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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브라이언퓰러
안뇽 언니들!
늦었지 헤헤 미안... 기말폭풍..
항상 기말고사는 원래 시험기간보다 일주일정도는 앞당겨서 봐주는게 관행인가봐...
다음주에 시험 다섯개더있음 ㅠㅠㅠ 다음주 토요일에나 9편올릴수있을까 싶다..
어쨌든 이번엔 8화!! Formage 라고 치즈라네...
댓 달아주는 여시들 고마워!! 댓글 틈틈이 잘 읽고있어~
집에서 모터수리(취미)를 하고있는 윌
강아지들 얌전하다..
그런데 어디선가 다 죽어가는 동물이 낑낑대는 소리가 들림
'
.. 너희들이니?
돌아보지만 강아지들은 반응이 없다
잘못들었나 하고 다시 수리하는데
이번엔 분명히 들었다!!
동물이 죽어가는 소리..
집 밖으로 나와보는 윌리
..집 옆에 저렇게 황량한 들판이라니..
일단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
장면전환
현악기 가게
애기가 바이올린을 켜고있다.
애기 : 이 현은 다른 것들보다 장력이 좀 센데요.
7편에 잠깐 나왔던 토바이어스!
토바이어스 : 진짜 현을 켜는 방법을 배워야 다른 현들도 잘 켜게 될거야.
애기 : 쉬운 현을 먼저 쓰고나서 어려운 현을 써야하지 않을까요?
토바이어스 : 그러면 안 되지.
애기 : 정말 고양이 내장으로 만든거에요?
토바이어스 : 모두 고양이 내장을 쓰는건아니야.
그리고 잠시 회상에 들어감
사람이 있는데
죽여서 내장을 뽑아냄... 캡쳐는 걍 안함..
그리고 씻어서... 널어둠..ㅡㅡ;
굳이 캡션 안달아도 되겠지?
저것은 사람내장으로 만든 줄이었던거임...
(흡족)
식인마는 인육을 나눠먹고싶어하고 이새기는 인간내장을 나눠쓰고싶어하고..
쓸데없이 이타적임..
다시 윌에게 돌아와서
여전히 들판에 나와있는 윌.
그런데 옷이 바뀐걸보니 갈아입고 나온듯.
멀리서 알라나가 걸어온다.
윌 : 코요테가 아니었어도 코요테가 잡아갔을테고
코요테였다고 해도 잡아갔을거야.
(코요테가 먹성이 좋나보다..)
알라나 :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윌 : 한쪽 발이라도 찾으면 운이 좋은거겠지.
알라나 : 동물조각을 찾자고 날 부른거야?
(윌이 죽어가는 동물 소리를 듣고 알라나를 부른듯)
윌 : (웃음) 혹시나 살아있을지 몰라서 불렀지.
부상당한 동물은 혼자 데리고올수없거든.
(미소)
윌 : 데이트라고 생각했었어?
알라나 : 솔직히 말해서,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한적 없네.
(언니 철벽 ㅠㅠ)
윌 : (웃음) ...왜?
알라나 : 그냥 넌 데이트 상대처럼 보이진 않거든.
윌 : 오우.(가슴에 손대고)
데이트 하기엔 너무 망가진 사람이라는거야?
(이렇게 데이트 농담까지 하는거 보면 둘은 진짜.. 친한듯.. 한니발에서 가장 평화로운 장면임 ㅋㅋ)
알라나 : 넌 망가지지 않았어.
윌 : 그럼 네 변명은 뭔데?
알라나 : 데이트 안 하는 이유말이야?
알라나 : 내가 데이트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
윌 : (데이트) 해?
알라나 : 아니.
(데이트는) 다른 사람들 얘기같거든.
언젠가는 나도 그 '다른 사람'이 되겠지만..
알라나 : 지금은 내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언니 조은 변명 나란 모쏠이 잘 써먹겠음)
윌 : 그럼 어떻게 할건데?
