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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의 종류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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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사들의 조언 (5) 》
제목 : 꾸준함이 공식 : 우 사사나 마하보디선원장 법문 중
20240729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com/shorts/ChiBW6qKCLE?si=1gUajPg3aLVsCL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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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들어보세요, 이 안에 해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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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공식 있다면 꾸준히 하는 거.
몸과 마음에 대해서 자연적인 성품으로 이해를 하는 지혜가 나기까지는 꾸준히 해 줘야 된다는 거 그게 공식이예요.
그 말은 일어날 때 마다 일어날 때 마다 보라는 것. 보는 게 공식이라고요.
봐야만 한다. 알아야만 한다. 그게 공식이라고요. 다른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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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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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오늘 내용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 내용은 수행에 있어서 만큼은 백번 천 번 말을 해도 모자람이 없는 내용이지요.
위에 본문 내용은 굳이 설명을 안 드려도 알아듣기 쉬운 내용일 건데요.
그러나 실제로 해보면 꾸준히 하기란 매우 힘이 들지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수행 방법으로 하시든?
★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는 의식이 깨어서 현재 이 순간에 의식을 두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끊임없이 하는 것이고요.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 내용을 지금 이 스님은 인용한 것이고요.
그리고 항상 불법을 전할 때에는 여시아문(如是我聞)을 넣어야 하는데요.
안 그러면 자기가 한 말이 되거든요.
불교는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곳이지 자기 말처럼 전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항상 불법을 전할 때에는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방에서, 여래의 자리에 앉아서 전하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경허선사도 경허집에서 보십시오.
항상 앞에 "부처님이 이르시기를.." "옛 조사들이 이르시기를.." 하지 않던가요?
선원장이라는 사람이 건방지게 삐딱하게 앉아서 그것도 말을 툭툭 던지듯이 대중들 앞에서 하시면 아래 사람들도 보고 배울 것인데 이분처럼 이러면 안 된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들만 빼고는 이분도 남방 불교에서 배운 것이겠지만 내용은 맞는 말이고 꼭 필요한 내용이라 올려보는 것인데요.
그리고 저의 이런 글들도 전부 저의 말이 아니랍니다.
저는 그저 어찌어찌하다 보니까 이렇게 되어서 부처님이나 옛 어른들의 이야기들이 눈에 들어와서 저도 따라 하면서 옮겨 전하는 것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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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경우도 오늘 내용과 같이 단 하루도 안 거르고 꾸준히 하루 일과 중 95% 정도는 알아차림 수행(보는 수행)을 채워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여럿 있었는데요.
조금만 신경 써서 하면 누구나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일반 사람들은 좌선만 수행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전혀 그렇지가 않답니다.
어떻게 하루 일과 중 좌선을 95% 할 수 있겠어요?
그것이 아니고요.
일을 하면서도, 대화를 나누면서도, 운동을 하면서도, 산책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수행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아차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좌선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요.
너무 좌선에만 매달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히 초보자분들은 꼭 좌선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할 수가 있답니다.
먼저 아셔야 할 것은 사람은 크게
저처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동(動) 적인 사람이 있고, (손오공이 여기에 속함)
정서적으로 조용한 정(靜) 적인 사람이 있잖아요? (삼장법사가 여기에 속함)
정서적으로 조용하고 묵직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은 묵직한 대로 기존처럼 조용히 앉아서 좌선 수행을 하시면 되고요.^^
저처럼 잠시도 가만히 못 앉아있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특히 좌선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동적인 분들께서는 오늘 이야기를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적인 분들도 잘 들어보시고 활용해 보시고요.^^
제가 저는 95% 정도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이 말 안에는 제 경우는 지금은 80에서 90% 이상은 하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어떻게 좌선도 안 하는데 이렇게 할 수 있느냐고요?
알아차리기만 하면 되니까 가능한 것이랍니다.
바라보기만 하면 되니까 가능한 거랍니다.
알아차림을 하는데 꼭 좌선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좌선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랍니다.
저도 즐겨 하니까요.
제 말은 초보자분들이 처음부터 너무 빡세게 무리하거나 기분에 들떠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행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그것도 평생 달려야 하는 경주라 그렇습니다.
이것은 깨닫고 나서도 계속 달려야 하는 그런 경주라 그렇습니다.
