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민해락(與民偕樂)
백성과 같이 더불어 즐긴다는 뜻으로, 지도자는 백성과 함께 동고동락해야 한다는 의미를 일컫는 말이다.
與 : 더불 여(臼/8)
民 : 백성 민(氏/1)
偕 : 함께 해(亻/9)
樂 : 즐길 락(木/11)
(유의어)
여민동락(與民同樂)
출전 : 맹자(孟子)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 上 2章
이 성어는 맹자(孟子) 양혜왕장구(梁惠王章句) 上 2章에 나오는 말로, 2장을 여민해락(與民偕樂) 장이라고도 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梁惠王 上 第2章
孟子見梁惠王. 王立於沼上, 顧鴻雁麋鹿, 曰 : 賢者亦樂此乎?
맹자(孟子)가 양나라 혜왕(梁惠王)을 만났다(1장의 만남과 다른 때). 왕이 연못가에 서서, 기러기(鴻雁)와 사슴(麋鹿)을 돌아보며 말하였다. "어진 사람(賢者) 역시 이런 것을 즐깁니까?"
孟子對曰 : 賢者而後樂此, 不賢者雖有此, 不樂也.
맹자가 대답했다. "어진 사람이라야 이런 것을 즐길 수 있지, 어질지 못한 사람은 비록 이런 것이 있더라도 즐기지 못합니다.
詩云 :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經始靈台, 經之營之.
영대(靈臺)처음 지으려 하실 때, 땅을 재고 푯말을 세우시니,
庶民攻之, 不日成之.
백성들이 몰려와 일하여, 며칠 안으로 완성하였도다.
經始勿亟, 庶民子來.
서두르지 말라고 이르셨건만, 백성들은 자식처럼 절로 왔도다.
王在靈囿, 麀鹿攸伏.
왕께서 동산(靈囿)을 거닐으시니, 암사슴은 잠자듯 누워있도다.
麀鹿濯濯, 白鳥鶴鶴.
암사슴은 토실토실 살이 지고, 백조는 헌칠하니 나래를 치도다
王在靈沼, 於牣魚躍.
왕께서 못가(靈沼)를 거닐으시니, 못에 가득하게 물고기가 뛰놀도다
고 하였으니,
文王以民力為台為沼, 而民歡樂之, 謂其台曰靈台, 謂其沼曰靈沼, 樂其有麋鹿魚鱉.
문왕(文王)께서 백성의 힘으로 대를 짓고 못을 파고(爲臺爲沼) 했으나 백성들이 기쁘게 여겨 그 대(臺)를 영대(靈臺), 그 못(沼)을 영소(靈沼)라 하여 그곳에 사슴들과 물고기 자라가 있음을 즐겼습니다.
古之人與民偕樂, 故能樂也.
옛 사람들은 백성들과 더불어 즐긴 까닭으로, 능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湯誓曰 : 時日害喪, 予及女皆亡. 民欲與之偕亡, 雖有台池鳥獸, 豈能獨樂哉?
'탕서(湯誓; 商書의 편명)'에 이르기를 '이 태양(日; 夏나라의 걸왕)이 언제 없어질고, 내 너와 함께 망하리라'고 했으니, 백성들이 같이 망하자고 하면 비록 대(臺)와 못(池)과 새와 짐승이 있다 한들 어찌 홀로 즐길 수 있겠습니까?"
(孟子/梁惠王上)
걸왕(桀王)이 일찌기 "내가 천하를 얻은 것은 하늘의 해가 있는 것과 같으니, 저 해가 없어져야 내가 망한다"고 했으므로, 백성들이 그 학정을 원망하면서 그 말을 인용하여, 이 해는 언제 없어질 것인가?
만일 없어진다면 내 차라리 같이 망하자고 했으니, 대개 그 망하고자 함이 심한지라, 맹자(孟子)께서 이것을 인용하여 임금이 혼자 즐기고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면 백성이 원망하여 능히 그 즐거움을 보전치 못할 것을 밝힌 것이다.
⏹ 梁惠王章句 上 2 與民偕樂章
孟子見梁惠王, 王立於沼上, 顧鴻雁麋鹿曰 : 賢者亦樂此乎?
맹자께서 양나라 혜왕을 뵈었더니, 왕이 연못가에 서서, 기러기와 사슴을 돌아보고 말씀하였다. "어진 사람(현자) 역시 이런 것을 즐기십니까?"
홍안(鴻鴈)을 큰 기러기와 작은 기러기로 나눠 보는 설과, 큰 기러기라고 보는 설이 있다. 그 자체로 야생 개리(오리과 기러기목에 속하는 겨울새)라는 의미가 있다.
