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도 1학기수시까지 한넘 마져 대학 보내불고
아이들 한놈씩 대학들 다보내고 또 군대들 보내고
고딩때 치마바람 일키며 학교 행사주관하며
어깨 힘 팍팍 넣고 일 무쟈 했던 학부모회 임원 울 칭구들이
모처럼 만났쓰요!............... ㅎㅎㅎㅎ
그런데 얼라??? 저 꼴들이 왜그래??
어떤 애미는 얼굴에 딱지투성이에 쪼각밴드까지 붙이고 나타나고
어떤 애미 볼따구 퍼런멍 들어 나타나고 ㅎㅎㅎㅎㅎㅎㅎ
어떤 애미는 반갑다고 머리 참 이쁘게 하고 왔다고 항께??
"으~~~~~~~~~~악~~~~ 비명 지르네!
사연인 즉슨 얼굴 기스냉 애미는 겨울이라
여태 맘먹었던 예전에 한 얼굴 눈썹 문신 지우고 점빼고,
볼따구 멍든 애미는 김장하다 급한김에 화장실 볼일 보러가다
문에다 꽝 부딪쳤다고 하질 않나................
뒤통수 만지자 비명 지른 애미는
전날 신랑이랑 술먹고 귀가하다 취해서 뒤로 자빠져
혹이 나서 그런다네...........요며칠 아스팔한테 맞은 누구 닮았쓰요...... ㅎㅎㅎㅎㅎ
참나 !!! 볼만하데요?
그러나 올만에 만났으니 접시가 깨지던지
폭파 하던지 떠들기 시작하자마자 식당 쥔 한테 한소리듣고
쪼껴 나서 2차 조용한 호프가 있는 까페로 옮겼지여............
그래도 그 줄기찬 수다의 끈질김은 끝나지 않았쓰요....
그런데 이젠 아이들 크고 보니 이야기 소재가 좀 더 다르게 흘러가더군요
대학들어간 놈들 생활이야기서 부터 해외언어 연수 보내야 하느니
요즘 청년실업 대처에 3학년때 취직 해야 되느니 4학년 졸업 하면
취업 항목에 졸업자 제외라 한다느니 ..............
울 아이들 보낸 약대, 법대,방송연예,광고학,교대등등 ..........각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작년, 올해 입시철에 부정 사건 보면서 울 아이들
참 공부 열심히 했다 하고 서로 아이들에게 높이 치하를 했습니다
한참을 늦은 시간 수다 하다 보니 어떤 애미 남편이 불나게 전화을 했쌋네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우쒸~~~~~ 나 좀 바꿔줘? 오늘 울 조직이 함 보자고??"
술이 한잔씩 된 여자들 배짱 넓어져 또 한마디............
"**씨~ 여그 얼굴 기스난 여자 부터 볼따구 멍든여자 뒷통수 혹난 여폭들 있승께 알아서해용!"
그러자 그집 남편 죽겠다고 웃으며 전화을 끊고 즐겁게 놀다오라고 하드랑께요
암튼 남자들 일찌그니 들어와 마눌 없으면 잡아 묵을려고 한당께요????
그래서 요 몇일전 올만에 조직 된 여폭들 협의회을 했었지요?
ㅋㅋㅋㅋㅋㅋ 구리시 조직 여폭 코카 며칠만에 인사 합니다. 잘들 기셨쑤?
첫댓글 깔깔갈깔 미치갯다 구리시 여자 들이 다들조폭인줄알잔아요 빨리 정정 기사 내요 하하핳 여있으요 잘개셧지라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북쪽아이님!!! 넘 이쁜 여폭들이라 깜쪽 같아서 몰라봅니다... 누가 근줄 알어...며느리도 몰라 시어머니도 몰라... 절때... 암두 몰라 입니다.. ㅋㅋㅋㅋ 조직 결성 제 2구역 세계 최초 내드릴깝쭈??ㅋㅋㅋ
ㅋㅋ 공감입니다.. 고생했으니 이제 님들의 시간을 만끽하소서...
늘 하나님!! 진짜 자식넘들 고딩때 생각하면 가슴이 늘 꽉 막혀 소화도 안되어 살았던게 지금 생각 하니 참...추억이 되네요
감당이 안되는 풍경입니다. ㅎㅎㅎ. 나 순둥이......