그러니 초보자분들은 차근차근히 조금씩 여유를 가지고 강도를 높여가면서 해보십시오.
처음에는 그냥 성격대로 취향대로 하시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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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주로 남방 불교 수행승들의 내용들을 많이 올려드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남방 불교 쪽도 우리와 같은 입소리 문화가 많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이해하기가 좋고 알아듣기가 편하기 때문에 올려드리고 있는데요.
내용은 표현만 다를 뿐이지 중국 것과 같은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모든 수행은 알아차림(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알아차림으로 끝나는 것이랍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도 알아차림으로 시작해서 깨닫고 증득한 후에도 알아차림으로 하는 것이고 부처님도 알아차림을 하면서 열반에 드신 것이고요.
그래서 알아차림을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뭐든지 기초가 튼튼하면 좋잖아요?
수행도 그렇답니다.
알아차림이 탄탄하면 부처님 표현대로 하면 알아차림이 확립되면 깨닫고 나서도 세상을 비추어볼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수행에서 기초가 바로 알아차림(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옛 어른들은 알아차림을 다른 말로 표현한 단어들이 아주 많은데요..
예를 들면
★
"본다."
"바라본다."
"의식을 그쪽에 두다"
"의식이 깨어서 보다"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린다"
"알아차림"
"돌이켜본다"(照見)
"나를 본다"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
"지금 보고 있는 그놈?"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의식을 안으로 돌리게 하는 행위들이랍니다.(照見)
이 외에도 찾아보면 아주 많은데요 내용은 같은 내용들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느낌은 조금씩 다르답니다.
본인들이 잘 되는 느낌대로 하시라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잘 되는 느낌으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보다 싶이 종류가 많아서 여기서는 그냥 [알아차림]이라고 하겠습니다.^^
한문으로는 조견(照見/돌이켜보다)이라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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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님 말씀은 [알아차림]이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알아차림]은 초보자들부터 고수들까지 다 하는 것이고요.
이 [알아차림]을?
화두에 두면 간화선이고,
마음에 두면 조사선이고,
현재 이 순간에 두면 위파사나이고,
몸(오온)에 두면 조견오온이고, (위파사나의 한 종류임)
이 외에도 500여 가지가 넘는답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의식을 안으로 돌리게 하는 행위들이랍니다.)
500여 가지를 다 할 필요는 없고요.^^
위에 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스님 말씀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중요 또 중요)
(참고로 제 경우는 알아차림 수행을 하고부터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조금씩 늘려서 지금은 95%를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그러면 이 스님 말씀대로 지혜의 문은 자동으로 열리게 되어 있답니다. 지금 이러한 글들도 그래서 가능한 것이고요. 제가 자꾸 제 경우를 예를 드는 것은 대강 대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알려드리고 싶어 서랍니다.)
아무튼 이렇게 매일 꾸준히 알아차림을 해야 본성 자리가 스스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드러난다"라는 표현을 잘 기억해 두십시오.
왜냐하면 알아차림을 하는 동안에 본성을 보고도 그냥 흘려 버릴 수가 있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이런 분들이 아주 많음^^)
그 대신 이것은 주작(做作) 즉 억지로 막 어떻게 하려고 하거나 생각으로 찾으려고 분별을 하면 할수록 더 본성 자리는 드러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렇게 해서 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표현을 하면 그냥 무심결에 쓱~" 알아차리는 거랍니다.
그리고 한 번만 알아차리면 그다음부터는 누워서 떡 먹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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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초보자분들은 처음에는 알아차림을 하게 되면?
자꾸 딴 생각(번뇌 망상)들이 일어난다든지?
가슴이나 심장 등이 갑갑하게 일어난다든지?
육근 즉 근육이나 신경 등이 예민하게 일어난다든지?
감정이나 감성 등이 일어난다든지?
아무튼 몸(오온)에서 여러 가지 것들이 일어나서 알아차림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답니다.
그럴 때에는 그 일어나는 것들을 알아차려보십시오.
그러면 자동으로 조견오온이 되니까요.
생각도 일어나면 알아차리고 바라보시고요.
