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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들의 화해자, 베타니아의 성모 |
베타니아 발현의 주요 목격자 중의 한 사람인 마리아 에스페란짜는 1928년 11월 22일, 베네주엘라의 바란카스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여러 손자들이 있는 여인이다. 마리아 에스페란짜는 영어로 말하면 'Mary Hope'이다.
그녀의 일생은 여러 가지 신비스런 일로 가득 찬 그야말로 신비스런 여인이다. 그녀가 다섯 살 때 항구에서 여행을 떠나는 어머니를 배웅하였으며 그 강 위로 나타난 데레사 성인을 보게 되었다. 성인은 빛나는 미소를 머금고 손에 한 송이 장미를 든 채 마리아에게 다가와 이를 던져 주었다. 마리아는 이 장미를 받았고 나중에 어머니를 배웅할 때 데레사 성인으로부터 장미를 받았었다고 어머니께 말하였다.
그녀가 자라면서 심장 질환으로 거의 죽게 되었다. 죽음에 직면하여 그녀는 성체를 받아 모셨다. 나중에 그녀는 예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으며 당시 그녀의 옆구리가 마비되었지만 이를 종이에 받아 적었다. 이 메시지는 "마리아 에스페란짜, 내 어머니와 난 너를 낫도록 하겠다. 실망하지 말아라. 병이 나아서 넌 평화를 갖게 된다. 내 아버지께선 너의 말을 들으시고 널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라고 되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는 수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1954년 10월 3일 미사 후에 기도를 하고 있을 때 다섯 살 때 보았던 그 데레사 성인이 제대에 나타난 것을 보았다. 성인은 다시 그녀에게 장미를 던져 주었는데 이번에는 그녀의 손을 찔러버렸다. 그녀의 손에선 피가 흘렀으며 그녀는 깜짝 놀랐다. 이때 그녀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그녀를 원하셨기 때문에 베네주엘라를 떠나서 교황을 뵈야한다고 느꼈다.
로마로 간 그녀는 라바스꼬 수녀회에서 공부를 하며 수녀가 되는 수련을 받았다. 그녀는 수녀가 되어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요한 보스꼬 성인의 환영을 보게 되었으며 성인은 그녀가 1955년 11월 1일에 남편이 될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하였다. 마리아는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그녀는 결혼할 의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날은 다가왔고 그녀는 로마에서 Geo Biancini Gianni를 만났다.
그녀는 또한 성모님으로부터 그녀가 무염시태 축일인 12월 8일에 결혼할 것이라고 들었었다. 더구나 무염시태 교리가 선포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결혼을 할 것이라는 것이었으며 그래서 그녀는 "성모님,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전 성모님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여기서 결혼을 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하였으며 성모님께선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 1959년 12월 8일에 마리아와 게오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결혼을 하였다.
마리아와 기묘한 인연을 가졌던 Padre Pio신부는 이태리의 San Giovanni Rotundo에 살았었다. Pio신부는 양손과 옆구리 등에 성흔이 나타나고 자신의 죽을 시각까지 예언했던 신비스런 인물이었다. 그는 마리아의 영적 조언자였다. 그는 친구들에게 "남미에서 올 젊은 여인이 있을 것이며 그녀는 여러분의 위안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1968년 9월 23일 마리아는 베네주엘라의 집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저녁 7시 30분 경에 Pio신 부가 그녀에게 나타나서 말하길 "에스페란짜, 작별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나의 시간은 다 되었습니다. 이젠 당신 차례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마리아의 손에는 성흔이 나타났으며 당시 그 자리에 있던 한 신부와 남편이 이를 보았다. 일찍이 Pio신부가 예언했던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비록 베타니아 발현의 공식 인정은 발현지에 국한되지만 발현을 인정했던 Bello Ricardo대주교는 마리아에게 다음과 같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리아 에스페란짜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며 훌륭한 크리스천입니다. 대단히 신앙심 깊은 영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도 그녀가 갖고 있는 기도의 정신이며 하느님과의 일치와 하느님과 항상 접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에겐 긴 기도로 밤을 지새는 것이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공인 단계에서 발현지와 목격자를 구분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지만 베타니아에서의 마리아는 하느님의 은총을 전하는 하느님의 계획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Finca Betania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발현에 대한 사목 지침
Los Teques의 Bello Ricardo대주교의 서신
(Bello Ricardo 대주교는 지금은 은퇴하였음)
올해는 우리의 교황이신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제창하신 덕분에 성모님의 해로 기념하고 있으며 Finca Betania에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발현하신 데에 대한 사목 지침을 공포하는 것이 시의적절한 일이 되었습니다.
Los Teques교구의
+ Bello Ricardo 주교
Los Teques에서, 1987년 11월 21일
사건의 개요.
Finca Betania는 Cua시에서 12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농원이며 쿠아시로 연결되는 도로 왼쪽에 있고 지리적으로는 Tuy강의 계곡에 속하기도 하고 Aragua주의 San Casimiro마을에 속합니다. 따라서 Finca Betania는 Miranda주에 속하는 Urdaneta지역의 Los Teques교구 소속입니다.