생각을 줄일거야?
아니면 그냥 자연스럽게 생길 때 까지 기다리겠다는거야?
알라나 : 생각해본적 없는데.
한창 데이트 이야기 하다가 윌이 갑자기 멈춰섬.
알라나 : 뭐라도 보여?
윌 : 어, 아니, 사실.. 흔적도 못 찾겠어.
우리 흔적 말고는 말이야..
(캡쳐가 빠졌지만 알라나가 약간 진지한 얼굴로 윌 쳐다봄..)
장면전환
또 프랭클린과 상담중인 한니발
프랭클린 : 선생님을 꽤 존경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없으니, 아니면.. 선생님이 불편하시다니까
저는 제 친구들을 선생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프랭클린 : 선생님이라면 어떤 진단을 내릴까 상상하면서말이죠.
한니발 : 정신분석가가 되어보신다는거군요.
프랭클린 : 선생님이 되는거죠.
(뭐래 ㅅㅂ)
한니발 : 누구를 정신분석하고 계십니까?
프랭클린 : (한숨) 제 친구, 토바이어스요.
프랭클린 : "싸이코패스"를 구글링해서, 진단리스트를 살펴봤죠.
(뭔가 생각중이심)
프랭클린 : 그리고나서 보니 얼마나 많은 항목에 체크가 돼 있던지 약간 놀랍더군요.
한니발 : 구글링까지 하실 정도로 궁금하셨던이유가 있습니까?
프랭클린 : 요즘들어 아주 어두운 이야기를 자주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그냥 "농담이었어" 라고 말하면서요.
그때부터 약간 미친 것 처럼 보이기 시작했죠.
한니발 : 싸이코패스는 미친게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이나 그 결과를 잘 알고있죠.
(자기한테 미친놈이라고 해서 발끈한 한니발 ㅋㅋ)
프랭클린 : 토바이어스 같은 사람을 싸이코패스라고 진단하실건가요?
프랭클린 : 아니면.. 다른 사람을 제 앞에서 진단하는 건 안 되는건가요?
그냥 제 이야기만 할까요?
한니발 : 아닙니다.
프랭클린 : 제가 지루하신거에요?
(ㅇㅇ)
한니발 : 아뇨. 지금은 당신의 시간이니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프랭클린 : 그럼 토바이어스 얘기를 계속 할게요.
선생님이 제가 그를 분석하는걸 도와주실수도 있으니..
한니발 : 전 당신의 친구를 분석하지는 않을겁니다.
그에 대한 당신의 지각을 분석하는거죠.
당신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니발 : 스스로의 결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그에게 투영할 가능성도 있기때문이죠.
프랭클린 : 그 말은 제가 싸이코패스라는건가요?
한니발 : 당신은 싸이코패스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끌리고 있을수는 있죠.
(하긴 한니발하고 토바이어스하고...)
(넌 싸이코패스가 아니지만 싸이코패스를 좋아하고 있을수는 있다 = 한니발 팬덤 한줄요약이라고들 한다 ㅋㅋ)
장면전환
텅 빈 공연장 무대 위 누가 앉아있음
시체가 앉아있음
*클로즈업샷주의 / 내 목이 아픔 주의*
그것도 목 가죽을 발랑 까놓고 앉아있음...
잭 : 피해자는 더글라스 윌슨으로 볼티모어 관현악단의 금관악기 부문 연주자랍니다. 트럼본 연주자라는군요.
잭 : 마지막 공연 직후 살해된 것 같습니다.
둔기에 의한 후두부 외상이 있더군요.
윌 : ..범인은 그를 여기까지 데려와서.. 구경거리로 만들었군요.
잭 : ...나 때문입니까 아니면 이제는 보기가 더 쉬워진겁니까?
(에피5 마지막부분에서 윌이 '(살인마들 심리를)보는 게 더 힘들어지고있다'라고 하자나.. 이제는 괜찮아졌나고 묻는듯)
윌 : 제 자신에게... 이건 그저 지적 훈련일 뿐이라고 말해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약병꺼냄)
잭 : 법의학의 좁은 관점에서도 그렇긴 하죠.
