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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인연스토리는 비비안입니다.
비비안은 오픈 초기부터 있었던 정령이지만, 강력한 가속 버프와 스스로의 마나회복이 무척 뛰어나,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정령입니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케이린 파우스트의 흑기사군에 소속되어 있다가 아폴리온 쪽으로 다시 배신을 때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명인 '취옥의 마법사'보다는 역시 '배신의 마녀'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김철희 PD 님이 깜짝 라이브에서 '비비안의 인연스토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출시 계획이 상당히 미루어졌기에 어떤 스토리였을까? 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 - Engima
'배신의 마녀' 비비안의 이야기. 언젠가 존재했던 시작의 이야기. 문득 비비안이 궁금해진 구원자는 클레르에게 질문한다.
솔레이의 궁정 마법사 시절 비비안의 이야기. 비비안이 하는 연구는 상당히 유용한 것들이 많았다.
그토록 솔레이에 유용했고, 또 신뢰받는 존재였던 비비안은 왜 배신하게 된 것일까?
생각을 정리하던 중 바람의 기운이 느껴져서 호숫가로 가보니, 마법을 시전하려는 비비안이 있었다.
구원자가 다가가자 그만 마법의 시전이 엉키게 되고, 생전 처음 보는 곳에 떨어진 둘.
Chapter 2 - Stranded
원래 마법소녀들도 변신할 땐 건드는 게 아니다. 뭐 어쨌든 여기가 어딘지 파악을 해야 하는 상황.
구원자도 정령 계약에 문제가 생길만큼 아예 머나먼 곳으로 와버린 둘.
이 사건으로 비비안과 구원자는 일단은 임시 휴전을 맺기로 한다.
비비안의 패밀리어, 밀리. 하찮고 귀여우면서 실용적이다.
밀리에게 정찰을 맡기고 숨어있는 둘. 결계 범위가 좁더라도 이해하달라고 하는 비비안. 오히려 좋다...
놀랍게도 과거의 비비안을 봐버리게 된 구원자와 비비안. 아무래도 일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듯 하다.
Chapter 3 - Back to the Past
위험을 피해서 도착한 비비안의 공방. 은폐와 보존 술식이 걸려있어 상당히 좋은 보안이 되어있는 시설.
결국 150년 전쯤의 엘나스로 와버리고 만 둘. 원래 시공 이동이 아닌 다른 마법을 하려던 비비안.
의도적으로 지워진 비비안의 기억. 그 기억을 되찾기 위해 마법을 시전했다고 하는 비비안.
양념의 비법.. 아니, 그 비비안의 비장의 카드는 알려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어쨌든 둘의 목적이 같아졌지만...
타임 패러독스. 현재와 과거의 충돌로 인한 심각한 왜곡이 초래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호커스 포커스 아브라 카다브라~' 주문과 함께 여성형 정령의 모습으로 변신해버리고 만 구원자 양.
Chapter 4 - Hocus? Pocus!
인격까지... 변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오해받지 않고 돌아다니기 좋은 모습의 구원자 양.
어느새 정찰을 마치고 돌아온 올빼미, 밀리. 비비안은 나름대로 할 일이 있다며 밀리를 구원자에게 잠시 붙여주게 된다.
하지만, 하필 외출 날이 보름달의 날인 것이 문제였다. 쏟아지는 축제인파 속에 그만 밀리와 흩어진 채 길을 잃어버린 구원자. 그리고 그런 구원자는...
150년 전의 비비안을 마주하게 되었다. 상당히 친절해보이는 비비안.
타임 패러독스의 위험성으로 인해 도움을 받지 않기로 한 구원자. 하지만 비비안이 왠지 모르게 착잡해보이는 모습인데, 과연 기억의 손실과 상관이 있는 것일까?
Chapter 5 - Pieces
진리를 담는 도구, 에메랄드 타블렛을 매개체로 태어난 정령 비비안. 그러나 타블렛도, 비비안도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못한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며 목욕 하는 비비안.
그리고 다시 만난 밀리와 구원자. 무사히 공방에 도착한 구원자에게 부탁한 물건을 갖다달라고 하는 비비안. 그리고...