이 농원에는 오래되고 수수한 농가 근처에 언덕을 따라 흘러내리는 시내가 하나 있습니다. 언덕 밑에서 시내는 작은 폭포를 이룹니다. 이 시내를 따라 빽빽이 들어선 초목들이 굴을 이루고 있으며 발현은 이 초목들로 이루어진 굴에서 일어났습니다.
첫 발현은 1976년 3월 25일에 일어났습니다. 이 발현을 본 사람은 오직 한 사람으로 Maria Esperanza Medrano라는 여인이었습니다. 8명 정도로 추산되는 사람들이 같은 날 그 장소에 있었지만 그들은 언덕으로부터 구름 같은 것이 오는 것을 보았으며 태양의 움직임과 빛의 현상을 보았습니다. 그 여인은 같은 장소에서 1976년 이후 2년간 계속해서 발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 이외에 같은 시기에 발현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언덕으로부터 안개가 다가오고 빛나는 광채, 진한 꽃들의 향기, 보이지 않는 합창 소리, 태양의 움직임과 빛의 현상들을 보았다는 사람들로부터의 많은 증언들을 들었습니다.
한 신심 깊은 단체는 Finca Betania에 자리를 잡고 신앙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작은 소단체로 쪼개어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 베타니아에 와서 기도와 묵상을 하였습니다.
당시 교구의 주교는 Juan Jose Bernal몬시뇰이었으며 그분은 그곳에서의 종교 의식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는 인근 작은 마을의 농부들을 위하여 특별히 미사 봉헌도 하였습니다. 그 기간에는 앞서의 사건들, 발현 사건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교회 차원의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단체로 제한되었던 상황은 1984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1984년 3월 25일 일요일, 약 150명으로 추산되는 사람들이 정오 경에 야외 미사에 참석하고자 베타니아에 모였습니다. 옛 사탕 방앗간에서 행해진 미사 후에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농가의 현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편 몇몇 어린이들이 폭포 밑의 평지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린이들이 폭포 위에 나타나신 성모님을 본 것입니다. 그 발현은 매우 짧았습니다. 그래서 이 어린이들은 150미터 가량 떨어져 있었던 어른들에게 말하고자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서둘러서 발현 장소로 갔습니다. 그들이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성모께서 또 한한 번 나타나셨고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날 오후에 성모께선 7번 나타나셨는데 그 시간은 5내지 10분이었고 땅거미가 질 무렵인 마지막 발현만은 약 반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소식은 그날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친척과 친구들에게 퍼져나갔습니다. 베타니아에 몰려드는 사람들이 증가했으며 주말엔 특히 그랬습니다. 발현들이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성모 축일 등에 자주 일어났지만 발현이 예견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1984, 1985년에는 발현이 많이 일어났고 1986, 1987년에는 그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교회 차원의 조사
1984년 3월 25일 일요일에 첫 증언자가 자발적으로 Curia교구의 나에게 와서 사건을 구두로 설명하고 문서로 작성된 증언을 제출하였습니다.
교회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신학적 및 심리학적 형성을 아는 사람에겐 이상한 일이 아니듯이 난 비록 내적으론 의심과 회의감을 갖는 자세였지만 그들을 친절하고 열린 마음으로 듣고 질문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전해주는 정보와 정보의 수준 때문에 그 경우는 신중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난 모든 증언자들과 핵심 인물들을 소환했는데 많은 이들이 서로 다른 시에 살고 있었고 관할 교구밖에 있었기에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증언자들의 확산과 많은 숫자 그리고 계속되는 현상으로 인하여 나는 개인적으로 조사를 진행해야 되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주었습니다. 만약 어떤 것은 조사 위원회에 위임했었을 경우엔 매우 힘든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일종의 의무가 되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으며 대략 사백에서 오백 시간 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약 이백 명의 핵심 인물들을 차분하게 심문했고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여 381건의 진술서를 받았습니다. 어떤 것은 여러 사람이 함께 진술한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진술서에 서명한 사람은 모두 490명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검사하기 위해 나는 교회의 전통적인 기준을 따랐습니다. 난 증언자들의 신뢰도, 인간으로서, 크리스천으로서 상태, 그들의 진실성, 상식, 사려분별, 비판 기능과 감정의 균형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일단 증언자들의 신뢰도가 입증되면 난 개인이나 집단의 암시에 의해 증언자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난 발현 장소에 갔던 사람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정신적 그리고 심리적 영향을 조사했으며 특히 첫 발현 이후 정신적 움직임이 진행되기 시작한 단체들의 특성을 조사했습니다.
내가 1984년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사건에 대한 임시 보고서를 신앙교리성에 남겼고 1978년에 신앙교리성이 고심하여 작성한, 계시와 발현 주장에 대해 내가 판정하는데 따라야 할 규정과 통례가 있는 문서를 개인적으로 이용하고자 가져왔습니다. 만족스럽게 난 그 문서에서 지적한 규정과 기준에 부합될 때까지 조사를 해왔다고 확인합니다. 그 이후로 난 그것들을 나의 업무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발현 모습의 특성
신분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여러 다른 발현에서 같은 용모, 같은 의상,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시며 이런 모습들은 그림이나 조각상으로 묘사되었으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우엔, 성모께서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그 묘사 내용이 서로 다르긴 하지만 항상 다른 발현지의 성모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루르드의 성모님", (왜냐하면 흰 드레스에 푸른 허리띠, 머리에 쓰신 베일을 통해 그분의 머리카락을 볼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은 그분께서 팔을 뻗어 환대하거나 인사하는 듯하다고 하였음) 혹은 "기적의 메달의 성모님" (아마도 팔이 취한 형태와 그분의 손으로부터 나오는 빛의 광선 때문일 것으로 여겨짐)으로 보였습니다.