미록(麋鹿)도 큰 사슴과 작은 사슴, 큰 사슴이라는 설이 있는데, 그 자체로 사불상(四不像)이라는 뜻이 있다. 사슴과에 속하는 사불상(四不像)은 머리는 말, 발굽은 소, 몸은 당나귀, 뿔은 사슴과 비슷하나 이 네 가지와 모두 같지 않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賢)은 재물을 나타내는 패(貝)와 나누어 주다는 뜻을 나타내는 현·간(臤)으로 이뤄져 많은 재화를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준다는 의미에서 어질다는 뜻이 되었다. 현자(賢者)는 일반적으로 현명하고 재주와 덕이 있지만, 성인(聖人)에는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孟子對曰 : 賢者而後 樂此, 不賢者, 雖有此, 不樂也.
맹자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어진 사람이라야 이런 것을 즐길 수 있지, 어질지 못한 사람은 비록 이런 것이 있더라도 즐기지 못할 것입니다."1
詩云; 經始靈臺, 經之營之. 庶民攻之, 不日成之. 經始勿亟, 庶民子來. 王在靈囿, 麀鹿攸伏. 麀鹿濯濯, 白鳥鶴鶴. 王在靈沼, 於牣魚躍.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처음에 영대(靈臺)를 지으려고 계획하고 측량하니, 뭇 백성들이 몰려와 일하여 하루도 되지 않아서 완성하였다. 서두르지 말라고 이르셨건만 백성들은 자식처럼 자진해서 왔다. 문왕(文王)께서 동산(靈囿)에 계시니 암사슴은 편안하게 누워있고, 암사슴은 토실토실 살이 찌고 백조는 희고 곱구나. 문왕(文王)께서 못가(靈沼)에 계시니, 못에 가득하게 물고기가 뛰어 노는구나.'
文王以民力為台為沼, 而民歡樂之, 謂其台曰靈台, 謂其沼曰靈沼, 樂其有麋鹿魚鱉.
문왕(文王)은 백성의 힘으로 대를 짓고 못을 파고(爲臺爲沼) 했으나 백성들이 그것을 기쁘하고 즐거워하여 그 대(臺)를 영대(靈臺), 그 못(沼)을 영소(靈沼)라 하여 그곳에 사슴들과 물고기, 자라가 있음을 즐겼습니다.
古之人與民偕樂, 故能樂也. 湯誓曰 : 時日害喪, 予及女皆亡. 民欲與之偕亡, 雖有台池鳥獸, 豈能獨樂哉?
옛사람들은 백성들과 더불어 함께 즐겼기 때문에 즐길 줄 안다고 한 것입니다.
'탕서(湯誓)'에 이르기를, '이 태양(日)이 언제 없어질 것인가, 내 너와 함께 망하리라'고 했으니, 백성들이 같이 망하자고 하면 비록 대(臺)와 연못(池)과 새와 짐승이 있다 한들 어찌 홀로 즐길 수 있겠습니까?
경지영지(經之營之)의 之는 지시대명사와 음운을 고르는 역할, 어느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경(經)은 계획하다, 영(營)은 측량하다, 방위를 정하다는 뜻이다. 오늘날의 경영(經營)이란 한자가 여기서 출전한다.
서민(庶民)은 일반 백성이다. 공(攻)은 '짓다', '일하다'는 뜻이다. 부일(不日)의 일(日)은 '하루'를 가리키며, 不日은 '하루도 되지 않아서'라는 의미이다.
물극(勿亟)의 물(勿)은 금지의 의미를 나타내고, 극(亟)은 '급하다', '서두르다'는 뜻이다. 자래(子來)는 자식이 부모를 만나러 오는 것처럼 '온다'는 뜻으로 민심이 자진해서 따르는 것을 가리킨다.
王은 주(周)나라 문왕(文王)을 가리킨다. 영유(靈囿)는 영대(靈臺) 아래에 각종 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으로, 유(囿)는 큰 집의 정원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동산이다. 우록(麀鹿)은 암사슴이다. 유(攸)는 느긋하고 유유하게 그 자리를 얻은 모습이다.
백조(白鳥)는 백조로 해석했는데, 흰 새의 의미로 보아 백로(白鷺) 또는 백학(白鶴)이라는 설도 있다. 탁탁(濯濯)은 빛이 나는 모습, 맑고 깨끗한 모습, 살이 쪄서 털에 윤이 나는 모습 등 의미가 있는데, 여기서는 마지막 의미로 쓰였다.