윌 : 그렇다고 해서 절대 쉬워지지는 않아요, 잭.
(지적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계속하긴 하는데 그게 쉬워지지는 않을거라는 윌.
그 말 처럼 약을 손에 탈탈 털어서 물도없이 삼킨다. 목막힌다 이놈아..)
윌 : 떨쳐내버리고, 계속 봐야죠.
잭 : 좋습니다. 떨쳐내버리고 일하세요.
(감정이입으로 인해 겪는 악몽이나 불안, 공포같은걸 그냥 떨쳐내버리라고 하는 잭.. 말이 쉽지..)
준비가 되면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잠시 자리를 비켜주는 잭.
안경벗고...
감정이입 시작
안뇽 난 시계추야
범인에 빙의한 윌
뒷걸음질을 쳐서
좌석에 내려가 앉는다. 존트 거만하게.
시계추가 슥 지나가니까 원상복귀돼있는 시체의 목
윌 : 기도를 드러내기 위해 바깥쪽에서 목을 절개한다.
(메스로 절개)
윌 : ..그리고 성대를 드러낸다.
윌 : 첼로의 넥을 사용해서 안쪽에서부터 목을 열어둔다.
(집중)
이렇게 첼로 넥이 끼워진 시체 와성
윌 : (관찰) 상처에 가루가 남아있다.
활에서 나온 송진가루.
여기 이 가루 말하는듭
윌 : 나는 그를 연주하고자 한다.
윌 : ..소리를 창조해낼것이다.
나의 소리..
윌 : This.. is my design.
그리고 진짜 첼로를 잡고
진짜.. 드러나있는 시체의 성대를 연주삼아 연주를 시작함;;;
그런데 텅 빈 관객석에 누군가 앉아 박수를 치고있다.
?
안녕 오랜만이야.
홉스의 환영이 재등장!!
존나 동태눈깔하고 박수치고 있음..
윌 : .....
(홉스가 나타나는건 윌의 정신상태가 더 악화되었다는걸 뜻하는걸까..
원작에서 윌 그레이엄은 홉스를 죽이고나서 자발적으로 정신과 진료도 받을정도로 타격이 컸다고 한다..)
그리고 장면전환
베델리아 언니의 집이다.
한니발 : 프랭클린을 좌절하게 만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 친구가 되고싶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환자는 닥터 렉터인듯. 그런데 웬일로 프랭클린 얘기를 하시나?)
한니발 : 그가 가진 저에대한 집착이 그의 치료에 방해가 되고있습니다.
다른 의사에게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있죠.
(자기가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다른 의사에게 보내는듯.
사실 감당할수 없다 라기보다 짜증나서 그렇겠지만.. ㅋㅋㅋ..
살인마 입장에서 자기를 관찰하는 사람이 있는게 편할리도 없고..)
베델리아 : 다른 의사에게 보내는 것은 복잡해질수도 있어요.
저도 당신을 다른 정신과의사에게 보냈지만 거절하셨었지요.
한니발 : 전 프랭클린보다는 집요하니까요.
(결국 자기도 의사한테 집착하는구만.. 왜 프랭클린한테는 뭐라그래 ㅉㅉ (살해당함))
베델리아 : 왜 그렇게 집요하셨던거죠?
한니발 : 당신을 보호하고싶으니까요.
당신은 저를 동료이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인간으로 지지해주셨잖아요.
(인간적으로 인간은 좀 빼라..)
베델리아 : ....
(여기서 중요하게 드러나는 점은 한니발과 베델리아의 관계가 단순히 동료가 아니라는 점인듯.
'보호하고 싶다'라고 했으니 한니발이 조금 더 우위에 있는 관계인거 같기도 하고..?)
한니발 : 특히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는..