이러한 발현에 대한 묘사는 공통적인 것이며 다른 발현 장소에 성모께서 나타나실 때의 모습과 흡사한 다른 묘사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성모님께서 여러 발현 장소에서 여러 다른 명칭으로 나타나시지만 성모님은 오직 한 분이시고 유일무이하신 분이라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첫 발현이래 성모님은 '나라들의 화해자'라고 스스로 부르셨으며 베타니아에선 이러한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그렇게 공경되고 있습니다.
메시지
성모님과 직접 구두로 대화를 했다거나 메시지, 충고, 가르침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사나 진술에서 사람들은 성모님을 보았다고만 주장했습니다.
발현 중에 받았다는 메시지에서 성모께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부인하거나 초자연적 존재를 멸시 또는 하느님과 영성생활을 멀리하는 삶을 사는 세상에 특별히 절박한 신앙의 일신.
성서에 있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고 읽는 가운데 신앙의 강화.
죄를 회개하여 온전한 크리스천 생활로 복귀.
깊이 있고 일신된 신앙의 삶을 삶으로써 사도직을 수행.
특별히 교회, 사제, 성소, 죄인들의 회개, 세상의 평화와 인류를 위협하는 절박한 위험을 위해 하느님과 대화하는 기도를 요청.
성사 중에 특히 성체와 고해 성사를 자주할 것.
자선을 요청, 특별히 궁핍한 사람,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환자들에 자선을 베푸는 일체감을 간청하시며 자기가 갖은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눔으로써 형제애를 갖도록 주장하심.
목격자들의 수
일부 특별한 몇몇 사람들에게만 보였던 다른 발현들과는 다르게 1984년 3월 25일이래 목격자들의 수는 매우 많습니다. 그날만 해도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7번의 발현을 보았으며 적어도 108명이 같은 날 증언서에 서명하였습니다.
그날 이후 목격자들의 수가 급증하였습니다. 군중들 중에서 일부만 발현 목격을 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단지 1984년 3월 25일은 예외였습니다. 발현 중에 어떤 사람들은 이를 볼 수 있었던 반면에 나머지 사람들은 그러한 특권을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말과 글로 진술한 것을 살펴보면 발현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여러 다른 도시에서 흩어져 살고 있었으며 그들 모두를 소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오백에서 천 명 정도의 사람들이 발현을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1987)
사람들의 신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발현 장소에서 일상적인 것은 발현을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졌던 사람들은 극히 일부분이었다는 것이며 이들은 가난하고 많은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이거나 매우 젊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경우에 물론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박사, 정신병 전문의, 심리학자, 기술자와 법률가 등의 중산층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라카스에 소재한 여러 대학교의 학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목격자들에는 어린이들, 어른들, 십대 청소년층과 중년층 그리고 대부분이 평신도이었지만 수녀들도 있었습니다.
발현의 연대기
앞서의 지적처럼 발현은 미리 예측할 수 없었고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음은 물론 그 주기도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발현들이 토요일과 일요일 또는 전례상의 성모 축일에 일어나긴 했지만 평일에도 갑자기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발현의 예상
수많은 발현이 있었던 발현의 연대기와 관련하여 성모 축일이었기 때문에 발현을 볼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발현 장소에 왔던 사람들은 실망하였습니다. 반면에 그 주목적이 농원에서 야외 미사를 하고 아름다운 강가와 멋진 시골 풍경에서 하루를 즐기는데 있었던 1984년 그날에는 발현이 돌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증언들에서 사람들은 그들의 경험은 완전히 예측 못한 놀라움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상밖에 발현을 보았던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주말 소풍으로 단순한 호기심으로 또는 회의나 비난을 하며 베타니아에 왔던 사람들 중에서도 발현을 보았습니다.
믿음은 없었지만 가족들이나 친구, 친척을 동반하여 발현 장소에 찾아와서 발현을 보고 변화된 경우도 보았습니다.
현실감
다른 발현들에서 목격자들이 신비스런 무아경이나 황홀경에 빠지는 것은 전형적인 현상입니다. 작성한 진술을 조사하고 면담하는 중에 발현 중에 이들이 현실감을 잃어버렸었는지 알아보려고 시도했습니다만 그런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목격자들은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일부 몇 사람들이 감정이 북바친 결과로 기절을 하기도 했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발현 중에 현실감을 유지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보는 것을 올바로 인식하려고 비교했으며 자연적 설명(빛의 반사, 속임수, 암시 등)에서 답을 찾으려고 시도하였습니다만 결국 이러한 것들도 그들이 보았던 실체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 못하였습니다. 기껏하여 어떤 사람들은 발현 중에 생각에 몰두했다고 지적합니다.
왜냐하면 초자연적 특성이나 무아경 상태의 심리학적인 것에 대해 기술적인 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들은 나의 조사를 용이하게 해주었고 증언의 가치와 증언의 신뢰도를 확정해 주었습니다.
