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없는 중국의 '황제'를 트럼프는 이길 수 없다!? '딜'의 한계, '관세남은 상호관세에 빠진다'? / 5/20(화) / Wedge(웨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하 인명에 대해서는 초출만 경칭 및 관직명을 붙인다)은 영국에 이어 중국과도 관세 협상에 합의했다. 대중 관세 협상에서 트럼프는 딜(거래)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심리 작전에 나섰지만 그의 딜 방식에 한계가 보였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트럼프의 협상에 관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섞어 그의 심리작전과 딜의 한계에 대해 서술한다.
◇ "80%" 심리작전
5월 8일 미·영 관세협상이 합의에 이르자 세계의 눈은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미·중 관세협상으로 옮겨갔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145%까지의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는, 본진과의 교섭 직전에, 자신의 SNS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가 맞는 것처럼 생각된다. 스콧 B에게 달렸다"고 투고해 영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대해서도 관세를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콧 B는 전 헤지펀드 운용자이자 미국 측 협상자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으로,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무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를 트럼프로부터 멀리하면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이 트럼프 메시지의 목적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협상 직전 트럼프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으며 80%까지는 관세 인하 허용 범위라는 메시지를 중국 측에 발신했다. 중국측을 흔들어 협상의 주도권을 잡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80%는 1차 협상이 미국측의 실패로 끝날 경우의 변명, 즉 대미지 컨트롤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협상 결과는 어땠는가. 미국은 80%가 아니라 30%까지 낮췄다. 당초부터 80%가 아니라 30%로 관세율을 인하할 용의가 있었을 것이다.
반면 중국 측이 부과한 125% 관세율을 미국민과 시장이 허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면 그것은 트럼프의 성공으로 보인다.
실제로 협상자 베센트도 사전에 중국과의 1차 관세협상의 목적이 중대한 합의보다는 deescalation 즉, 확대된 것을 낮추는 데 있다고 말해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협상 결과에 관한 기대치를 낮춘 것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미국은 중국에 대해 115%나 관세율을 인하했다. 트럼프와 베센트는 깜짝 작전에서 합의를 외교적 승리로 보여줬다.
이 미중 관세 협상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트럼프와 베센트는 커뮤니케이션에서 톤의 경직성을 섞어 다른 나라와의 관세 협상에서 '페이크' 수치 설정과 낮은 기대치, 깜짝 결과 창출 등을 통해 '승리'를 연출했다. 그것은 앞으로도 협상에서 계속될 것이다.
◇ 미 여론은 트럼프의 협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영국지 이코노미스트와 조사회사 유거브의 전국 공동 여론 조사(2025년 5월 9~12일 실시)의 결과를 보자. 이 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뛰어난 협상가"라는 기술에 대해 42%(강하게와 약간 합산)가 찬성이라고 응답했고 44%가 반대라고 답해 2% 포인트 차이지만 반대가 찬성을 앞질렀다.
또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무역정책에 관해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다'는 기술에 대해서는 39%가 '예', 45%가 '아니오'라고 답했고, 이쪽은 '아니오'가 '예'를 6% 포인트 웃돌았다.
이어 "미국은 무역전쟁에서 이길 것인가, 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32%가 이길 것, 40%가 질 것이라고 답해 무역전쟁에 관해 미국민이 비관적임을 보여줬다.
거래의 예술(The Art of the Deal)의 저자로 딜의 달인처럼 여겨지는 트럼프지만 여론조사로 보면 미국민 다수는 어느 쪽인가 하면 그를 훌륭한 협상자로 보지 않고, 무역정책에 관해 변덕스러운 대응을 하다가 그가 벌인 무역전쟁에서 미국은 패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여론에 반해 트럼프 자신은 무역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소장 애덤 포젠은 포린 어페어스 리포트(2025 No.5)에서, 트럼프는 대중 무역적자를 안고 있는 미국이 중국에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입지가 강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트럼프는 145%의 고관세율을 중국 수입품에 걸고 미국에 유리한 딜을 이끌어내려 했다.
◇ 한계가 보인 트럼프식 딜
하지만, 이번 미·중 무역전쟁에서, 정말로 입지가 강한 것은 미국 쪽일까.
트럼프는 중국 수입품에 대해 세 자릿수 관세를 부과한 직후부터 중국이 미국과 딜을 하고 싶어한다고 거듭 말해 미국이 중국보다 입지가 강하고 우위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나 중국 측은 자신에게서는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연 전술을 취하며 협상 테이블에 앉으려 하지 않았다.
그 이유의 하나는, 시진핑은 어떠한 선거의 세례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대통령은 당장 2026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여당을 승리로 이끌 필요가 있다. 지연 전술은 합의를 서두르는 트럼프에 대해 유효하다.