베델리아 : 환자에게 공격을 받은 정신과의사는 저 혼자만이 아닐텐데요.
한니발 : 당신의 끔찍한 경험때문에 전 '집착하는 환자'에 대한 이야기조차 꺼내기가 망설여졌습니다.
(베델리아는 과거 집착을 보이는 환자로부터 공격을 받은 적이 있는듯)
베델리아 : 한니발. 제가 당신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 반대가 아니에요.
(웃는거 보니 저런 반응을 즐기는듯)
(또 머리굴림)
다시 윌로 돌아와서..
넋을 놓고있는 윌.
홉스가 보였던 게 충격이었던걸까..
브라이언 : 바이올린처럼 연주했군요.
비벌리 : 상처에서 송진가루와 탄산나트륨에 이산화황, 가성소다, 올리브 오일까지 나왔네요.
(듣고있음. 농땡이 아님.)
브라이언 : 올리브오일은 또 뭐지..
지미 : 샐러드를 만들던건 확실히 아니겠죠.
브라이언 : 비근육질이나 지방부분은 성대주름에서 전부 제거했네요.
브라이언 : 성대는 이산화황으로 처리됐고요.
지미 : 이산화황은 성대를 단단하게 하는 효과를 냈죠.
윌 : ...연주하기 쉽게 만든거죠.
윌 : (시체 힐끔) 양질의 소리를 얻으려면 (성대를) 열어젖혀야하니까요.
비벌리 : (악기를) 들고서 연주를 제대로 못했으니 아예 사람을 연주하는거군요.
(윌은 또 피곤.. 늘 피곤함.. 만성피로증후군이야..)
지미 : 연주하기 전에 시간을 들여서 성대를 표백했네요.
윌 : 표백하려던 게 아니에요. 그건.... 탄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거죠.
비벌리 : 장선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성대를 처리했네요.
(장선catgut string 고양이 내장으로 만든 악기용 선을 말하는듯)
지미 : (씡기)
비벌리 : 네, 바이올린 연주를 좀 했었죠.
드디어 자리에서 일어난 윌
윌 : 손이 떨리면 할 수 없는 일이죠. 자신감이 있네요.
윌 : (살인이) 처음이 아니에요.
브라이언 : 이런식으로요?
윌 : 아뇨. 이렇게는 말고요.
...이건 새로운 악기를 시험해보려는 숙련된 연주자인겁니다.
과학팀이 다 한번씩 윌을 쳐다봄
윌은 보충설명 없이 떠나버림
8화는 모아둔 플짤이 없어서 오프닝으로 대체함...
미드는 참 오프닝을.. 간지나게 잘 만드는듯..
첫댓글 흐어어엉 내성대가아프다!!!! 완전 오랫만에보는거같아ㅠ 역시재밌당!!! 바쁠텐데 이렇게 올려줘서.넘넘 고마워!♡
나도 시험공뷰해야되는뎈ㅌㅋㅋㅋ 홍콩들어왔다가 뙇...^^* 잘볼겡! 담편 고고
흐흐 잘보고있어 언니~~ 고마워!!
오... 오프닝 뭔가 진짜 잘만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와.. 내 목이 젖혀져있는거같아.....
으으...내목..ㅠㅜㅜ
으 무셔…목이 아퍼 ㅜㅜ
안뇽 난 시계추야 여기서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귀여워........
어휴 성대부분에서 침꿀꺽삼키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오프닝 ㄷㄷㄷ 난 한니발 영상으론 아직 안봐서 ㄷㄷ 오올 쫀당
헝...내성대가 다아프닫ㄷㄷㄷㄷ줄 성분조사하면 ㄷㄷㄷㄷ
아 존나 진짜 징그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대로 연주라니...내성대...으으...ㅋㅋㅋㅋㅋㅋ
크윽 오프닝 존멋이다 재밋게 보고있아요 여시!!
아후~ 오프닝 짤도 고마웡~
여시 땡큐
오프닝존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