부수적인 현상
발현 초기의 3년간 발현과 함께 나타났던 현상으로는 언덕에 서있는 나무에서 나옴직한 안개라든지, 언덕을 환하게 비춰주는 밝은 빛, 뒤덮고 있는 수많은 장미꽃들, 보이지 않는 합창단의 합창 소리, 장미향이 배어든 폭포의 물, 빛의 이동과 태양의 움직임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발현 전후에 일어났으며 어느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수의 증언자들이 발현은 보지 못하고 이러한 현상만 보았습니다.
일반 상황
종교적인 관점에서 Finca Betania에서의 재결합이 받아들여진다고 나는 증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로사리오 기도, 십자가의 길과 다른 기도와 성가들을 중심으로 진지하게 모여들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노는 것 이외엔 사람들은 공손하며 질서가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과장되고 이성을 잃은 반응도 있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상황은 알맞게 균형을 잡아왔습니다.
상업화된 것은 없었습니다. 종교적 물건들을 매매하는 행위도 없었습니다. 요기를 할 수 있는 가게나 음식이 없어서 사람들은 그날 필요한 물품들을 스스로 가져와야 했습니다.
영향
그 영향은 좋았으며 어느 경우엔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그곳에 온 사람들은 강한 믿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도조차 하지 않던 사람들이 로사리오 기도를 하는데 익숙해졌습니다. 교회에 나가지 않던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가고 고해 성사와 성체 성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회개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고해를 듣는 것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난 면담을 한 모든 사람들이 교회가 공식적으로 내릴 판단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교회의 최종 선언을 받아들일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보다 진전된 크리스천 생활과 하느님에 대한 내적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판정과 공지
조사 초기 단계에서 난 이것이 속임수, 집단적 최면, 개인이나 단체들의 이익을 주창하는 그런 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으며 신중히 조사해야 될 사안으로 취급하였습니다.
조사중에 비교적 일찍이 이 현상이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지 이런 일에 대한 교회의 관습을 따르고 다음의 공지를 하게 된 나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으며, 얻게 된 종교적 영향을 측정할 수 있으며 발현 사건이 이루어낸 종교적 운동의 중요한 결실이 이루어질 수 있을 때까지 지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난 그 사건에 대한 나의 결정을 내릴 적절한 때가 왔다고 판단합니다.
FINCA BETANIA에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발현을 연구하고 하느님께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도록 부단히 요청한 후, 결론적으로 나의 판단으로써 이들 발현은 믿을 만하며 초자연적 특성이 있다고 공지 합니다.
따라서 난 공식적으로 발현이 일어난 장소는 성스럽고, 순례의 장소, 기도와 묵상과 숭배의 장소로 간주되어야 하는 것을 승인합니다. 그곳에선 전례 행위 특별히 미사와 성체 성사, 고해 성사가 항상 교회법과 사목 지침을 위한 교구 규칙에 의거 거행될 수 있습니다.
이 공지의 권한의 평가와 분별력
>해당 교구에서 발생하는 소문난 발현이나 계시를 판정하기 위해 주시하고 중재하는 것은 교구 주교의 권한입니다. 이 권한은 교회의 성직자제도에서 나온 것이며 이는 그러한 경우에 준수하여야 할 법칙이라고 신앙교리성에서 명백히 공포한 사항입니다.
분별력
나중 글에서 언급하겠지만 이 공지는 성서와 전통적인 사도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교회에 주신 공적 계시에서 나온 신앙에 속하는 교도권의 가치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교도권에 의해 선포되고 설명될 때는 교회법상의 믿음이 되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과 교회를 거역하여 신앙에 반하는 죄를 짓게 됩니다.
이번 경우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나의 증언에 근거한 사람들의 믿음에 의해 인정된 종교적 사안이며 나의 증언은 주교에게 속한 사목 지침의 조건에 의해 명백하고 특별히 권한이 부여된 것입니다.
아직 믿을 수 없다는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태도가 신중함이나 합리적인 비판력에서 나온 것인지, 모든 초자연적인 사건에 대해선 고의적인 부정을 하는 편향된 태도에서 나온 것인지 자신의 잠재적인 동기를 검사해야 합니다. 이는 실험실적 경험이나 수학적 계산, 합리적 접근에서 나온 결과가 아니므로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자연 과학 정신의 결과에서 나온 태도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의 창조물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며 보이지 않는 실체를 보이게 하시는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회의적인 태도입니다.
범위
이들 진술로써 Finca Betania에서 일어난 발현들 모두가 믿을 만하다고 확정하려는 의도를 나는 가지지 않습니다. 다른 유사한 상황에서도 일어나듯이 기대감, 연상, 감정과 심리적 불균형으로 인하여 야기되는 단순한 환각의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언급할 만한 것으로는 루르드에서의 성모 발현을 조사하던 중 있었던 사실로 허위 목격자들이 밝혀져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일입니다.
