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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초호화 아파트엔 일반인이 접근하지도 못하는 팬트 하우스가 있고, 런던의 교외엔 끝을 알 수 없는 대저택이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특급 호텔엔 '프레지덴셜 스위트' 라는 일반인 접근 금지 구역이 있다. |
PARK HYATT SEOUL |
한 층에 10개의 객실만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을 찾은 고객에게 더욱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 특급 호텔보다 적은 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갑갑한 도심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투숙하는 모든 손님에게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보여주기 위해 호텔의 최고층인 24층에 로비를 배치한 신선함도 느낄 수 있다. 스위트룸 중 가장 특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호텔 2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통유리를 통해 내다보이는 시원한 전망과 리빙룸에 설치된 한국 전통 가옥 문의 문양인 빗살무늬 파티션. 호텔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일본의 ‘슈퍼 포테이토(super potato)’는 호텔이라는 공간은 손님에게 특별한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기본 개념으로 설계했다. 천연 화강암인 ‘아지 스톤(aji ston)’으로 만든 욕조와 욕실은 초현실적인 자연 공간으로, 빗살무늬의 파티션이 있는 리빙룸은 별도의 집무 공간과 소니의 50인치 PDP TV, DVD 플레이어와 뱅앤올룹슨의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전통적이면서 하이 테크한 공간으로 꾸몄다. 뿐만 아니라 리빙룸 중앙에 설계된 가스난로와 8인용 다이닝 테이블, 오븐이 비치된 소규모 주방, 드레스 룸, 손님용 화장실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욕실 천장에 설치된 넓은 레인 샤워(rain shower)와 마사지 침대, 빌트인 플라스마 TV가 있는 최첨단 욕실 또한 주목할 만하다. |
파크 하얏트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
W SEOUL WALKERHILL |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와우!’라는 즐거운 탄성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켄셉트로 지난 2004년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6성 호텔.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외관, 독특한 내부 디자인, 고정관념을 깬 유니폼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W호텔이 신경 쓰는 것은 두 가지다. 즐거움을 주는 것과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언제든지 제공하겠다(Whatever you want, whenever you want)는 것.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지 제공한다’는 개념을 강조해 서비스 차별화를 지향한다. 이러한 특별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W호텔 13층에 위치한 익스트림와우 스위트는 W호텔에서 가장 규모가 큰(72평) 룸으로, 한강과 아차산의 전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레드와 화이트로 꾸민 키친, 바(bar), 리빙룸, 침실, 드레스 룸은 방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것을 스타일리시하게 느끼도록 만든다. 침실 바로 옆에는 한강을 바라보는 대형 저쿠지 욕조가 있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며, 대형 PDP TV, 보스(BOSE) 홈시어터 등 최첨단 미디어 시스템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딱딱한 기존의 호텔 스위트룸 이미지를 탈피해 미니멀하고 디자인적인 분위기로 호텔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익스트림와우 스위트는 유명 연예인들이 신혼 첫날밤을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 W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서비스는 깊은 우드 향과 플라워 향이 투숙객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평온하게 해준다. 호텔 룸 그 이상의 공간을 지향하는 ‘익스트림와우 스위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부터 패션쇼까지 고객이 원하는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
W 익스트림와우 스위트 |
GRAND HILTON SEOUL |
백련산 자락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은 도심에서는 보기 드물게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다른 호텔 룸과는 달리 오각형으로 디자인된 객실은 유럽풍으로 꾸며졌으며, 그중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세계적인 인테리어 회사 가우어(Gauer)가 디자인해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미가 조화를 이루는 유럽풍의 아르데코 스타일로 꾸며졌다. 침실, 만찬 공간, 응접실, 홈 바, 키친 등이 분리된 1백 평의 넓은 객실은 거실에 ‘홈 바’가 설치되었는데도 갑갑함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다. 오히려 홈 바에서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벽체와 천장은 밝은 색채로, 바닥은 옅은 베이지 계열 카펫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마호가니 색조의 가구들과 짙은 색의 드레이퍼리를 포인트 요소로 사용하고, 곳곳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뱅앤올룹슨 오디오와 스피커는 최고의 음향 시설을 자랑하며, 거실·침실·만찬실에 걸쳐 있는 널찍한 테라스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각국의 귀빈을 위한 수행원과 경호원이 투숙하는 룸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바로 연결되도록 별도로 설계되었다. |
