 때만해도 안전과 환경문제로 반대가 극심했었죠.
지금도 문제가 있는데 그게 덮혀지고 있는건지,
그때의 문제제기가 괜한 걱정이었는지,
그때 제기된 문제를 지금 잘 해결하고 있는건지가
궁금한데요,
서울 현지분들은 이 두곳의 사업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결과적으로 잘한건가요, 문제들을 잘 가리고 있는 애물단지인가요?
첫댓글 롯데타워는 잘안가는데 청계천은 회사가 근처라 자주 갑니다. 매우 만족하네요.
저도 롯데타워는 안가보고 청계천은 갈때마다 지나가는데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괜한 걱정이었는지 수습을 잘한건지 궁금하네요.
청계천은... 풀떼기 관리를 안하는지
여름에 돌아다닐때 나뭇가지 거치적거려요
여름엔 벌레도 많더군요;;
자연친화적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풀코트프레스 자연친화적이긴 한데
관리를 안해서
양방햔으로 지나갈때 사람이 비켜서줘야되는수준이라 문제더라구여...
적어도 양방향으로 한명씩 지나갈 공간은 있어야되는게 아닌지...ㅠㅠ
@Croxt 거기다 큰 새까지 있을땐 기겁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더 자연친화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롯데타워는 아침마다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가 적은가 확인용으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유용하군...요^^;
롯데타워는 잘 모르겠고 청계천은 참 좋아요. 도시 속에 좋은 쉼터가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래보이더라구요. 괜한 걱정이었던건지 잘 해결한건지...
지방 갔다 운전하면서 사무실 복귀할때 롯데타워 보이면 이제 다 왔다 싶더군요
확실한 랜드마크군요^^
서울 사람은 아니지만 MB가 만든 청계천은 싫으네요. 한달 유지비만 1억이 넘고 한강물 끌어다 쓰는 비용만해도 엄청나죠
한강물 끌어 쓰고 콘크리트로 바닥치고 물 흘려보내는건 친환경이 아니죠..
물론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많이 풍요로워 졌지만 복지에 돈 쓴다고 물어 뜯는 언론이 청계천에 들어가는 돈 가지고 돈 지랄 한다는 기사는 안내죠..
청계천 복구 취지는 좋았으나 MB가 임기내 공사 마무리하려고 무리하게 진행시켜 매년 유지비만 70억이 넘게 나가고 있다고 하죠.
이런 문제가 없는지 궁금했었죠. 정권이 바뀐 요즘에도 이런 얘긴 아니니까요.
지금 청계천 예전 비해서 좋아진거 생각하면 저정도 유지비가 비싸건가 싶네요,
전 정말 잘한일이라고 봅니다, 서울 한복판에, 예전 청계천 생각하면.. -_ -
예전 천계천 가보셨나요? 고가 있었을 때....당시 생각하면 한달 유지비 10억도 안아까울껄요?
청계천 생기면서 발생하는 가치를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 수준입니다.
@killmesoft 안가봤습니다. 당연히 지금이 깨끗하고 좋겠죠. (돈 드니까 옛날 모습 그대로 두자는 뜻이 아니라) 돈을 들이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만
포인트는 원래 흐를 물을 흘려보내야지 (자연친화적으로 또는 원래 물길을 유지하면서 만들었어야지) 한강물 퍼올려서 인공적으로 돈이 많이 들게끔 한것입니다. 한마디로 치적 쌓기용이란거죠
@카이론 예전 천계천 공사할 때부터 그 얘기가 나왔는데 자연친화적으로 물을 끌어올 방법이 있긴했나요?
청계천 위치를 생각해보시면 북한산 물줄기를 그 쪽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전혀 생각이 안들어서요. 청계천과 북한산 사이에 경복궁, 광화문광장, 청와대가 있습니다. 가능하다고해도 공사비 자체가 비교도 안될 것 같아서요.
아래 청계천 물줄기 개요 대략 가져와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당시에 이미 도시로 덮여있는 청계천을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만드는 것은 안하겠다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카이론 "청계천은 중랑천의 제1지류인 지방1급하천이다.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한 인왕산과 북악의 남쪽 기슭과 남산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도성 안 중앙에서 만나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유로 연장 10.92㎞의 도시하천으로 무교동·광교·장교·수표교 등을 지나 방산동·청평화시장 등을 관류하여 흘러간다. 이 물줄기의 북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성북천과 정릉천이 차례로 합류하고, 마장동 견인이동차보관소를 지나 중랑천 본류의 서쪽으로 합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들어 간다. 청계천 유역내의 빗물과 생활하수를 전량 하수관거를 통해 집수하여 배수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killmesoft 되고안되고는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는 일이죠.
공사비 비교해놓은 자료라도 있으신가요?
그리고 공사비가 더 비싸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평생 물 끌어 올리는 비용도 포함하면 결국 어떤게 더 쌀지 비교해보신건가요?
렌탈 비데가 쌀거 같지만 매달 들어가는 돈 합하면 목돈 들어도 비데 하나 사는게 낫던데요 저는..
@카이론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그 추가로 들어갈 공사비 이자만해도 연 70억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ㅡㅋ
@killmesoft 공사비가 얼만지 얘기를 해주시고 이자를 얘기를 하셔야지 무턱대고 이자 70억이라하시면... 그리고 서울시 공사를 다 빚내서 할까요? 예산 반영할것이고 정부에서 예산 따올 수도 있겠죠.
원자력 비용이 더 싸다고 하지만 수십 수백년간 핵폐기물 처리 비용은 생각안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카이론 뭐 결국 제대로 된 자료 없이 님과 제가 이걸로 얘기하는게 의미 없을 것 같네요.
공사비 모르는 상태로 친환경이 아니라서 싫다고 하는 님이나 현실적으로 지금이 낫지 않냐는 저나 피차일반이니까요.
청계천은 광화문에서 종로 파고다까지만 딱 좋음....
아...늘 그까지만 다녀서...;;
청계천은 정말 옛날과 비교해보면 천지개벽이죠.
롯데 타워는 사우론 타워입니다. 진짜 안개낀날 운전하면서 지나갔는데... 사우론 타워가 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