당황한 구원자를 놀리는 비비안. 그러나 장난 사이에 교묘하게 진실을 파헤치는 질문을 던지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낫다. 비비안에게 과거의 비비안을 만난 사실을 털어놓는 구원자.
한 편, 원래의 시대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비비안. 하지만 마법의 매개체인 구원자와 시전자인 비비안이 반드시 같이 이동해야만 한다.
일단은 비비안의 목적대로, 기억을 되찾는 작업을 마칠 때까지만 잠시 더 머물기로 한다.
Chapter 6 - 적과의 동거
비록 비비안은 고약한 잠버릇과 술버릇, 변태 기질(?)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밀리어들의 존재가 생활을 너무나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의외의 평온한 일상을 보내게 된 구원자. 그런 구원자가 비비안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눈치 빠른 쮸!, 아니 밀리가 도와주기로 한다.
설마가 정령은 모르겠지만 사람 잡는다. 멀리서 다가오는 과거의 비비안, 린지, 클레르를 보고 숨어버린 구원자.
큰일 날 뻔 했지만 위기를 잘 넘어갔다.
뭐, 그럴듯한 말로 비비안한테 점수도 좀 따주고...
어떤 의도로 움직이는 지는 알려줄 수 없는 비비안.
이 시간이 끝나고 돌아가면 다시 비비안과 구원자는 적으로서 마주하게 되리라.
Chapter 7 - Door
고통스러운 결단. 그 결단을 만들게 된 계기가 바로 비비안의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이었다. 왜였을까?
착잡할 때마다 기묘하게 마주치는 구원자. 과거의 비비안은 무슨 고민을 안고 있을까?
때로는 모르는 이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때도 있는 법이다. 대마법사이자 조언자인 비비안. 그런 비비안이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도 신비한 일이다.
여행, 하지만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나려 하는 과거의 비비안.
한번 떠나면 돌아올 수 없는 여행. 그 끝의 결말은 과연 무엇이기에 이리도 두렵고 착잡한 것일까?
구원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후 작별 인사를 하는 비비안. 그리고 비비안 앞에 나타난 것은...
Chapter 8 - Independent [BAD END]
흑기사 측에 합류하기 위한 게이트. 솔레이의 궁정 마법사 비비안은 그렇게 150년 전에 사라지게 되었고 비비안은 그 기억을 되찾았다.
비록 구원자는 기억은 잃겠지만, 몇 번이고 원하는 미래를 찾아 헤메게 될 것이다.
자신의 목적이 실패한다면 결국 다시 구원자를 찾아가겠다는 비비안.
비록 비비안은 혼자가 되겠지만, 특이점인 구원자가 어떻게든 해내리라 믿어본다.
기나긴 꿈과도 같던 일에서 깨어난 구원자. 하지만 비비안의 마지막 한 마디가 기억에 남게 되었다.
Chapter 9 - I see you [NORMAL END]
적대 세력과 마주하러 가는 비비안을 배웅해주는 구원자. 잃어버린 기억과 현재의 비비안의 존재는 결국 구원자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다시 기억을 소거하겠다고 하는 비비안.
섭리의 까다로운 규칙으로 인해 기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없지만, 비비안의 뜻대로라면 구원자는 스스로의 힘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구원자의 '목적'. 정령들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비비안의 마음에 와 닿았다. 아마 비비안도 이 것만큼은 기억에서 삭제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렇게 헤어지게 된 둘. 구원자와 같이 지내는 걸 제법 즐겼던 비비안.
호숫가에 쓰러져있던 구원자. 꽤나 즐거운 꿈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비비안.
부디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믿음이 진실된 것임이었음을 구원자가 증명해주길 바라는 비비안.
Chapter 10 - Savior [TRUE END]
게이트로 떠나려던 비비안, 하지만 그런 비비안을 붙잡는 구원자.
결국 구원자와 적대 관계가 되기 위해 떠나는 비비안, 하지만 그런 비비안에게 구원자의 진실된 격려가 닿았고, 그 것이 비비안이 그토록 찾던 기억의 조각이었다.