그랜드 힐튼 프레지덴셜 스위트 |
THE RITZ-CARLTON SEOUL |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시키는 호텔 외관은 성냥갑 같은 도심의 빌딩들 사이에서 시서을 끈다.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17층 전체를 차지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국내 호텔 객실 최초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 상인‘골드 키 어워드(Gold Key Award)’에서 1999년 ‘세계 최고의 스위트 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내 인테리어는 미국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올더쇼 & 드망(Oldershaw & DeMann)의 작품. 주빈용 침실과 거실, 사무 공간, 다이닝룸, 주방, 그리고 전용 욕실과 거실이 딸린 손님용 침실로 구성되었고 가구는 모던하고 현대적인 느낌이다. 가구 역시 미국 최고의 가구 디자인 회사인 ‘덩기아’와 ‘낸시콜잔’ 등에서 이 객실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와 디자인을 오랜 기간 구상해 특별히 수작업으로 제작한 작품들이다. 이 스위트룸을 즐기는 주요 포인트는 곳곳에 배치된 명화와 오디오 시스템. 20세기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와 엘즈워스 켈리,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살레, 프랭크 스텔라, 그리고 맹골드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한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또한 침실과 거실의 천장과 벽, 바닥에까지 연결된 서라운드 시스템 오디오를 통해 최상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고급 갤러리에 와 있는 느낌이다. |
리츠칼튼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
THE WESTIN CHOSUN BUSAN |
지난 2005년 11월 중순, 세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되었다. 바로 APEC 정상회담을 위해 21개국 정상과 퍼스트레이디들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 2003년 새롭게 단장한 웨스틴 조선 부산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호텔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미국 부시 대통령 부부가 머물렀던 10층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92평으로 일반 객실 10개 정도를 합친 규모. 홈 어웨이 홈(home away home)이란 컨셉트로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주요 공간을 분리하고 연결하는 복도 양쪽 벽에 한국의 사계절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을 전시했으며, 한쪽에 한국 전통 고가구 약상자를 놓아 전체적으로 단아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복도를 벗어나면 대형 유리를 통해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이 나타난다. 거실에는 46인치 LCD TV, DVD 세트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린터, 팩스, 데스크톱 컴퓨터 등을 구비해놓았다. 또한 거실과 이어진 동백섬 방향에 있는 집무실과 회의실로 사용 가능한 식당은 12인용 회의 탁자와 스크린을 갖추고 있어 회의, 식사, 휴식 등 모든 활동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멀티플레이어 공간이다. 복도의 왼쪽에 자리한 마스터 침실과 욕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의 핵심으로 웨스틴사에서 특별 제작한, ‘구름 위에서 자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헤븐리 베드를 도입해 투숙객이 완벽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객실의 한 개 크기에 맞먹는 마스터 욕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이용하는 고객의 최대 특권이라 할 수 있다. |
웨스틴 조선 부산 프레지덴셜 스위트 |
GRAND HYATT SEOUL |
