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시발형 : 훈련(교육) 강도가 시발스럽게 강한 부대. 군악과 헌병은 제식 및 자기네들 주특기를 빡세게
배워야 하므로 훈련시발형에 포함. 훈련시발형 병과의 대표주자로는 GP & GOP, 장간교 조립, 박격포, 상무대 등이 있음.
훈련시발형 자대의 경우, 훈련이 너무나도 빡세고 하루의 에너지를 그날그날 쓰게 만드는 부대이므로
훈련에서 진 다 뺀 병사들끼리 우애가 상당히 돈독하다. 훈련이 강한 부대엔 내무 부조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게 특징.
훈련 이외엔 자유시간이 잘 보장되는 편이므로 취미 및 여가 활동이 상대적으로 쉬움.
내무시발형 : 훈련 강도가 너무 낮거나 훈련이 아예 없는 부대. 본부지원대(PX, 행정병 등), 수송대(운전병)가 대표주자.
그날 하루의 에너지를 쓸 데가 없기 때문에 병 상호 간의 악폐습이나 내무 부조리가 엄청나다. 훈련시발형의
정 반대 타입.
여기 출신들은 군대에서 시간 보내는 데에 이골이 나 별의별 진상으로 변신하거나 혹은 군입대 전보다
멘탈이 더 썩어져서 전역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존재함(물론 케바케)
더블시발형 : 훈련도 빡센데 내무생활까지 악폐습으로 얼룩진 최악의 부대.
더블시발계의 갑 중 갑이자 레전드 오브 원은 단연 해병대. 그 뒤로 부대명이 7로 시작하는 전방쪽 특공연대나,
2로 시작하는 경상권쪽 특공여단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런 부대는 훈련도 내무생활도 빡센 탓에 병사들에게
남은 건 성욕과 악바리밖에 없음. 더블시발형 자대를 나오면 일반 육해공 애들을 군대 얘기로 쳐바르는 게 가능.
해병대 경우엔 전역 후에도 전우회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서로 연계가 잘되고, 특공의 경우 병사로 이루어진
유일의 특수부대이기 때문에 군 생활 길게 할 필요 없이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커리어를 얻을 수 있음.
레전드 오브 시발 : 국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거나 실질적으로 최정예인 부대.
특수전사령부 예하로 있는 707특임대나 해군의 UDT, 네이비씰 정도가 대표주자고 그 뒤로 공군의 CCT(공정통제사),
SART(항공구조대) 등이 있다.
훈련이고 내무생활이고 나발이고 맡은 바 임무가 국가 레벨이라서 이 분들은 함부로 터치하면 안됨.
여기 출신들은 군대 얘기를 하려면 같은 레벨끼리 얘기하거나 한국어 잘 하는 미군(그것도 그린베레 정도)이랑 놀아야 됨.
전역하고 나면 국가가 알아서 일자리를 주선해 주기도 하는데, 대개 실력이 뛰어나 군대에 말뚝 박는 경우가 많음.
미필자 분들께는 개인적으로 훈련시발형 자대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가고 싶다고 가는 게 아니지만, 훈련이 빡센 부대에 왔다고 생각되면 일단 악폐습의 손아귀에서
상당히 벗어났다고 생각하셔도 될 겁니다. 개인적으론 내무시발만큼은 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다시발이네 ㅋㅋㅋㅋㅋㅋㅋ
훈련시발의 장점은 시간은 빨리감...
그냥 쉽게말해서 몸이힘들거나 정신이 힘들거나 혹은 둘다 힘들거나 셋중에 하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경 트리플시발형 훈련도 개빡쎄 내무생활도 개빡쎄 진압도 개빡쎄......
흠 ㅋㅋㅋ
그냥 다 시발 ㅋㅋㅋ 전 훈령시발형부대를 나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