생각도 오온이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음도 같이 알아차리셔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위에서 스님이 말한 대로
[몸과 마음에 대해서 자연적인 성품으로 이해를 하는 지혜] 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몸과 마음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알아차림을 해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스님 말씀대로
몸과 마음에 대해서 자연적인 성품으로 이해를 하는 지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렇게 하면 스스로 본성이 드러나 성품(본성)을 알아차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스님 말씀은 이렇게 성품(본성)을 이해하는 지혜가 나기까지는 꾸준히 알아차림을 해 줘야 된다는 것이고요.
이것이 오늘 내용의 전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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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다음 순서인데요.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하면 꾸준히 할 수 있겠느냐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저는 이렇게 하니까 하루 일과 중 80% 이상은 할 수가 있었답니다.
일을 하거나, 상담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운동을 하거나, 놀면서도 말이지요.
사람들의 근기에 따라 다 다르니 꼭 이렇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방법은 본인이 잘 되는 쪽으로 찾아서 하면 된답니다.
어차피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시든 그냥 알아차림을 하시면 된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알아차림]을 하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것이고요.
그리고 이 알아차림은 그 어떠한 수행 방법보다도 효과가 엄청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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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래도록 꾸준히 [알아차림]을 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드려 보겠습니다.
이것도 사람들마다 다 다를 수 있으니 잘 되는 쪽으로 찾아서 해 보십시오.
흔히 옛 어른들이 이르시길 "화두를 들어라" "화두를 간(보라) 하라" 하잖아요?
저는 이것을 이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뭐든지 들고 있으면 힘이 들잖아요?
가방도 들고 있으면 힘이 들고, 마음도 들고 있으면 힘이 들고요.
그래서 저는 들고 있는 것보다는 내려놓는 방법으로 하고 있답니다.
이 방법도 손오공이 하는 방법을 응용한 것인데요.^^
손오공도 구름도 만들고, 여의봉도 만들고, 별의별 것들을 다 만들어서 편하게 수행하고 행동하잖아요?
이런 도구들이 모두 의식으로 만드는 거랍니다.
그래서 제 경우도 의식으로 앞에 선반을 하나 만들어서 알아차림을 올려놓고 하면 훨씬 쉽게 장시간 오래 꾸준히 알아차림을 할 수 있었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 앞에 의식으로 가상의 선반을 하나 만들어서 그 위에 화두든, 알아차림이든, 의식이든 올려놓고 알아차림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힘들이지 않고 장시간 오래도록 꾸준히 알아차림을 하기가 좋답니다.
(지금 이 내용이 이해가 잘 안 가시는 분들은 어려워 마시고 언제든 질문을 주십시오. 그러면 다른 표현으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
※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아래의 표현들을 잘 이해하시고 활용할 줄 알아야 다양하게 수행을 이어나갈 수가 있답니다.
왜냐하면 제 경우는 주의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들을 번갈아 가면서 활용하기 때문에 알아차림을 80% 이상 할 수가 있었던 거니까요.
※
예를 들면 운전을 할 때에는 현재 이 순간에 의식이 깨어서 주의를 살피면서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음을 본다든지
대화를 나눌 때에는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음을 본다든지
수영이나 목욕을 할 때에는 몸(오온)에 느낌 등을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음을 본다든지
등산이나 산보를 할 때에는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를 보면서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음을 본다든지
운동이나 등산을 하면서 할 때에는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를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음을 본다든지
글을 쓸 때에는 그냥 의식만 깨어서 쓰면서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음을 본다든지
그리고 하다가 싫증이 나면 다른 방법으로 바꿔가면서 하니까 장시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거랍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수행은 나를 관찰하는 것이고 조견을 하는 것이고 마음을 관찰하는 것인데 어느 방법이면 어떻고 어느 자세면 어떻고 어느 장소면 어떻고 어느 상황이면 어떠냐? 이겁니다.
알아차림을 하는데 있어서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수행에 있어서 가장 바르지 못한 것은 한두 시간만 하고 다른 일을 한다든지, 하루 이틀 또는 한 달 두 달 또는 일이 년만 하다가 다른 일을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마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렇기 때문에 안되는 것임)
수행이란 처음 시작부터 모질게 마음을 먹고 "성공 여부를 떠나서 나는 끝까지 죽을 때까지 파고들겠다" 하는 각오로 마음을 먹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것과 몸을 독하게 고생시키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주의)
초보자분들은 그냥 쉽게 쉽게 접근을 하십시오.
