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에서
다음 책, 에베소서는 명백히 그리스도의 몸에 관한 것이다.
거의 모든 장이 그리스도의 몸을 언급한다.
에베소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일반적 방식이 아닌 상세하고도 깊은 방식으로 다룬다.
그리스도의 몸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반드시 에베소서를 연구해야 한다.
에베소서 1장에는 먼저 신성한 삼일성의 분배하심 곧 아버지, 아들, 그 영의 분배하심이 있고, 그 다음에 승천하고 초월하신 그리스도의 전달하심이 있다.
에베소서 1장은 분배하심과 전달하심을 다룬다.
분배하심은 삼일 하나님의 분배하심이고 전달하심은 초월하신 그리스도의 전달하심이다.
이 두가지가 교회를 산출한다(22-23절).
그리스도의 전달하심은 교회에 주어진다.
바울이 교회를 언급할 때 즉시로 그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다.
에베소서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가장 강하게 강조하는 장은 4장이다.
그리스도의 몸에 관한 그러한 강조가 주어지기 전에, 그리스도의 몸의 구성인자들이 되는 지체들의 신분에 관한 삽입이 있다.
그들은 허물과 죄로 인해 죽어 있었으나(2:1-3), 이제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로서 더 이상 손이 아니요 하나님의 권속이며(19절), 영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22절).
그 다음 4장 4절은 한몸과 한영(그 영)에 대해서 말한다.
그것은 또 한 주와 한 아버지 곧 만유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신 분에 대해서 말한다(5-6절).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은 그 영, 주, 하나님 아버지를 포함한다.
더욱이 하나님 아버지는 세 면을 갖고 있다.
그분은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신다.
이 모두를 함께 모은 것이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 영, 주, 하나님 아버지가 없이 오직 몸만 있다면 이 몸은 그리스도의 참된 몸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그 영, 주, 하나님 아버지가 몸 안에 계시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의 몸 안에, 아버지가 그 근원이고, 아들이 그 요소이며, 그 영이 그 본질이다.
모든 물체에 그 요소가 있고, 그 요소 안에 그 본질이 있다.
당신이 그리스도의 몸을 그러한 정도로까지 안다면, 이 문제의 깊이 안으로 들어 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그리슷도의 몸의 모든 지체들은 온전하게 되고 성숙에 이르도록 자라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이 머리로부터 나와서 스스로 건축하는 때가 바로 이 성숙의 때이다(4:11-16).
4장 1절부터 16절까지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을 다룬다.
16절 후 그는 다른 사항들을 다룬다.
요약해서, 에베소서 1장과 4장은 그리스도의 몸을 다루며, 에베소서 2장은 하나님의 집을 언급한다.
이것들이 교회의 두 면이다.
한편으로 교회는 하나님의 집 곧 권속이며, 다른 한편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사람의 합당한 삶
위트니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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