덧붙여서, 블라디미르·푸틴 러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스로 교섭 테이블에 도착하려고 하지 않고, 지연 전술을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정전 협의도 진전되지 않는다. 그 배경에는, 독직 의혹이 있는 벤야민·네타냐후 수상이 전쟁을 연장해, 재판을 계속 회피하는 의도가 있다고 말해지고 있다. 네타냐후도 지연 전술을 취하고 있어 트럼프의 딜력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야기를 본론으로 되돌리자. 중국은 희토류를 지나치게 중국에 의존하는 미국에 대해 희토류 수출규제라는 협상 카드를 꺼냈다. 그것은 확실히, 미국에 큰 타격이 되는 것이었다. 그린란드, 우크라이나, 캐나다 및 콩고 공화국의 광물 자원 획득을 목표로 하여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저하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트럼프 행정부이지만, 미국에 희토류 위기를 가져오는 중국의 교섭 카드에는 맞설 수 없었다.
이 점에서 입지가 강했던 것은 트럼프의 관세율 상향 조치에 대해 미국 희토류 수출 제한이라는 강력한 맞대응 조치를 취한 중국이었다. 트럼프는 '신, 종교, 관세'와 병렬로 꼽으며 관세를 '만병통치약'처럼 과신했고, 고관세로 상대방에게 압력과 으름장을 놓고 유리한 딜을 이끌어내려 했지만 그의 딜 방식에 한계가 보였다.
또 미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의 그레그 입 경제담당 수석 코멘테이터가 지적한 것처럼, 트럼프의 관세에 관한 방향 전환은 미국민들도 감내할 수 있는 아픔에 한계가 있음도 보여줬다.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는 미국 소비자와 투자자, 개인사업자 등에 더해 전 세계에 큰 불안과 불확실성을 안겼고, 뿐만 아니라 실해도 가져왔다.
트럼프는 자신의 계책에 따라 자신을 몰아가는 결과가 되었다. "책사, 책략에 빠지다"로 비유하면 "관세남, 상호관세에 빠진다"고 할 만하다.
운노 모토오
https://news.yahoo.co.jp/articles/da6b8b981bc8c2bdc999449e9b4cf10fc9d11708?page=1
選挙がない中国の「皇帝」にトランプは勝てない!?見えてきた「ディール」の限界、「関税男は相互関税に溺れる」のか?
5/20(火) 5: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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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ge(ウェッジ)
(Anja W./gettyimages)
ドナルド・トランプ米大統領(以下、人名については初出のみ敬称および官職名を付す)は、英国に続いて中国とも関税交渉において合意した。対中関税交渉において、トランプはディール(取引)を成功にみせるための心理作戦に出たが、彼のディールのやり方に限界が見えた。そこで、本稿ではトランプの交渉に関する最新の世論調査結果を交えて、彼の心理作戦とディールの限界について述べる。
【画像】選挙がない中国の「皇帝」にトランプは勝てない!?見えてきた「ディール」の限界、「関税男は相互関税に溺れる」のか?
「80%」の心理作戦
5月8日、米英関税交渉が合意に至ると、世界の目はスイスジュネーブでの米中関税交渉に移った。中国からの輸入品に対して145%までの関税をかけたトランプは、本丸との交渉を直前にして、自身のSNSに「中国に対する関税は80%が正しいように思える。スコットB次第だ」と投稿し、英国と同様、中国に対しても関税を引き下げる可能性を示唆した。「スコットB」は、元ヘッジファンド運用者であり米国側の交渉者でもあるスコット・ベッセント財務長官で、彼はトランプ政権で貿易強硬派のピーター・ナバロ氏をトランプから遠ざけたことで存在感を高めている。
このトランプのメッセージの狙いは、一体どこにあるのか。交渉の直前にトランプは具体的な数値を出して、80%までは関税引き下げの許容範囲であるというメッセージを中国側に発信した。中国側に揺さぶりをかけて、交渉の主導権をとらせないと同時に、80%は第1回目の交渉が米国側の不成功に終わった場合の弁解、即ち、ダメージコントロールの材料にもなる。
交渉の結果はどうだったのか。米国は、80%ではなく30%まで下げた。当初から80%ではなく、30%に関税率を引き下げる用意があったのだろう。
一方、中国側が課した125%の関税率を、米国民や市場が許容できる程度まで下げることができれば、それはトランプの成功と見られる。
実際、交渉者ベッセントも事前に、中国との1回目の関税交渉の目的は、重大な合意よりも「deescalation」即ち、エスカレートしたものを下げることにあると述べて、具体的な数値には触れなかった。交渉結果に関する期待値を下げたのだ。
しかし、ふたを開けてみると、米国は中国に対して115%も関税率を引き下げた。トランプとベッセントは、サプライズ作戦で、合意を「外交的勝利」としてみせた。
この米中関税交渉から何を学ぶことができるのか。トランプとベッセントは、コミュニケーションにおけるトーンの硬軟を織り交ぜて、他国との関税交渉で、「フェイク」の数値設定や低い期待値、サプライズな結果創出等により、「勝利」を演出した。それは、今後も交渉において継続されるだろう。
米世論はトランプの交渉をどうみているのか?