영소(靈沼)는 영대(靈臺)에 있는 물고기를 키우는 연못이다. 어(於)는 여기서 감탄사로 '오'로 읽는다. 인(牣)은 '차다', '충만하다'는 뜻이다.
약(躍)은 도약(跳躍)하다에서 보듯 '뛰어 오르다'라는 뜻이다. 중복해 약약(躍躍)으로 쓰면 깡충깡충 뛰는 모습, 기분이 좋아 흥분한 모습, 생동감 있는 모습 등을 나타낸다.
양혜왕(梁惠王)이 정원을 자랑하며 현자(賢者)도 이런 것을 즐기느냐고 묻자, 맹자가 시경 영대편을 인용해 무왕(文王) 사례를 든 이유를 설명한다. 以A 爲B는 A로 B를 삼다로 해석한다. 而는 여기서 역접의 의미다.
어별(魚鼈)은 물고기와 자라라고 따로 해석할 수도 있고, 비늘이 있거나 거북처럼 딱딱한 껍질이 있는 수생생물을 포괄하는 의미도 있다. 영대(靈臺)는 문왕(文王)의 대(臺) 이르는 말이다.
시일해상 여급녀해망(時日害喪予及女偕亡)은 탕서(湯誓)의 인용이다. 탕서(湯誓)는 탕왕의 맹서라는 뜻으로, 서경(書經)의 편명이다. 하(夏) 왕조의 폭군 걸왕을 정벌하기 위해 탕(湯) 임금이 동원령을 내리는데, 사관이 이 말을 기록해 탕서(湯誓)라고 불렀다.
탕서(湯誓)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앞부분은 정벌 전쟁을 일으킨 원인에 관한 설명이고, 뒷부분은 상벌의 방법을 밝히고 있다. 탕서(湯誓)는 중국 최초의 혁명 기록이다.
탕서(湯誓)의 "임금은 배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기도 한다(君者舟也庶人者水也水則載舟水則覆舟)"는 구절은 맹자의 민본주의와 역성혁명(易姓革命)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혁명(革命)은 천명이 바뀐다는 뜻이다.
맹자의 역성혁명(易姓革命)은 임금의 성씨가 바뀌는 왕조의 교체를 의미한다. 중국철학에 있어 맹자의 역성혁명론은 天(하늘)에 대한 개념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다.
시(是)는 '이', '이것'의 뜻이고, 일(日)은 '해'로 임금을 비유했으며, 해(害)는 어찌 何(하)의 의미로 '언제', '어느 때'로 해석하고, 상(喪)은 '없어지다', '망하다'는 뜻이다.
여(予)는 '나', 女는 '너' 汝(여)의 뜻으로 쓰였다. 여지(與之)의 之는 '임금'을 가리킨다. 기(豈) ~재(哉)는 반어의 의미로 '어찌 ~하겠는가'로 해석한다.
⏹ 梁惠王章句 上 2 與民偕樂章
孟子見梁惠王, 王立於沼上, 顧鴻雁麋鹿曰 : 賢者亦樂此乎?
맹자가 양혜왕을 뵈올 적에, 왕이 못가에 있었는데, 홍안과 미록를 돌아보고 왈, 현자도 또한 이것을 즐거워합니까?
沼池也. 鴻雁之大者, 麋鹿之大者.
소는 못이다. 홍은 기러기 중에 큰 것이고, 미는 사슴 중에 큰 것이다.
孟子對曰 : 賢者而後 樂此, 不賢者, 雖有此, 不樂也.
맹자 대 왈, 현자라야 이것을 즐거워하니, 어질지 못한 자는 비록 이것이 있어도 즐거워하지 아니합니다.
此一章之大指.
이것은 1장의 큰 뜻이다.
詩云 :
시경에 이르기를,
經始靈臺, 經之營之,
영대를 처음으로 계획하여, 이것을 계획하고 실천하니,
庶民攻之, 不日成之.
서민들이 일을 하는데, 하루가 못되어(빨리) 그것을 완성하였다.
經之勿亟, 庶民子來.
그것을 처음 할 때에 급히 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서민들은 아들이 아버지 일에 달려오듯이 하였다.
王在靈囿, 麀鹿攸伏.
왕이 영유에 있으니, 사슴들이 그 곳에 가만히 엎드려 있다.
麀鹿濯濯, 白鳥鶴鶴.
사슴들은 탁탁(윤택)하거늘, 백조는 학학(깨끗하고 희다)하도다.
王在靈沼, 於牣魚躍.
