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모병원, 10주년 기념 소아과 개설
11월1일 부터 소아과 진료 개시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 인구 절벽 현상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괴산 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11월 1일 ‘소아과를 개설’ 진료에 들어간다.
지난 22일 괴산 성모병원에 따르면 괴산군 인구 감소의 원인 중 하나는 소아과의 부재에 있다는 판단이라며. 이 때문에 관련 사업의 하나로 소아과 개설을 확정했다고 했다.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인구절벽 현상은 괴산군에도 심각한 상황을 초례하고 있다. 이는 나날이 군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절실한 상황으로 다가왔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도 인구절벽의 해결방안으로 출산·육아 장려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유능한 의료진을 확보해 군내 거주하고 있는 소아들이 인근 증평이나 청주로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멀리 진료 받으러 나가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어려운 진료환경하에서도 소아과를 개설해 괴산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