150년 전의 엘나스에서 본 비비안의 진실과 진심. 짧은 시간에 비비안의 진짜 모습을 알아버리게 된 구원자.
결국 구원자의 진심에 닿은 비비안은 그 마음을 잊지 말아달라 간곡히 부탁한다. 비록 지금의 기억은 잃겠지만.
비비안이 결국 구원자를 믿게 된 그 이유는 바로, 정령들을 구원하려는 목적을 위하고자 하는 구원자의 순수한 마음.
그것은 바로 '사랑'. 정령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다면 구원자는 반드시 성공하리라.
진리의 그릇인 비비안 앞에서 결국 정령들을 위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과 사랑을 입증한 구원자. 그리고 비비안 자신이 구원자의 가치에 대한 증거가 되었다.
비록 기억에서는 잊겠지만, 영혼에 새겨지게 될 소중했던 시간들과 추억들.
그 기억과 마음을 간직한 채 영원의 시간동안 진실된 목표로 향하게 될 비비안. 구원자는 기억을 잊게 되겠지만 짧은 입맞춤으로 의식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영원의 시간 속에서 목표를 위해 처절하게 싸우게 될 비비안. 그러나 그런 비비안에게 구원자의 따뜻한 한마디는 힘이 되었고...
그 마음을 간직한 채 세상을 구하게 될 그 순간까지 몇 번이고 발버둥치고 다시 일어나리라.
* 스토리 감상 후기
결과적으로 메인 스토리와 연관성이 깊은 이야기였습니다. 메인 스토리와의 연관성이 짙어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 다소 우려했지만, 제한된 플롯 안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입니다. 김철희 PD님이 옳았네요. 시간 여행. 아마도 에버소울에서 비비안만이 가능한 내용일 것입니다. 특이점이자 매개체인 구원자의 개입으로, 기억을 되찾는 마법이 시공 이동 마법으로 격상되어, 과거의 엘나스를 여행하게 된 설정부터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시간 여행을 통해, '밀리'와도 가까워지고, 과거의 비비안도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한 발짝씩 비비안의 기억과 진실, 그리고 진심에 다가가게 되는 구원자. 비비안에게는 기억을 되찾게 된 시간이었지만 구원자에게는 결국 비비안이 흑기사와 결탁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차리게 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비밀스럽고 유익했으며 다사다난했던 과거의 엘나스 여행을 마칠 때, 결국 '특이점'인 구원자를 통해 '특이점'에 도달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똑같은 엔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비비안은 흑기사와 결탁하게 되었고, 이는 바꿀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BAD, NORMAL, TRUE END의 일러스트가 처음엔 잘못 그려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미묘하게 표정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단지 다른 건 게이트로 진입한 비비안의 마음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정령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 그를 통해 정령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구원자의 순수한 마음. 그 것이 바로 비비안의 기억 속에 존재했던 Engima,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정답이었습니다. 트루 엔딩 장면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스토리에서 끊임없이 제시되었던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 있었고, 그러고 나서야 결국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특이점이었던 구원자. 그리고 150년 전으로 이어지게 된 구원자의 진실된 마음과 사랑. 이 스토리를 통해 우리는 아폴리온 측에서 비비안이 다소 의심스러웠던 부분도 결국 해명될 수 있겠네요. 인연 스토리를 다 봤다면 한번 메인 스토리에서 비비안이 무엇을 할 지 한번 기대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은 인연스토리 팀의 특이점은 과연 어디일까요? 김철희 PD님이나 다른 관리자 분들의 꼼꼼한 검토와 평가로 완성된 스토리로 에버소울 유저들을 만나는 지점이 특이점이 되겠지요? 오늘도 멋진 스토리로 소통의 장을 열어주신 인연 스토리 팀 여러분들, 엔딩 장면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사해주신 비비안의 김예림 성우 님, 부디 즐거운 명절과 휴식 되시길 바랍니다.