자꾸 제 이야기를 해서 뭐 합니다만 제 경우는 조금도 거짓이 아니라
제 경우는 처음 법화경을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안 거르고 조금씩 한발 한발 야금 야금 해석하고 따라 하고, 또 해석하고 따라 하면서 독파를 한 경우인데요.
이것은 이렇게 단 하루도 안 거르고 한순간도 알아차림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이것을 해야 그나마 빨리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의식을 안으로 돌리게 하는 행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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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또는 대화를 나누면서 좌선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아래의 내용들을 먼저 숙지하고 있어야 움직이면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 가지 무기로만 싸우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무기로 그때그때 무기를 골라가면서 활용하면 좋잖아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알아차림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요.
중간중간 알아차림이 끊어져도 괜찮답니다.
문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아래의 내용들을 언제 어느 때 어떤 환경에서도 할 수 있도록 숙지해 두십시오.)
"본다."
"바라본다."
"의식을 그쪽에 두다"
"의식이 깨어서 보다"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린다"
"알아차림"
"돌이켜본다"(照見)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
"지금 보고 있는 그놈?"
이라는 내용들을 이해하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십시오.
이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알아차림의 확립이랍니다.
이것이 안 되어 있으면 수행이 겉으로만 돌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답니다. (※중요)
그리고 이러한 알아차림 들을..
화두에 두면 간화선이 되는 것이고
마음에 두면 조사선이 되는 것이고
현재 이 순간에 두면 위파사나가 되는 것이고
몸(오온)에 두면 조견오온이 되는 것이랍니다.
이 외에도 500여 가지가 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수행으로 하시든 마음은 항상 같이 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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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에 나열한 내용들을 통해 실전 위주로 예를 들어 몇 가지만 설명해 보겠습니다.
만약에 운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차피 눈은 떠야 하고 평시보다는 정신 차리고 전방에 집중을 하면서 운전을 할 수박에 없잖아요?
저는 이 상황을 수행에 최적으로 보고 있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운전을 하려면 정신을 차리고 집중을 해야 하고 또 초보자 같으면 잡생각(번뇌 망상)도 많이 줄어들 것이고 무엇보다 운전은 나 혼자 하기 때문에 운전석 자체가 조용한 나의 수행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와 비슷한 환경도 많을 것이고요.
일단 제 경우는 장시간 알아차림 수행을 하기에 앞서 손오공처럼 먼저 내 앞에 가상으로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을 하나 만들어 놓는답니다.
그리고 그 선반 위에 [알아차림]을 올려놓고 운전을 한답니다.
뭐든지 들고 있는 것보다는 선반 위에 올려놓는 것이 편하잖아요?
가방이나 물건도 선반 위에 올려놓는 것이 편하고
마음도 무거울 땐 선반 위에 올려놓는 것이 편하고요.
알아차림도 선반 위에 올려놓고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어릴 때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동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뭐든지 한자리에서 오래 하고 있으면 온몸에 쥐가 나는 그런 사람인데요.
이렇게 몸(오온)이 갑갑해 지거나 뒤틀리거나 싫증이 나면 방법을 바꿔서 알아차림을 하면 훨씬 쉽게 장시간 알아차림을 할 수가 있답니다.
[알아차림]을 선반 위에 올려 둘 수도 있고, [의식]을 선반 위에 올려 둘 수도 있고, 의식이 깨어서 보는 것도 올려 둘 수가 있고, 현재 이 순간을 올려 둘 수가 있고, 돌이켜보는(照見) 것도 올려 둘 수가 있고,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나 지금 보고 있는 그놈도 가상으로 만든 선반 위에 올려놓고 알아차림을 하면 훨씬 쉽고 오래도록 알아차림을 할 수가 있답니다.
이렇게 하면 의식적으로 훨씬 더 가볍게 알아차림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또 싫증이 나면 이번에는 [의식이 깨어서] 선반 위에 올려놓고 하는 식입니다.
그러다가 또 싫증이 나면
[현재 이 순간] 을 선반 위에 올려놓듯이 하고 알아차림을 한답니다.
그러다가 또 갑갑해 지거나 싫증이 나면
그때는 그냥 [나를 봅니다.]
밖에다 나의 의식을 두고 나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
"지금 보고 있는 그놈?"
쪽으로 의식을 돌려서 또 선반 위에 그놈을 올려놓고 바라보는 형식입니다.