ㅎㅎㅎㅎ 순딩님이라고라.... 그럼 이리 앉아 꿇어 봐여.... 조직의 물들고 싶다면... 얼차부터 시작 혀야 항께.... ㅎㅎㅎ 조(조직)기 빠졌나??
아이들이 점차 자라니까 대화소재도 변하는 거 맞아요.군에가니 군이야기,먼저 취업이야기가 주된 이야깃거리더라구요.코카님 괜찮아졌나봐요~~~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스팔트에 폭삭엎어져 무거운 몸 끌고 집에 옹께 울 둘째넘이 "어므니~ 아들램 대학 해결 해붕께..쪼께..가(가정)기가빠졌네염" 그래서 제가 가서러운지라" 떼끼!! 우헤헤헤" 요랫따네요 하나도 생각이 안나염....
대학졸업하고 딱히 취직어려우니 유학보내더라구요... 그럼 입을모아 능력있는 부모라하지요..... 오히려 대학졸업후가 더 힘드니....
그러게요! 또 산넘어 산 들넘어 들...에고 문디 ... 마른가지에 바람 잘날읍쑤...무자식 상팔자... 요거...어쩔땐 아니것두 같고... 헷가리고 살아요...ㅎㅎㅎ
^^*~~
하얀겨울님 ~ 통달한 웃음이군요~" 에공! 뭔 주름이 욜케 접엇따폈다 하믄서... 형앞에 재롱인감" 요런 웃음이지라?? 다알으용! ㅎㅎㅎ
아? 무시라~~ 조폭이구나 어쩐지 이뿌더라............. 요즘 여자 조폭들은 한인물 합디다........... 조폭님아 잘봐주소^^ 나 잘못한거 없지요? 때리지마요 알았징? 호홍^^(아양 떨었지롱^^)
아그야~ 니쪼까 ~ 욜러 와봐라이잉~ 어째 니가 말이여 샘터방서 남으 배꼽은 좌다 훔쳐 가삔다는 디 고게 사실이여?? ㅎㅎㅎㅎㅎㅎ (문디 지지배 살판 났네)욜케 말하시려고죠?? ㅎㅎㅎㅎ 죤날 되시고 밥 많이 묵고 떵배 많이 나오세요~ 고거시 내려다 보면 안뵈이면 다된거이요! 잘알아 묵으시랑께여~
ㅎㅎㅎㅎ 코카님 구리는 장미가 가끔가는디 언넘이건들면 코카님 팔면 만사오케바리???ㅋㅋ
엤썰~ 장미님~구리엔 오월에만 오시는게라~ 구리 여폭 조직 썽님 코카 명함 한장 택배 해드릴깝쭈??? ㅎㅎㅎㅎㅎ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고 글까지 올려주셨네요? 스트레스도 확 풀리셨겠어요.
스톤님~~~ 스트레승이 문제가 아니고라~ 올만에 여인들의 만찬이지요! 추운날씨 님들 항상 웃음으로 건강 잘 챙기세요!
ㅎㅎㅎㅎ코카님! 즐거운 모임다녀오셨군요...수다의모임인가요..새로운주도 활기차십시요..
올만에 만난 여자들 한땐 긴장속에 말도 재대로 못하고 자슥넘... 누구 하나 뒤쳐질까봐 눈치 작전 하다보니.. 솔직한 맘 한번 못터 놓고 지내다가 이젠 자식들은 재쳐 놓고 순전히 자기 자신에 대한 문제을 놓고 터놓다 보니.... 보따리가 술술술.... 못참더군요.. 참!! 울 나라 나도 아짐이지만 아짐씨들 대단혀요!
에고~~무시라!! 따리도 그케 될랑가?..코카님의 조직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푸하하하하..**
ㅎㅎㅎㅎㅎ 와! 조직 3지구 탄생 할랑가벼! 따리님~ 임명장 택배 해주까?? ㅎㅎㅎㅎ근데!자격여껀 입심도 좋아야 하고 애교도 넘쳐야 하는데 딱이다... 따리님은 ㅎㅎㅎㅎㅎ오늘도 죤 날 되세랑!
남자들은 다 그런가봅니다. 같이있으면 잼났게 해주지도 않으면서 없으면 난리라니까요.ㅎㅎㅎ학교동창어무이들 만났으니 난리들이겠지요 그게 사는모습이지요. 잘읽고갑니다~~~~
하하하 넘 재미있게 글을 쓰셨어요. 한찬 웃다갑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