* 평점
57 | 비비안 | ★★★★★★★★★★ [10/10] 비비안의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 그 수수께끼(Engima)를 풀어낼 존재는 바로 구원자(Savior)였습니다. | ★★★★★★★★☆☆ [8/10] - BAD 150년 전에 있었던 건조한 이별. 구원자와 비비안은 계속 홀로 갇힌 채 계속해서 이 시간 여행을 통해 무미건조한 순간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게 되겠지요. |
★★★★★★★★★☆ [9/10] - NORMAL 구원자의 가능성을 보게 된 비비안. 구원자인 우리들, 에버소울을 향한 그 감정이 진실되리라 믿어보겠다는 부분은 마치 우리 유저들을 향해 던진 질문과도 같아보입니다. | |||
★★★★★★★★★★ [10/10] - TRUE 트루 엔딩을 봐야지만 비로소 수수께끼를 풀 수 있고, 스토리의 모든 퍼즐조각이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구원자라는 단 하나의 특이점, 그 특이점에 의해 만들어진 희망과 사랑이라는 변수. 그 것이 결국 비비안을 영원의 시간동안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이끌어주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
* 인연스토리 전체 평점 확인
https://cafe.daum.net/Eversoul/Zkxr/35654?svc=cafeapi
첫댓글 김철희 PD님이 인연스토리는 IF 스토리이고 메인스토리와는 연관이 없다라는 식으로 초창기에 말하셨던 것 같은데 방향성을 바꾸신건지 이제 메인스와 연관되어서 나오는 인연 스토리들이 나오는데 이게 전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비비안이 배신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떡밥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대충 해소되어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 앞으로의 메인 스토리가 매우 기대됩니다
다들 메인스토리에서 연관성이 있지만 어느정도 벗어나있는 게 사실이지만, 비비안의 스토리를 봤을때 메인 스토리 이전에 반드시 있었을 이야기 같습니다. 결국 비비안이 완수해야 될 숙명이 배신의 가장 큰 이유가 되겠지요.
비비안...!😭
그동안 그냥 "아군 가속셔틀"로만 생각했는데 비비안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나니 앞으로 "단순 가속셔틀로만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용...!😁
인연스토리 스킵하고 안보는데 프림님 덕분에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당~!😄
감사합니당~!😃
항상 정성어린 답글로 활동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클라우디아와 함께 보름달 구경도 하시면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프림 프림님 감사드립니다~!ㅎㅎ
저는 클라우디아랑 보름달 보고 맛난거 먹고 함께 보내고 싶어요~!😋
프림님은 프림과 함께 맛난거 많이 드시고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용~!😊
@발리 안타깝게도 저는 프림이 좋아하는 민트 초코에 조금 회의적인 편이라 해피 민초 타임.. 은 없지만 추석엔 맛있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아, 참고로 민트와 초코 둘 다 좋아하긴 합니다.
@프림 앗! 민트초코!라는 단어를 들으니 생각나는게 저는 친구가 장난친다고 "민트초코 프라페"를 사다줘서 먹어봤는데 정말 치약맛(?)이 나더라구용~!🤣🤣🤣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당~!🤣🤣🤣
맛난거 많이드시고 즐거운 추석 되세용~!😊
암튼 이걸로 구원자는 회귀능력이 있다는게 밝혀졌음!! 이미 메인 스토리에서 나온거긴 하지만요.
정령들 인연스토리를 에버스톤 쓰고 첨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뭔가 달리 보여지는데요.
대체 이 에버스톤은 정체가 뭘까요?
마력이 내재된 특별한 보석이며 대량의 마력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는데 현질과 퀘스트 클리어로만 얻는다고 생각했지 좀더 복잡한 내력이 있을 듯 한데. 당장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정령의 아니마가 정제된 거라 보면될까요? 최근 메인에서 구원자가 클라우디아의 아니마 일부를 사용해 회귀한 적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구원자의 마력이나 초상능력을 결정의 형태로 구현하면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령의 정령석과는 조금 다른 형태기도 하구요. 주로 정령이나 유물의 소환에 사용하는 도구이니 그렇게 생각해요. 비비안의 인연스토리를 보고 그런 생각까지 하신건 정말 대단하시고, 놀랍네요. 앞으로 특정 시간선에서 계속 펼쳐질 비비안의 시공 이동 마법처럼 인연스토리도 세 가지 엔딩을 다 하기 전에는 계속해서 다시 보고, 리셋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