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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취뽀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분들도 반드시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기계공학과 졸업예정이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좀 참고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운 좋게 삼성중공업, continental(구 siemens automotive), 르노삼성 R & D 이렇게 세 군데 합격하였습니다.모두 좋은 회사라고 생각되는데요
삼성중공업과 continental 이 두 군데를 놓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보가 부족하니 비교를 정확히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연봉측면에서는 두 군데 비슷하거나 아니면 continental 쪽이 조금 높은 것 같지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워낙 얘기가 달라서요. (삼중은 4000이상, continental은 4000~5000 이라고 채용설명시 들었습니다.)
거리는 continental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거제도, 경기도 이천)
문제는 제가 학사졸업이라 삼중의 경우는 R&D가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continental의 경우는 R&D로 들어가서 학사출신인 저로서는 약간 부담감을 느끼는 게 사실입니다.
근무환경은 느낌상 삼중은 많이 힘들 것 같고, continental은 외국계라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전혀 근거는 없는 추측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정성은 삼중은 평균근속년수가 12년 정도 되는 것 같고, continental은 정보가 없군요. 이직율이 매우 낮다는 기사는 본 적이 있지만, 근속년수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거제도서 살아갈 자신이 있다면. 삼중! 그런거없이 전반적인 만족감이면 컨띠넨따르~
그런데, continental(구 지멘스)에서는 어떤 일을 하죠? R&D라고 해봐야 calibration이 전부 아닌가요? 예전에 저는 그래서 아예 지원도 안했던거 같은데..
어느회사가 학사를 4000이상을 줄수있는지요.. 입사해보면 아마 다를겁니다. 겉만보고 판단하시 마시고 본인이 즐겁게 할수있는것을 찾으시길... 연봉하고 회사이름만 믿고 선택하다가 후회할 수있습니다.
컨띠 대리가 4000 좀 넘는데,,,요즘은 신입이 더 많이 받나?
아..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일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군요. 특히 연봉은 많이 부풀려진 듯 합니다.(참고로 인사담당자분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입사 전에 알 수 있는 정보는 대부분 표면적인 것이라 목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참고로만 사용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제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형님이 지멘스 오토모티브 붙고 돈 적다고 삼중 가셨는데.. 아마 돈은 삼중이 많을 듯.
르노삼성 걍
지멘스 3600이라고 합니다. 수시모집 면접 때 오신 분들의 전반적인 말이 그렇더라구요. 근데 충북 청원군이나 거제도나... 지역적인 불편함은 감수해야... ㅡㅡ;;
거제도가 변두리라고 말하는 사람들 살아보고서나 이런말을 하는건지..ㅋ근무환경? 현직자로서 분명히 말하지만 복지, 분위기 더바랄게 없구만..잘못된 정보만큼 위험한건 없다오.
거제도는 주말에 텅텅 빈다더군요. 현직자 말씀이 자기 자식은 거기서 키우고 싶지 않다던 쓴배님의 말씀이...
컨티(구 지멘스)는 일단 서울에서 가까워서 유리하지 않을까요? 조선 사업이 호황이긴 하지만..글쎄요 거제도에서 결혼해서 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군요...님께서 컨티에서 하는일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구 개발쪽이라면 그쪽이 더 나을 것 같군요...저도 외구계 회사 다닙니다만 분위기도 좋고 급여도 괜찮고..무엇보다 내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더라구여...
다녓던 사람입니다.. 한번자동차부품에 발담그면 평생 자동차부품이니 염두하시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