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관음도 전신도(*사진 동국대 정우택 교수)
▲수월관음도 하부 상세도(*사진 동국대 정우택 교수)
▲상반신 부분도
▲하반신 부분도
▲선재동자 부분도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수량
>未知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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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지로(未知路) 떠나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미지로
>2015.5.19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그 700년 한~
찬란하게 꽃피운 불교회화의 진수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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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의 수월(水月)이라는 뜻은 물속에 비친 달을 뜻한다. 물속에 비친 달은 실체가 아닌 허상(虛像)에 불과하다.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허망함이요, 욕망이요, 집착이다.
그러나 일본 등이 약탈해 간 문화재들이 어찌 고려불화 뿐이겠는가, 수도 없이 많은 한국의 소중한 문화재들이 외국에 있다는 현실 앞에 울분을 금할 길이 없지만 이 울분이 약탈이나 밀반출해 간 일본이나 다른 나라를 탓하기 전에 우리의 잘못이 너무도 컸음을 인정해야 한다.
아래의 사진은 지난 해(2014) 10월,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또 다른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이다. 이 역시 일본 어느 개인 소장품을 공개한 것인데 다행히 동국대 정우택 교수에 의해서 그 진가를 확인 국내에 소개한 것이다. 그러나 어찌 이것뿐이겠는가, 아직도 수많은 고려불화들이 일본인들이 꼭꼭 숨겨 놓고 있는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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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도 전신도(*사진 동국대 정우택 교수)
▲수월관음도 하부 상세도(*사진 동국대 정우택 교수)
이 수월관음도는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을 찾아가 불교의 도를 구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일본 경신사 ‘고려수월관음도’
현존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40여점 중 가장 크고 대표적인 불화는 역시 일본의 ‘가가미신자(경신사)’에 있는 수월관음도이다. |
이 “수월관음”는 달이 비친 바다 가운데 금강보석(金剛寶石)에 앉아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인데 고려시대 불화 중 가장 크고 뛰어난 작품이다. 크기는 어마 어마 큰 대작으로 무려 세로가 4.19m, 가로가 2.54m나 된다.
이 그림에는 관음보살이 왼쪽을 향하여 앉아 있는데 이는 다른 대부분의 수월관음도가 오른쪽으로 향한 것과는 반대의 자세로 특이하다. |
▲상반신 부분도
▲하반신 부분도
▲선재동자 부분도
속살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투명한 망사 베일의 섬세한 표현 앞에 할 말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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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수량
다음은 과거 약탈당했거나 밀반출되어 일본 등 외국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재 수량들이다. 이는 공개된 자료이지만 아직도 지하에 숨어
공개되지 않는 것들이 엄청 많을 것이다.
●1996년 기준,문화재청 자료
소장국 수량 소장처 순으로
일본 34,331 도쿄국립박물관
미국 16,964 스미소니언 인류박물관
영국 6,610 영국박물관
독일 5,221 함부르크 박물관
러시아 1,603 동양 예술박물관
프랑스 2,121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중국 1,434 라오닝성박물관
덴마크 1,240 덴마크 국립박물관
카나다 1,080 로얄 온타리오박물관
네델란드 820 국립라이덴 박물관
스웨덴 804 동아시아박물관
오스트리아 679 빈국립박물관
바티칸 500 바티칸민족박물관
스위스 457 스위스민족박물관
체 코 250 체코국립박물관
폴란드 135 바르사바 국립박물관
벨기에 82 왕립미술역사박물관
항거리 58 페렌츠호프박물관
호주 28 뉴사우스웨일즈박물관
이태리 17 성천사 박물관
합계 74434 약탈 도굴 매입
●국보급 수준의 주요 문화재 소장국
일본소장
고려 불화 지장십왕도/수월관음도 등 다수
안견의 '몽유도원도'(일본 천리대 중앙도서관),
금동 비로자나불입상'(도쿄 박물관),
이천 향교방석탑, 평양의 율리사지 '팔각오층석탑‘
프랑스 소장
직지심체요절/왕오천축국전/외규장각고문서
미국 소장
'백자진사포도문호'(메트로폴리턴박물관)'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방법은 높은 국력에도 있지만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있다.
>未知路
▲수월관음도 전신도(*사진 동국대 정우택 교수)
▲수월관음도 하부 상세도(*사진 동국대 정우택 교수)
▲상반신 부분도
▲하반신 부분도
▲선재동자 부분도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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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지로(未知路) 떠나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미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