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4~12 / 바울의 1차 선교여행
(행 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행 13: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행 13: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행 13: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행 13: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행 13: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행 13: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행 13: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행 13: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4~5절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로 내려갔습니다.
그 곳에서 그들은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습니다.
그들은 살라미에 이르러 유대 사람의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살라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회당에서 유대인을 중심으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요한 마가를 수행원으로 함께 데리고 갔습니다.
6~7절 그들이 그 섬을 다 돌고 바보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바예수라고 하는 유대인 마술사를 만났는데, 그는 거짓 예언자였습니다.
바예수는 총독 서기오 바울 곁에 늘 붙어 있었습니다. 바예수는 예수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입니다.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
서기오바울을 돕는 전속 마술사인 것 같습니다.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총독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서기오 바울은 하나님이 예비한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에게 갔을 때 그곳에는 루디아를 예비하였듯이 바보에는 서기오 바울을 예비하였습니다.
8절 바예수는 마술사입니다. 마술은 성령의 역사를 대적합니다.
애굽의 마술사들이 출애굽 역사를 방해하였습니다. 시몬이라는 마술사도 사도 베드로에게 성령을 돈 주고 사려고 하다가 책망을 받았습니다.(8:20)
에베소 교회에서는 마술사들이 사도 바울의 흉내를 내다가 책망을 받았습니다.
마술사 엘루마도 바나바와 바울을 대적하여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총독이 자신보다 바울의 말을 더 듣자 시기하였습니다.
성령이 역사하면 사단도 일합니다. 그는 총독의 관심이 바울에게 향하니 시기하여 불신을 심었습니다. 고린도후서 4:4절에 이 세상의 신이 사람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복음의 빛이 비치지 못하게 합니다. 사단은 복음 역사를 방해합니다.
9절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여기서 사울의 이름이 바울로 처음 나옵니다.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왕 사울의 이름을 본 따서 지은 것인데 큰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바울은 사울의 헬라식 이름으로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겸손히 작은 자라고 부르게 한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름을 바꾸어 세계 선교를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는 이름도 세계인이 부르기 좋은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바울은 선교사를 파송하였을 때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
바울은 성령이 충만하여 박수 바예수를 주목하였습니다. 성령은 악령을 대적합니다.
10~11절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악마의 자식아! 너는 모든 정의의 원수다. 너는 악한 속임수와 죄악으로 가득 차 있다. 주님의 바른 길을 굽게하는 것을 그치지 못하겠느냐? 이제 주님께서 손으로 너를 치실 텐데 그러면 네 눈이 멀어 얼마 동안, 너는 햇빛조차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곧 안개와 어둠이 그에게 내려 그는 앞을 더듬으면서 자기 손을 붙잡아 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어둠의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령과의 싸움입니다. 예수님도 복음 역사 초기에 더러운 귀신 들린 자의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바예수는 악령에 사로집힌 자입니다.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입니다. 주의 바른 길을 곧게 하는 자가 아니라 굽게 하는 자입니다. 주님의 권능의 손이 바예수를 대적하여 함께 있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십니다.
바울은 선교할 때 처음으로 복음의 대적자를 저주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바울은 사단과 대적하여 싸웠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성령의 역사만 이루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는 풀고 악령의 역사는 묶어야 합니다.
12절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이에 총독이 바예수가 소경이 된 것을 보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었습니다.
바예수가 저주받은 것이 총독이 믿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총독이 바예수를 의지하던 데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서기오 총독은 주의 가르침을 놀랍게 여겼습니다.
총독 한 사람의 변화로 그 섬이 복음화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