왕이 영소에 있으니, 아! 가득히 물고기들이 뛰논다 하였으니,
文王, 以民力爲臺爲沼而民歡樂之,
문왕이 백성의 힘을 이용하여 대를 만들고 소를 만들었으나, 백성들이 그것을 즐거워하여
謂其臺曰; 靈臺, 謂其沼曰; 靈沼, 樂其有麋鹿魚鼈.
그 대를 왈, 영대라 하고, 그 소를 왈, 영소라 하여, 그가 미록과 고기와 자라를 소유함을 좋아하였으니,
古之人, 與民偕樂. 故能樂也.
옛사람들은 백성과 함께 즐겼습니다. 이 때문에 즐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此引詩而釋之, 以明賢者而後樂此之意.
이것은 시경을 인용하고 이를 해석하여 현자인 뒤에야 이것을 즐거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詩大雅靈臺之篇.
시는 대아 영대편이다.
經量度也.
경은 헤아림(계획하는 것)이다.
靈臺文王臺名也.
영대는 문왕의 대 이름이다.
營謀爲也.
영은 계획해서 실천함이다.
攻治也.
공은 다스림이다.
不日不終日也.
불인은 하루를 마치지 않음이다(또는 기한을 정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와서 그 일을 완성하다).
亟速也, 言文王戒以勿亟也.
극은 속함이니, 문왕이 빨리 하지 말라고 경계함을 말한 것이다.
子來如子來趨父事也.
자래는 자식이 와서 아버지의 일에 달려오듯이 하는 것이다.
靈囿靈沼, 臺下有囿, 囿中有沼也.
영유와 영소는 대 아래에 동산이 있고, 동산 가운데 연못이 있었던 것이다.
麀牝鹿也.
우는 암사슴이다.
伏安其所不驚動也.
복은 그 곳에 편안히 있어서 놀라고 움직이지 않음이다.
濯濯肥澤貌, 鶴鶴潔白貌.
탁탁은 살찌고 윤택한 모양이고, 학학은 깨끗하고 흰 모양이다.
於歎美辭.
어는 탄미하는 말이다.
牣滿也.
인은 가득함이다.
孟子言, 文王雖用民力而民反歡樂之, 旣加以美名而又樂其所有, 蓋由文王能愛其民, 故民樂其樂而文王亦得以享其樂也.
맹자가 문왕이 비록 백성의 힘을 이용 하였으나 백성들이 도리어 이것을 즐거워하여 이미 아름다운 명칭을 가해 주고, 또 그가 소유함을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문왕이 백성을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문왕)가 즐거워함을 좋아하여 문왕 또한 그 즐거움을 눌릴 수 있었음을 말한 것이다.
湯誓曰 : 時日害喪 予及女偕亡.
탕서에 이르기를, '이 해는 언제나 없어질 것인가? 내 너와 더불어(及) 함께 망하겠다(없어지겠다)' 하였으니,
民欲與之偕亡, 雖有臺池鳥獸, 豈能獨樂哉?
백성들이 그와 더불어, 함께 망하고자 한다면 비록 영지와 조수를 가지고 있어도, 어찌 홀로 즐거워할 수 있겠습니까?
害는 曷(어찌 갈, 언제 何)로 읽는데 割(할)로 읽기도 함
此引書而釋之, 以明不賢者雖有此不樂之意也.
이것은 서경을 인용하고 이를 해석하여 어질지 못한 자는 비록 이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즐거워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湯誓商書篇名.
탕서는 상서의 편명이다.
時是也.
시(時)는 是이다.
日指夏桀.
일(日)은 하걸을 가리킨다.
害何也.
해(害)는 '어찌'이다.
桀嘗自言吾有天下如天之有日 : 日亡吾乃亡耳.
걸왕이 일찍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천하를 소유함은 하늘에 해가 있는 것과 같으니, 해가 없어져야 내 그 제서야 망한다" 하였다.
民怨其虐.
백성들이 그의 학정을 원망하였다.
故因其自言而目之曰 : 此日何時亡乎. 若亡則我寧與之俱亡. 蓋欲其亡之甚也.
이 때문에 그가 스스로 말한 것을 따라서 그을 지목하여 이르기를, "이 해는 언제나 없어지려는가. 만일 없어진다면 내 차라리 그와 더불어, 함께 없어지겠다"고 하였으니, 이것은 그가 망하기를 바람이 심한 것이다.
孟子引此, 以明君獨樂而不恤其民則民怨之而不能保其樂也.
맹자는 이것을 인용하여 군주가 홀로 즐기고 백성을 구휼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그를 원망하여 그 즐거움을 보전할 수 없음을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