Finca Betania 경우에서 내가 조사한 바로는 환상이라고 여겨져서 믿을 만한 증언으로 채택하지 않은 몇몇 경우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난 이런 경우들도 있었다는 것이 내가 믿을 만하다고 인정하는 상당히 많은 증언들의 유효성을 경감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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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들의 화해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Finca Betania에 오셨을 때 자신을 "나라들의 화해자"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다음 구절에 난 이러한 명칭에 대한 신학적 뜻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드리겠습니다. 성모님의 행위나 일의 중요성에선 기본적으로 그리스도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해서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오로 성인께서 "하느님은 한 분뿐이시고 하느님과 사람사이의 중재자도 한 분뿐이신 데 그분이 바로 사람으로 오셨던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I디모테오 2:5-6)라고 명확히 밝히신 것처럼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이시며 중재자이십니다. "우리 구세주의 유일한 중재는 배격되지 않으며 오히려 유일한 근원에서 나온 다양한 종류의 협조와 그분의 창조물들 안에서 나타나집니다."(인류의 빛 62).
요한 바오로 2세는 이 교리를 성모님께 적용하였습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의는 그리스도 자신의 중재라는 유일한 근원에 성모님의 중재가 참여하는 진리를 제공합니다."(구세주의 모친 38)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서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어머니이십니다. 또한 이러한 명칭은 교회를 위해서 행하시는 성모님의 행위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를 잉태하시고 양육하시고, 그분을 하느님 성전에 바치셨으며 아드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성모님은 순종, 믿음, 희망과 열띤 사랑으로 영혼들의 초자연적 삶의 복귀를 위해 유일무이한 방법으로 구세주를 이 세상에 오시게 하는데 협조하셨습니다." (인류의 빛 61)
따라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그리스도와 구원에 대한 그분의 계획에 협조자이십니다. 이러한 협조는 십자가 밑에서 마친 것이 아니며 그분의 아드님에 의해, 새로 태어난 교회의 어머니가 되신 것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이다." 성모님의 모성은 교회에서 어머니의 중재로서 남아 있습니다. (구세주의 모친 40)
"마리아의 모성은 택한 모든 것이 영구히 이루어질 때까지... 은총의 섭리 하에 부단없이 견디어 내십니다."(인류의 빛 62)
반면에 구원은 사람과 하느님 사이의 화해, 사람들 사이의 화해로써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바오로 성인께선 로마인들과 에페소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뚜렷하게 표현하였습니다. "그 아들의 죽음으로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로마서 5:10)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서로 원수가 되어 갈리게 했던 담을 헐어 버리시고 그들을 화해시켜 하나로 만드시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하나의 새 민족으로 만들어 평화를 이룩하시고..."(에페소 2:14-16)
우리의 복되신 동정녀께선 구원계획의 협조자이었기에 그분은 논리적으로 이 화해에 협조자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이 "화해자" 또는 "화해의 모친"이라는 명칭으로 선언되고 이해되는 관점입니다.
화해의 협조자의 조건은 세상에서의 예수님의 삶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역사로 확대됩니다. 이러한 개념은 루가 성인의 오순절 설명에서 내포되어 있습니다.
성령이 내려오심은 사람들과 하느님과의 화해의 결과로 일어나며 사람들 사이의 화해를 이루어내며 혀같은 것이 내려와 갈라지는 것으로 상징되어 있습니다(사도행전 2:5-12). 특히 이런 상황에서 성모님은 기묘하게 그분의 기도로써 협조하는 것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이 협조는 앞서 내가 언급한 것처럼 한없이 연장됩니다. "마리아의 모성은 택한 모든 것이 영구히 이루어질 때까지... 은총의 섭리 하에 부단없이 견디어내십니다."(인류의 빛 62)
이제, 지금 살고 있는 세기의 후반부를 특징 지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과 단체들, 사회 계층들과 나라들의 폭력, 증오와 다툼, 갈라진 마음과 행위, 그리고 전쟁입니다. 평화와 일치를 향한 선창이 일어났으며 조직체와 행동이 계획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들도 인류 생활의 겉부분만 만지며, 원죄의 결과로 증오와 분열이 싹트고 있는 마음과 영혼 속 깊은 내면에 도달하지 못하므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이들의 일치를 복구하고자 그리스도교 통일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아직도 여러 세기에 걸쳐 그리스도교 통일 움직임에 반대하여 끊임없이 장애가 되어온 움직임도 일어났습니다.
특별히 이 세상과 교회에 복되신 동정녀께서 나라들의 화해자로 나타나셔서 상호 형제애적인 참여와 일치의 정신을 역설하시고 계십니다. 그 명칭은 구원과 화해에서의 성모님의 협조에 대한 신학과 현실감이 있는 커다란 의미의 메시지에서 나온 것입니다.
결론
이 사목 지침을 마치면서 난 우리 교구와 우리 나라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방문하시는 특권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교회 역사에 새로운 복음 선교를 기록하며 성모님은 신앙을 새롭게 하고 깊게 해주시고 완전한 회개와 기도와 사도직 임무 수행의 믿음을 가지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이 분열된 세상에 그분께선 "나라들의 화해자"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의 방문을 통해 하느님께선,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셨을 때 그녀에게 허락하셨던 성령의 충만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루가 1:48-49) 라고 성모께서 선언하신 것처럼 그분께서 나타나실 곳을 선택하신 장소에 경건한 신앙심으로 찾아오는 믿는 이들에게 그분의 중재는 큰 일을 하실 것입니다.