英誌エコノミストと調査会社ユーガブの全国共同世論調査(2025年5月9〜12日実施)の結果をみてみよう。同調査によれば、「ドナルド・トランプは優れた交渉者である」という記述に対して、42%(「強く」と「やや」の合算)が賛成と回答し、44%(同)が反対と答え、2ポイント差であるが、反対が賛成を上回った。
また、「ドナルド・トランプは米国の貿易政策に関して明確な計画を持っている」という記述については、39%が「はい」、45%が「いいえ」と答え、こちらは「いいえ」が「はい」を6ポイント上回った。
さらに、「米国は貿易戦争に勝つか、負けるか」という質問に対しては、32%が「勝つ」、40%が「負ける」と回答し、貿易戦争に関して、米国民が悲観的であることを示した。
『取引の芸術(The Art of the Deal)』の著者で、「ディールの達人」のように見られているトランプだが、世論調査からみれば、米国民の多数は、どちらかと言えば、彼を優れた交渉者として見ておらず、貿易政策に関して気まぐれな対応をして、彼が仕掛けた貿易戦争に米国は敗れると考えている。
一方で、世論に反して、トランプ自身は貿易戦争で勝者になり得ると信じている。ピーターソン国際経済研究所所長のアダム・ポーゼン氏は、『フォーリン・アフェアーズ リポート』(2025 No.5)の中で、トランプは、対中貿易赤字を抱える米国は、中国からより多くの商品やサービスを輸入しているので、自身の立場が強いとみていると指摘した。そこで、トランプは145%の高関税率を中国からの輸入品にかけて、米国に有利なディールを引き出そうとした。
限界が見えたトランプ流ディール
だが、この米中貿易戦争で、本当に立場が強いのは米国の方だろうか。
トランプは、中国からの輸入品に対して3桁の関税をかけた直後から、中国が米国とディールをしたがっていると繰り返し述べ、米国の方が中国よりも立場が強く、優位性があるというメッセージを発した。しかし、中国側は自分からはコンタクトをとっていないと発表し、習近平国家主席は「遅延戦術」をとり、交渉のテーブルに着こうとしなかった。
その理由の1つは、習はいかなる選挙の洗礼も受けなくてよいことにある。対する米国大統領は、さしあたって2026 年11月の中間選挙で与党を勝利に導く必要がある。引き延ばし戦術は、合意を急ぐトランプに対して有効だ。
ちなみに、ウラジーミル・プーチン露大統領はロシア・ウクライナ戦争で、自ら交渉のテーブルに着こうとはせず、遅延戦術をとっている。イスラエル・ハマス戦争の停戦協議も進展しない。その背景には、汚職疑惑のあるベンヤミン・ネタニヤフ首相が戦争を引き延ばして、裁判を回避し続ける意図があると言われている。ネタニヤフも遅延戦術をとっており、トランプのディール力は効果を発揮できていない。
話を本論に戻そう。中国は、レアアース(希土類)を過度に中国に依存する米国に対して、レアアース輸出規制という交渉カードを切った。それは確実に、米国に大打撃となるものであった。グリーランド、ウクライナ、カナダおよびコンゴ共和国の鉱物資源獲得を狙い、中国に対するレアアース依存度を低下させるべく動き出したトランプ政権であるが、米国にレアアース危機をもたらす中国の交渉カードには太刀打ちできなかった。
この点において、立場が強かったのはトランプの関税率のエスカレート策に対して、米国へのレアアース輸出制限という強力な対抗措置をとった中国であった。トランプは、「神、宗教、関税」と並列して挙げ、関税を「万能薬」のように過信し、高関税により相手に圧力と脅しをかけて有利なディールを引き出そうとしたが、彼のディールのやり方に限界がみえた。
また、米有力紙ウォールストリートジャーナルのグレッグ・イップ経済担当チーフコメンテーターが指摘したように、トランプの関税に関する方向転換は、米国民の方にも耐えられる痛みに限界があることも示した。トランプが課した関税は、米消費者や投資家、個人事業主等に加え、全世界に大きな不安と不確実性を与え、そればかりではなく実害ももたらした。
トランプは自身の策によって、自身を追い込む結果となった。「策士、策に溺れる」に似せて言えば、「関税男、相互関税に溺れる」と言えそうだ。
海野素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