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나정환 외 3인] 연휴 이후 금융시장 전망
■ 주식 시장 Preview: 업종별 차별화 국면
- AI 파괴론: AI가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능을 기본재로 흡수하면서 SaaS의 차별화와 가격 결정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중임. 이 우려가 디지털 광고 및 플랫폼, IT 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되며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으로 연결되는 모습. 동시에 빅테크 CAPEX 확대 소식이 이어지면서 수익화 속도 대비 투자 집행이 앞선다는 의구심도 부각되는 중임
- 투자전략: 2025년에는 통신과 IT가 주도 업종이었는데, 최근에는 AI 수익화 불확실성이 IT 소프트웨어에 집중되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필수소비재, 소재, 에너지 등으로 업종별 차별화와 로테이션이 나타나는 흐름. 동시에 미국 매크로는 고용과 물가, 제조업 지표가 모두 양호해 경기 하방 리스크가 크지 않은 구간으로 판단되며, 이런 환경에서는 성장주 내에서도 실적 가시성이 높은 인프라 성격의 업종이 재평가되기 쉽고, 제조업 사이클이 살아날수록 소재, 에너지, 산업재, 금융 같은 경기민감 업종으로도 자금이 분산될 가능성 존재. 따라서 AI 논란 속에서도 경쟁우위가 비교적 명확한 반도체 및 AI 인프라 업종(전력기기, 원전, ESS)은 비중 확대 기조 유지가 필요
- 동시에 그간 소외됐던 업종 중에서도 이익 전망치가 실제로 상향되는 구간을 병행해서 봐야 하는 국면. 코스피에서는 최근 2주 동안 2026년 기준 순이익 전망치 상향 폭이 비철/목재, 에너지, 증권, 건강관리 순으로 컸음. 특히 증권은 자사주 의무 소각을 포함한 상법개정안이 2월 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이벤트가 남아 있어 여전히 우호적. 결론적으로는 반도체 AI 인프라 중심의 코어를 유지하면서, 이익 상향이 동반되는 국내 소외 업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
- 관심 업종: 반도체(삼성전자 A005930), 증권(미래에셋증권 A006800), 지주(SK A034730), ESS(LG에너지솔루션 A373220), 화학(금호석유화학 A011780), 철강(POSCO홀딩스 A005490), 유통(신세계 A00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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