1987년 11월 21일, Los Teques에서
+ Pio Bello Ricardo
Los Teques의 주교
첫 번째 메시지
"작은딸아, 난 너에게 천국의 일면을 주고 있으며 이곳은, 가톨릭 신자뿐만 아닌 모두를 위한, 여러 사람을 위한 곳이다. 거기엔 계급, 국적, 종교의 구분이 없다. 이 땅은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모인 모든 이를 위한 곳이다!
난 루르드, 파티마, 자라고자의 필라, 과나르, 메쥬고례, 가라반달, 내가 나타난 여러 다른 장소에서처럼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돕도록 허락해 주신 너희들의 어머니이다. 이곳은 동쪽의 빛이 될 것임을 기억하여라.
이곳은 믿음, 기도, 신앙, 사랑, 자애의 장소가 될 것이다. 이는 하느님의 새로운 도시에 다가오는 그 어느 누구의 마음도 고귀하게 하는 곳이 될 것이다. 난 이곳에 나의 신성한 샘물을 만들고자 한다. 내가 살고 있는 루르드는 말할 필요도 없이 진실이다. 그런 식으로 난 베네주엘라의 베타니아에서 더 강력한 나날들을 살 것이다. 내가 가져오는 모성애의 물은 생명의 물, 건강의 물, 세례의 물이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너희들 삶의 근원이며 용서의 물이며 너희들의 잘못을 없애주고 너희들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간단한 경의를 표하는 성모송으로 나의 이름을 찬미하는 만큼 우리의 만남은 더욱 생명력이 있으며 움직이고 너희 형제 자매들의 마음속에 믿음의 촛불을 다시 밝힐 수 있게 될 것이다.
작은 아들 딸들아, 자 너희들 사이에 내가 있으며 그래서 내가 택한 나무들과 덤불 사이에서 나를 응시하며 경험하고 있다. 이곳의 너희들 모두는 건강, 평화, 그리고 그 샘물로 너희들을 새롭게 하려는 어머니의 사랑을 발견할 것이다. 하늘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사랑은 너희들 마음속에서 영원히 타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성스러운 불로 너희들을 자극하여 은총의 삶, 신성한 삶, 초자연적인 삶을 너희들에게 전한다. 너희들은 나를 잘 이해하겠느냐? 너희들은 내가 너희들에게 무엇을 지적하고자 하는지 알고 있느냐?
그것은 어머니로서, 티없는 어머니로서, 모든 은총의 중재자로서 내가 너희들을 이곳으로 부르는 이유이며 그래서 성령이 너희들을 복음의 정신으로 깊이 살도록 허락하여 너희들과 내가 일체가 되어 친밀하고 생기에 넘치게 된다. 그렇다, 애들아, 난 너희들의 어머니이며 더욱이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의 도움과 죄인들의 피난처이다.
그런 이유로 너희들은 자주 나를 찾아 와서 너희들이 느끼는 것, 열중하고 있는 문제, 어려운 일들, 불만, 너희들이 바라는 모든 희망들, 의심이나 걱정들을 말해 주기를 바란다. 난 특별히 너희들의 마음을 나에게 봉헌하여 내가 너희들을 새롭게 하기를 원한다.
너희들을 무조건 어머니 같은 나의 팔에 맡기고 유아기 때처럼, 어린이들처럼 살아서 나의 보호 아래 너희들을 안게 되기를 바란다. 나자렛의 작은 가정에서처럼 나의 티없는 눈길 아래에 숨어서 너희들은 사도직의 준비를 시작할 수 있으며 영혼의 양식으로서 매일 성체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나의 아들에 의해 강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메시지
"애들아, 이곳에서 너희들은 너희들을 좌절시키고 우리가 너희들에게 주는 요청을 막는 끈을 끊을 수 있게 된다. 나의 아들과 나는 너희들 마음에 하느님께서 계시의 시간에서 위선자들의 조롱과 놀림에서 하느님의 자녀들을 보호하도록 요청하신, 올바르고 풍부한 정신으로 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준다.
그분의 무한한 자비는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을 가르치고 말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내어 주며 봉사하는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튼튼하게 할 것이다. 나의 백성들은 단순한 형제애의 포옹으로 나라들과 사람들을 하나로 하는 도덕적 가치로써 정의롭고 공정한 가르침의 진리를 찾는다.
나의 티없는 모성애적인 마음에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을 안내하려고 내가 온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난 너희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난 너희들을 이끌고 싶으며 너희들이 나의 자녀들을 내 희망의 성수가 있는 이곳으로 부르기를 바라고 그래서 일치, 원기회복, 이 어머니, 영혼의 목자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평화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요청에 응답하고, 인류에 대한 커다란 재난의 이 시간을 위해 선택된 나의 장소를, 모든 자녀들이 피난처를 찾고 정의를 애타게 부르는 사람들의 신의, 신앙, 사랑에 의해 모든 이들이 구원되는 새로운 예루살렘의 승리의 벽을 새로 짓기 위해, 성스러운 울타리로 만드는 것은 나의 사제들이므로, 난 그들의 짐을 덜어 주고자 온 것이다.