이렇게 제 경우는 알아차림을 하면 지겹지도 않고 재미나게 알아차림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마음이나 몸(오온)에서 뭔가가 일어나면 번갈아 보면서 관찰을 하고 있고요.
제 경우는 지금은 마음과 몸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서 관찰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러분들도 하다 보면 그렇게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몸(오온)과 마음만 확실히 따로따로 분리해서 볼 줄만 알아도 게임은 거의 끝난 거랍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몸(오온)과 마음이 서로 섞여 보여서 분간을 못하는 것뿐이지요. (※이 부분을 서로 잘 관찰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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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전 외에도 등산을 하거나, 공원을 걷거나, 대화를 나누거나,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거나 하면서도 얼마든지 이렇게 할 수가 있답니다.
그러니까 80% 90%까지 알아차림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서서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방법은 같답니다.
이 방법은 조용한 산속이나 공원이나 호수에서 하면 좋은데요.
두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허리는 펴고 수인을 한 후 눈은 발아래에 적당한 위치에 두고 위에서 나열한 방법으로 알아차림을 하는 방법입니다.
제 경우는 산이나 공원에 인적이 아주 드문 곳에 저만의 장소에서 앉거나 서서 수인을 하고 알아차림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훨씬 상쾌하고 기분 좋게 알아차림을 할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알아차림 수행은 특히 초보자들은 혼자 하는 것이 매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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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경우는 깊은 선정에 들 때에는 [위파사나]와 [조사선]과 [간화선]을 동시에 같이 쓰고 있는데요.
참고로 제 경우는 표현상 본성 자리를 찾은 경우이기 때문에 본성 자리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조용한 마음자리를 목표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알아차림을 하면서 그냥 좋은 마음 자리에만(무기공) 있지 말고 그러는 가운데에서 본성 자리를 보고 느끼려고 해야 한답니다.
그냥 멍청히 앉아있지만 말라는 것입니다. (※중요)
보는 방법은 지금 조용히 깨어서 보고 있는 바로 그 자리이고요.
아무튼 제 경우는 깊은 선정에 들고자 할 때에는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좌선을 하거나 다리가 아프면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펴고 시선은 바닥에 적당히 두고 조용한 곳에서 [의식이 깨어서] [현재 이 순간에 집중]을 하면서 [본성 자리]를 우선 챙긴답니다.
그리고 염주를 하나 들고 안으로 돌리면서 천천히 [이뭣고 화두]나 [무자 화두]를 들고서 의식의 힘으로 마치 압축기나 프레스로 본성 자리로 꾹"꾹"~ 누르듯이 "이뭣고.." "이뭣고.." 하면서 알아차림을 하거나
또는
"무"~ "무"~ 하면서 알아차림을 하게 되면 마치 압축기로 누르듯이 엄청 깊이 힘 있게 들어갈 수가 있게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서 간화선의 위대성을 많이 느끼고 있는 편인데요.
간화선만큼 본성 자리를 파고드는 힘이 강한 것은 또 없다고 저는 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약한 또는 주의가 산만한 초보자분들은 염주나, 싱인 볼, 띵샤 같은 도구들을 이용해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그렇다고 일부로 구입할 것은 없고요.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도움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 소리에 끌려들어 가면 안 되고요. (※아주 중요)
소리가 내 마음이나 내 쪽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아주 중요)
참고로 소리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소리에만 취해있데요.
이들은 그저 소리에만 집중하고 있는 거랍니다.
마치 간화선을 하시는 분들이 화두만 보고 고요한 무기공에만 빠져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달은 안 보고 손가락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이러한 기구들이 둔해서 그런지 효과가 별로더라고요?^^
그리고 출가자분들은 목탁이나 목어나 범종 같은 기구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수행 도구들을 어떻게 수행에 이용하고 활용하는지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염주는 왜 돌리는지? 목탁은 왜 치는지? 등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가끔 어른들을 만나게 되면 제가 이런 수행 도구들에 대해 설명을 하면 놀라시면서 칭찬을 해주시곤 했는데요.
사실은 저도 부처님이 건달바에게 이야기한 것을 배운 거랍니다.^^
아셔야 할 것은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염주, 목탁, 범종, 목어, 같은 도구들은 모두 수행에 도움을 주는 도구들이랍니다.
