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가. 출발!
어제 성빈이는 물놀이장에 갈 때 기차를 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겠지요. 씨앗들의 생각을 들어봅니다.
기차 타고 가.
버스도.
비행기.
아저씨 (차).
걸어가.
아빠 차.
엄마 차.
기차, 비행기 등 타고 싶은 차가 다양하네요.
그럼 타고 갈 차를 직접 만들어 볼까요? 교실에 있는 매체를 이용하여 타고 가고 싶은 차를 만들어 봅니다.
기차가 갑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를 연결해.
밀어. 크크.
기차 간다.
도착!
칙칙폭폭 칙칙폭폭. 단우와 성빈이는 함께 기차를 만듭니다.
열차칸을 연결하고 또 연결하자 긴 기차가 완성되네요.
긴 기차에는 여러 친구들이 탈 수 있어 씨앗들을 모두 태우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 타고 가요.
소도 비행기 타고 가는 거야.
지진이 났어.
비행기!
높이 높이 날아라.
공룡이 비행기 타고 가.
동물들을 위한 비행기장을 만듭니다. 평지가 아닌 높은 곳에 지어진 비행장은 동물들이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지요. 동물들처럼 비행기를 타고 싶은 씨앗들의 소망이 비행장안에 담겨있습니다.
아저씨 차, 아저씨 차.
아저씨 차, 아저씨 차.
아저씨 차, 아저씨 차...
다 했어.
출발!!!
아무리 좋은 차도 독수리 차보다는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우는 "아저씨 차"를 무한 반복하며 멋진 독수리 차를 만듭니다.
친구와 함께 타는 독수리 차, 멋지지요?
칙칙폭폭 칙칙폭폭
비행기 만들어 보자.
슈웅~ 비행기가 날아가.
기차를 타는 것도, 비행기를 타는 것도 다 좋지만 친구들과 물놀이장에 가서 즐겁게 놀 수만 있다면 무엇을 타고 간들 무엇이 중요할까요? 씨앗들의 표정에는 물놀이장에 간다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수영복 입어.
파란색 있어.
나는 초록색.
우리 집에 있어.
엄마가 사줬어.
우리 집에 동그란 튜브 있어.
가져와.
수영복도 준비를 했고, 튜브도 준비를 했습니다.
이틀 후 씨앗들의 추억 속에 소중한 시간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아저씨차 아저씨차 아저씨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우마음속일등은 독수리아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