자, 침묵 속에 묵상하고 너희들이 나를 이해하며 너희들 가운데 내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기도하여라. 난 이를 특히 나의 사제들과 수녀들에게 인류를 위해 결정적인 이 시간에 꼭 필요한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라고 말한다.
행동과 행위는 추축이지만 기도 없는 행위는 소용이 없다. 서원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며 중요하다. 목자들은 너희들을 이끌어 하나의 커다란 가족을 이룬다. 여기 그들의 양떼들에게 멋진 장래를 축복하는 사제들을 보아라, 이는 아름다운 사도직이며 계속하여 내 아들과 하나가 되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애들아, 난 너희들에게 찬미하는 것을 중단하지 말기를 간청한다. 너희들은 나의 어머니와 같은 마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너희들은 성직자들이며 서품을 받았고, 너희들은 하느님의 백성에게 유익이 되도록 사도직을 수행하는 신앙인으로 남아야 한다.
난, 애들아, 세상 끝까지 내 아들의 발자국을 따르며 믿는 이로 남을 것이다. 너희들은 커다란 책임이 있다. 너희들은 의지력과 선의가 기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예수는 희생 제물이며 그의 사제들의 개개 마음의 성전에 침묵으로 자신을 드러낼 것이다. 찬미 속에서 그는 현존하며 그것이 내 아들, 그리스도에게 맡기는 것이다. 성령의 넘치는 힘 속에서 너희들은 그와 함께 있게 되는 것이 특별히 너희 안에서 진리가 될 것이다. 그것이 사제들에게 뜻하는 것은 아름다움과 거대함이다."
세 번째 메시지
"애들아, 육신을 가지고 있는 한 너희들은 완전해질 수 없을 것이며 너희들은 가르침이 되는 몇 년의 단계를 경험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너희들은 너희들 모두의 안에, 내 아들, 그리스도, 완전한 크리스천의 모델을 얻게 된다.
너희들은 하느님과 그분의 선물, 매일 너희들에게 계속하여, 세계 모든 지역에서 사람들이 구원되도록 모습을 드러내는 이 어머니를 애타게 찾아야 한다. 이 땅은, 이 '약속된 땅'은 그 자녀들이 새롭게 되고 그래서 그들이 멀리서 찾아온 형제 자매들과 이곳에서 피난처를 찾기를 갈망한다.
애들아, 삶들의 화해자인 어머니로서 난 그들을 화해시키고 서로 교제하고 소음 속에서 사라졌던 신앙을 주기 위해 왔단다. 격노, 권력, 물질적 풍부는 그들을 차갑고 냉담 그리고 이기적으로 만들었다. 그림자로 지구를 뒤덮는 거대한 악의 불평을 보아라.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지옥의 불은 이 어머니의 마음의 진실과 친절, 사랑의 중재로 꺼야 한다. 사랑만이 모두를 구원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용서하여야 한다. 속죄의 정신, 건강, 이해와 사회적 정의가 대단히 필요하다. 이런 방식으로만이 형제 자매들 사이의 파괴를 피할 수 있다.
하느님을 섬기기로 봉헌하고 결의하여, 하느님의 교리와 복음을 가르치며 일하는 사람은 덕행과 신성함에서 성장함으로 성공해 왔다. 그는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특별히 받을만하다.
이 시간들을 위해 선택한 나의 장소에 도착하는 군중들의 공덕을 통합, 재건, 숙고하게 하는 위대한 승리의 방식을 보아라. 죄인들의 회개, 육신과 영혼의 건강, 성소, 성스러운 결혼, 신앙에서 새로워진 가족, 겸손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모든 이들 안에서 일하는 성령의 자비, 이런 것들이 일어날 것이다.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우는 사람들은 내가 나타난 동굴로 시선을 돌려서 나에게 용서를 구하여라. 그들은 풍부한 은총을 받을 것이며 그들의 영혼은 세례로 깨끗해졌던 그날처럼 순결하고 깨끗하게 남을 것이다. 모두가 내 아들과 함께 일어날 것이다.
애들아, 난 너희들이 깨끗한 양심으로 살아가고 주어진 임무를 책임지며 신학적인 믿음, 희망과 자애의 힘으로 살아가도록 너희들을 삶의 풍부함으로 일깨운다. 난 특별히 너희들에게 하느님과 계약을 맺은 책임에 대한 순종과 순진함, 겸손, 의지의 순수함을 충고한다. 순결이라는 올바른 길에 머무르기를 약속하여라.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의 아름다움은 얼마나 사랑스러우며 형제 자매들을 돕고 초대하며, 우리에게 그분의 삶을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모범이 되어 사는 것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네 번째 메시지
"애들아, 오늘, 너희들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너희들은 나를 도와 이곳에 나의 집을 짓는 것을 도와야 한다. '민족과 나라들의 화해자인 마리아' 라는 명칭을 갖는 어머니의 피난처이다. 너희들에게 초자연적 삶을 주는 성체로 너희들을 육성하고 묵상, 기도하여라. 이 땅들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과 양심을 파고드는 것은 사랑이므로 사랑의 무기로 싸울 자세를 갖추도록 영혼이 건강하고 튼튼하여야 하며 너희들을 부르는 외침소리가 있다: '일어나라, 하느님 백성의 도덕적 가치를 재건할 시간이 다가 왔다.'