그냥 무의미하게 목탁이나 치고 염불이나 외우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으로 집중을 해야지요.
어느 것으로 하시든 내 마음 쪽이나 나를 향해 있어야 한답니다.
그러면 힘이 엄청 좋아진답니다.
염주를 예로 들면 염주를 밖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없잖아요?
염주는 엄지손가락으로 안으로 한 땀 한 땀씩 돌려서 안으로 돌려 넣잖아요?
마치 옛날 어른들이 담배를 태울 때 쓰는 곰방대에 담뱃잎을 꾹꾹 눌러서 안으로 쑤셔 넣듯이 염주도 돌리는 손가락과 안으로 집중을 하면서 한 땀 한 땀 의식을 놓고 알아차림을 하면서 이렇게 안으로 쑤셔 넣는 거랍니다.
이렇게 안으로 쑤셔 넣는 느낌으로 염주를 돌려 보십시오.
그러면 힘이 엄청 좋은 것을 느끼실 겁니다.
염주를 돌리면서도 의식은 항상 마음이나, 오온이나, 현재 이 순간이나,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나, 간화선을 하시는 분들은 항상 화두에 의식이 가 있어야 한답니다.
그러면 훨씬 더 알아차림이 잘되고 힘이 좋다는 것이고요.
목탁도 마찬가지랍니다.
목탁도 다 수행 도구들이랍니다.
그냥 막 무의미하게 형식적으로 목탁을 치는 것이 아니고요.
목탁 소리는 마치 닭이 모이를 쪼는 그런 느낌이잖아요?
"딱~" "딱~" "딱~" "딱~" 하면서 말이지요.
이렇게 마음을 닭이 모이를 쪼는 느낌으로 목탁을 치면서 마음을 쪼아보십시오.
그러면 훨씬 더 알아차림이나 마음속으로 집중하기가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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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제가 초보자분들에게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괜히 처음부터 열정이 뻗쳐서 한두 시간 좌선을 해 보고 뒤로 넘어지는 것보다는 쉽게 알아차림을 접근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하도 많이 봐서 드리는 말씀이랍니다.^^
처음부터 무리를 한 후 그 뒤로는 아예 수행이 힘들다고 안 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차라리 이러는 것보다는 처음에는 쉽게 접근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알아차림이 숙달되면(확립되면) 나중에는 욕심이 생기게 되어 있는데요. ^^
이때부터는 더 깊이 들어가고 싶어서 좌선을 하지 말라고 해도 본인 스스로가 좌선을 하게 되어 있답니다.(진실)
뭐든지 그렇잖아요?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전문가가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것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저이고요.
제 경우는 정말이지 법화경이나 반야심경이 수행에 관한 책인 줄 알았으면 절대로 결단코 반드시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을 믿지도 않았을뿐더러 수행이라는 것은 저하고는 전혀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매일 일하고 당구 치고 술 먹고 거시기 하면서 놀기 바쁜 사람이 어떻게 이런 걸 할 수가 있겠어요?
다 먼 나라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지금은 일체 모든 것들을 당구든 룸살롱이든 모두 끊고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공부에만 전념하고 있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 경우는 이런 쪽으로만 푹 빠져서 살았던 사람이랍니다.
언제나 매일 그 시간에 당구장이나 술집에 가보면 제가 있었고요.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이랬던 저도 조금씩 이쪽으로 빠져들면서 따라 해 보다가 지금은 수행에 욕심이 생겨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된 것이라는 것인데요.
처음부터 좌선이니 수행이니 했으면 천만금을 준다고 해도 저는 바로 도망갔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 수행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고, 좌선도 중요하고, 공부도 중요하고, 다 중요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알아차림에 취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답니다.
특히 요즘 사람들에게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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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오늘 이 스님 말씀대로 공식이 있다면 꾸준히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제 경우는 2014년 법화경을 처음 보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하루도 안 거르고 꾸준히 줄기차게 공부하고 따라 해보고 하면서 지금까지 왔는데요.
분명한 사실은 이렇게 꾸준히 하게 되면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고 저 같이 얼빠진 놈도 되는데 여러분들 같은 분들이 안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다가 말다가, 또는 정확한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백날을 해도 고생만 할 뿐 말짱 꽝이라는 것이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이것은 꾸준히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말이 필요 없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위 잘 넘기시고 꼭 좋은 결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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