남산의 드라이브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나온다. 남산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도심에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시내 중심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북쪽으로는 남산이 자리 잡고 있는 천혜의 명당이다. 한강과 남산,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뷰를 가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최고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세계 100대 건축 디자이너로 선정된 존 모퍼드(John Moford)가 설계했다. 약 1백 평 넓이에 현관, 서재, 리빙룸, 드레스 룸, 침실, 욕실, 다이닝룸, 주방 등 7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방 안에 들어서면 중앙에 펼쳐진 로비에는 돔 모양의 천창을 통해 태양빛이 들어와 자연 조명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로비 오른쪽에는 한강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리빙룸과 침실, 12명의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룸과 요리장이 어떠한 요리도 만들 수 있는 주방이 자리 잡고 있다. 로비의 왼쪽에는 남산 타워와 남산을 내려다보며 독서와 업무를 볼 수 있는 서재와 대형 욕실이 있다. 특히 서재에는 문학, 예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으로 희귀한 장서 2천여 권이 비치되어 투숙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
JW MARRIOTT HOTEL SEOUL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강남이든 강북이든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호텔에 도착하면 일단 거대한 입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 5층, 지상 34층 규모에 4백97개의 객실을 보유한 인터내셔널 체인 호텔로 6개국 동시통역 시설과 1천3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 지하 2층부터 지하 4층까지 자리 잡은 4천2백여 평의 피트니스 클럽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피트니스 클럽은 지하에 있는데도 사계절 내내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채광 시스템과 오대산에서 채취한 공기를 분사하므로 피트니스 클럽을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34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75.23평의 크기로 그랜드 피아노와 대형 TV, 고가구로 꾸며진 대형 거실과 침실, 저쿠지가 설치된 2개의 욕실로 이루어졌다. 특히 넓게 배치된 거실은 가까운 지인들과의 파티나 연회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욕실에는 아로마 오일이 비치되어 있어 간편하게 즐기는 오일 배스와 하이드로 배스도 가능하다. 또한 모던하게 디자인된 넓은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 편리한 다이닝룸과 칵테일 바, 회의용 탁자 등 편안한 베이지 톤으로 이루어진 룸은 전체적으로 로맨틱하고 화려한 느낌이다. 남쪽으로 트인 대형 유리창은 우면산과 청계산은 물론 남산 타워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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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똥싸고싶을때 잠깐 가서 싸고오는 내 호텔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랬나.......... 생각했던것 만큼 ㅎㄷㄷ 하진 않네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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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444 가격은 후덜덜한데.. 사진은 좀...
왜 별로 초호화란 생각이 안들지 ㅋ그냥 음..그냥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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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살것도아닌데 왜저렇게 있는게 많은지.... 나나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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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있어요~한옥 호텔 있음~
사진들이 작아서 후덜덜하지않아보이는듯.? 실제로보면 우왕 멋지겠다 ㅋ
저기서 한 일주일만 살아봤음 좋겠다. 근데 역시 외국이 더 좋아보이는건 왜일까..
휴....엠티나 가야지
조선호텔 천장이 왜 이렇게 낮아보이냐
일본의 료칸처럼 한국전통숙박시설도 고급화해야할듯.
특실은 써야지 일반 룸은 진짜 특급호텔이라고 별거 없더라구요. 하얏트 일반룸은 진짜 모텔보다도 못한 수준이고(전망만좋음-_-) 조선호텔은 중간정도 수준 룸갔었는데..괜찮긴하지만, 그래도 별로-. 솔직히 요즘 모텔들 고급으로 잘꾸며놓은데보다도 못하더라구요;
저도 하얏트 일반룸 묵어봤지만 모텔보다도 못한수준은 아닌데..
맞아여~퀸사이즈침대를 두개붙여서 킹으로 맹글었다구~무신호텔이 그래!!!!!!!! 그리고 방음도 캐안되서 옆방에서 만리장성쌓는거 다들린다규~ㅋㅋㅋㅋ
파크하얏트..ㅋㅋ로비가 24층인줄 모르고 삼성동 지나가다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일층 문열고 조낸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레스토랑이였어...ㅋㅋㅋ 직원이 나와서 예약하셨습니까 조낸 예의있게 물어보는데 뒤가 너무 급한지라 어쩔수없이 화장실 좀...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었던 내가 너무너무 미웠어ㅠㅠㅠ..ㅋㅋ 그래도 특급호텔이라 무시하지않고 화장실 입구까지 데려다준 그 언니 복받을꺼여...내가 화장실에서 손닦는 수건도 한장 챙겨나왔는데 붙잡지 않아줘서 정말 고마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님 귀엽긔
좀 예쁘네용 ....ㅠㅠ 심즈하고싶다 ㅋㅋㅋㅋㅋ
생각했던것보단 별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