난 너희들에게, 동정녀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은 자신을 찾을 필요가 있으므로 사람들을 위한 그리고 사람들의 화해자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를 반복하여 원한다. 사람들은 각 사람들 안에서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형제 자매를 보는 것을 필요로 한다. 같은 가족, 하느님의 가족 중의 일원으로 서로를 알아보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애들아, 한가지 생각에만 대처하여라, 가장 가난하고 가장 버림받은 이들을 위해서 애쓰며,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고 발전해야 할 새 세대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그렇다, 애들아, 그들이 살아 온 환경 안에서, 그들 주변의 어두운 면은 물론이고 그들 자신들의 생가까지 고려하여 그들 각자의 가치를 배워야 한다. 하느님은 믿음으로 너희들을 구원하시길 바라시듯이 그들을 영적 평화의 건강한 환경에서 살도록 그들을 이끌어 내면서, 그들을 둘러싼 악에 대항하는 그들을 돕기 위해 그 사람들의 가치를 배워야 한다. 하느님이 너희들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그것이 사회 구조 안에서 사람들의 응답이다.
애들아, 난 너희들의 어머니이며 너희들이 나의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부탁하려고 왔단다. 빛의 위대한 날의 위대한 순간이 오고 있다. 믿는 자들의 양심은 몹시 흔들려야 하며 그래서 질서를 회복하고 죄지은 자들에게 지배되는 매일의 부정을 보상받기 위해 예수님께 봉헌할 것이다.
애들아, 난 너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 성령을 통하여 너희들 가운데 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선물을 너희들에게 주고자 한다. 언젠가 성자께서 너희들에게 알릴 것이라는 중대한 약속의 기회를 난 너희들에게 주고 있다. 이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의 화해'이다. 그것은 하느님 백성 그리고 사람들 상호간의 것일 게다.
이 어머니는 가장 가난한 여인, 가장 작은, 가장 초라한 그렇지만 가장 순수한 여인으로서 호소하고 있다. 그 여인은 마음의 청순함, 꾸밈없음, 충절, 형제 자매의 봉사에 대한 순종, 사려분별, 우리의 어머니인 교회의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너희들에게 다시 전하고자 한다. 오늘날 너희들 생활과 신앙을 고백할 필요가 있으며 그래서 이 어머니는 너희들이 사도직을 수행하도록 준비할 수 있단다. 그렇다, 너희들 스스로 준비하고 너희들이 바란다면 권유는 훌륭한 것이고 확실히 효력이 있단다. 인내를 가지고 실행하도록 하여라.
다섯 번째 메시지
애들아, 부르고, 두들기고, 계속 요구하며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나의 성스러운 산의 대문은 열리고 너희들은 나의 살아있는 샘물에서 물을 길으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어머니가 뜻하는 것은 그것이다. 너희들 가슴에 나의 메시지를 간직하고 묵상하기를 바란다. 내가 요청한 것을 실천하여라.
애들아, 난 너희들을 기다린다. 난 너희들 모두를 기다리고 있단다. 나를 만나려하지 않을 사람들이 이 땅에는 없기를 바란다. 난 하느님의 모친이다. 난 너희들을 조그마한 이 땅으로 불렀다. 비록 여러 호칭은 다르지만 난 나자렛의, 고통의 어머니인 같은 어머니이다. 나만큼 용감했던 사람도 없었으며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증거를 준 사람도 없었다. 난 요청을 들으라며 너희들을 설득하기 애쓰는 훌륭한 상담자이며 중재자이다. 나의 메시지는 믿음, 사랑과 희망이다. 이보다 더한 것은 없으며 이는 나라와 사람들에게 화해를 안겨줄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금세기를 전쟁과 영원한 죽음에서 구해줄 유일한 것이다. 나의 애들아, 정의를 간청하는 사람들의 구원이 너희들 손에 달려있다.
애들아, 위대한 성전의 업적을 헤아리면서 그곳을 차지하여라.
젊은이들이여, 난 너희들이 모르는 이들을 가르치는 선한 목적으로 힘차게 일하기를 바란다. 법적으로 그들에게 속한 것들을 지키는 군인들처럼 굳건하고 신념에 차있어야 한다.
모두에게; 아버지들, 어머니들이여 서로 껴안아서 하나되어 너희들의 아이들이 하느님의 섬김과 멋진 수확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자녀들에게; 오늘날 사람들이 받은 은총을 남용하고 나락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과 난 양심이 새로워지기를 원한다. 생활의 변화와 회개가 오지 않으면 그들은 불, 전쟁 그리고 죽음으로 사라질 것이다. 우린 너희들을 반항적으로 억누르는 악을 막아서 적들의 압박의 어둠을 이기고자 한다.
다시 금세기에, 내 아들이 일어나서 너희들이 영혼들의 목자로서의 그의 부름을 따르도록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는 형제 자매들 사이에 평화의 유대를 획득하고 너희들의 마음을, 현명한 목소리의 감화를 침묵 속에 지키며 그 침묵은 건강한 기쁨으로 각자에게 다가오는 영적인 황금이라는 것을 배우면서, 깨끗한 성전처럼 유지하는 것이다. 그의 말들이 가르침으로 들려지기를 바란다. 믿음을 가지고 부름을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