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전지기 입니다^^
명절이 되기 전에 광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히 부는 기분좋은 출조였습니다.
특히 오늘 2가지의 대형 사건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아주큰 부시리가 미끼를 먹고 째서 줄이 다 풀어질때까지 싸움을 하다 결국 아쉽게 줄이 터졌습니다.
툭툭 지면서 째는 그맛이 아주 일품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본전지기가 잠시나마 동영상으로 남기었으니 회원님들도 같이 보시죠...^^
본전지기가 손을 데어서 꼭 터진것 처럼 보이지만
터지고 나니 줄이 다되어서 더이상 째고 갈수 없는 상황 이었습니다.
노명웅 회원님은 손맛을 너무 찐하게 보셔서 더이상의 손맛은 보지 않아도 될정도라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번의 사건....
오늘 처음 광어루어낚시 출조하신 사라님과 사라부인님....^^
사라부인님 께서 80cm 가 훌쩍 넘는 광어를 뜰채 위에 까지 올리긴 하였으나..
뜰채가 너무 작아서 머리와 꼬리가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머리를 푸욱 넣고 올렸어야 하는데 하필 뜰채 그물이 얕아서 광어 머리가 다시 올라오는 바람에
다시 물속으로 방생아닌 방생을 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그러고 난뒤 1시간 가량은 너무나 가슴이 아펐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꼭 복수전 하셔서 더 씨알이 좋은 광식이의 손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사라님과 사라부인님께서 잡으신 광어의 마릿수는 총 11마리 였습니다.
두분이서 내기를 하셨는데 첫수는 사라부인님이 승!!
마릿수는 사라님이 승!!
자그럼 본전지기의 오늘 하루가 어떠 했는지 같이 떠나 보시죠...^^
새벽 3시30분 출발하였습니다.
어두웠지만 마음만은 밝고 자신있게 !!^^
시화방조제를 지나가는 중입니다.
주변에는 평일임에 불구하고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도착하여서 승선장부를 작성한뒤 아라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보트에 바람을 넣고 계신 조사님도 보이고요
아침 일찍 오셔서 어선을 챙기시는 분주한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트낚시 하시는 조사님 이십니다.
등대 포인트까지 혼자서 오시더군요...^^
오늘 6수 하였다고 하십니다.
본전회원님들이 승선하실 아라호 입니다.
출조비는 8만원 입니다.
아침은 없고요 점심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무장님이 요리솜씨가 따봉입니다.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너무 배가 고픈나머지 깜빡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지리탕 이었습니다.
배가 출발하여 이곳저곳에서 채비를 손질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히트채비는 딱부러지게 없는것 같고요
선장님이 자월도,공경도,승봉도, 동백등대, 등등을 탐색하시다 변변치 않으니
장시간동안 당진 화력발전소로 이동하신후에 폭팔적인 입질에 모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제 해가 뜨네요 ...
전조사님의 릴보다 작은 햇님...^^
오늘 점심거리를 제공해 주신 용인조사님 입니다.
손바닥 만한 우럭이나 광어를 점심거리로 넣기로 했는데 90% 용인조사님이 잡아주셨네요...^^
마릿수로는 장원 입니다.^^
가운데 선장님이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면서 미흡한 채비나 잘못된 낚시습관을 잡아 주시네요
선장님의 실력도 대단하십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아주 잠시 낚시를 하셨는데 5수 이상은 잡으신것 같습니다. 것도 씨알이 굵은 것으로요...
사라님과 사라부인님의 다정한 모습....
몰카 찰칵...^^
오늘의 최우수상...
노사장님 입니다...
마릿수와 씨알면에서 오늘도 역시 최고 였습니다.
누가 잡은 부시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라님이 들고 한컷 찰칵...^^
자월도 부근에서 잡은 광식이와 광순이 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뵈었던 루어스타호...^^
오늘 루어스타호에서 삼치가 1m20cm 짜리가 나왔다고 하네요!! 대박~~
오늘의 점심 거리 입니다...^^
당진 화력발전소가 보이는 섬 입니다.
입파도 부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섬을 본순간 너무나 들어가고 싶었던 섬이라서 한컷 찍었습니다.
딱2틀만 이섬에서 낚시를 했으면 하고 갑니다...^^
얼굴 우측에 보이는 특이한 바위 이름을 뱀머리 바위라고 이름지어주고 왔습니다.
본전지기의 첫수사진 입니다.^^
사라님과 부시리? 와의 사진 한컷...^^
사라부인님의 광어 첫수 한컷 입니다.^^
사라님의 광어 첫수 사진 입니다...^^
노명웅 회원님의 첫수 한컷 ^^
본전지기 2번째 사진 찰칵^^
오늘 하루동안 본전회원님들을 너무나 편안하게 해주신 사무장님도 광어 한컷^^
오늘 앞쪽에서만 잡은 광어 입니다
선장님 말씀은 다른 날보다는 조금 덜 나왔다고 하시네요
잡은 광어들을 선별작업 하는 과정입니다.
광어들만의 이름표(꼬리표)를 찾아서 주인에게로 고고!!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1인 6수 이상씩은 하신것 같습니다.
큰 대박을 치진 못하였지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광어들도 살이 통통이 올라서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
사이즈도 많이 커졌다고 선장님이 이야기 하시네요
균일하지 못하고 들숙 날숙한 씨알인것 같아요..
^^
오늘 고생하신 7분의 본전회원님들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무일 없이 무사히 출조를 마무리 할수 있게 도와주신 선장님과, 사무장님, 아라호 사모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댓글이 글쓴이를 즐겁게 합니다.
*출저 : http://cafe.daum.net/bonjen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바다 출조한지가 6년이 넘었네요~ 짜릿한 손맛과, 먹을거리에 하루 즐거우셨겠는데요? 수고하셨습니다~
6년 이면 한참 갯바위 낚시가 활성적일때 인가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광어가 갑자기 먹고싶어집니다 ㅎㅎ 재미있는 시간이었겠내요
참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광어회 드시러 같이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