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 2: 11 돌이 부르짖고 들보가 응답하리라.
합 2: 11 돌이 부르짖고 들보가 응답하리라 -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
이 말씀은 그 건축물들이 그 건축자의 죄악 됨을 지적하고 그에게 화가 있을 것을 말한다는 뜻일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다.
갈대아인들의 담과 집은 수많은 포로와 노예들의 피로써 지어진 것으로 담의 돌 하나 하나와 집의 들보까지 그들의 땀의 수고와 피의 댓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집의 담의 돌과 들보가 불쌍한 그들의 피의 목격자요, 증언자들이다.
마치 아벨의 피가 땅에서 호소하듯이 (창 4: 10) 갈대아의 죄악에 대해 담의 돌과 들보가 증언자로 나서게 될 것이다.
이것은 당시 갈대아의 죄악이 얼마나 큰 것이었으며 자연에까지 그 분노가 사무쳤음을 나타내기 위해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야고보 사도도 이와 동일한 뜻을 우리에게 증언하였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리라" (약 5: 1-4)
갈대아는 유브라데스 강가의 평원에 건설한 나라로 이방의 침략을 막기 위해 높은 성을 쌓았다.
바벨론 성은 고대 역사의 7대 경이 가운데 하나로서 평지에 세워진 네모난 성으로서 높이가 100m, 두께가 25m, 성 둘레가 91Km, 성문은 100개의 청동문과 성 둘레로 유브라데스 강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만들었다.
그래서 느브갓네살은 말하기를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단 4: 30) 라고 하였다.
바벨론 성은 권세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교만의 상징물이기도 했다.
이처럼 포악하고 간악한 자들에 대해 세상이 잠잠해진다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는 (눅 19: 40)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심판과 징벌을 요구하는 소리가 담의 돌들에서, 집의 들보에서 부르짖고 응답하리라는 것이다.
갈대아의 죄악의 결과는 멸망밖에 없다.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하여 산과 들이 증인이듯이(미 6: 1-2) 갈대아를 위시하여 모든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의 피조 세계가 증인이 되는 것이다.
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불의의 이익으로 집을 지은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개인도, 국가도 그러할 것이다.
* 왕상 6: 5-10 - 5 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6 하층 다락의 너비는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너비는 여섯 규빗이요 셋째 층 다락의 너비는 일곱 규빗이라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아니하게 하였으며 7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8 중층 골방의 문은 성전 오른쪽에 있는데 나사 모양 층계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셋째 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9 성전의 건축을 마치니라 그 성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10 또 온 성전으로 돌아가며 높이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1) 담
집 둘레나 공간을 흙·돌·벽돌 따위로 둘러막는 것
(2) 돌
건축의 토대를 이루는 기초석.
* 계 21: 14 -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팔레스틴에서 고대의 가옥은 대체로 흙벽돌을 써서 세운 것으로, 그 기초가 되는 부분은 커다란 돌을 토대로 썼다.
* 사 28: 16 -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 렘 51: 26 -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러한 집이 무너지면 옛 기초 위에 다시 세웠다.
* 사 58: 12 -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이 명사(名辭)를 확대하여, 땅의 기초나 하늘의 기초에까지 적용하고 있다.
* 잠 8: 29-31 -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 히 1: 10 -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 삼하 22: 8 -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계시록에 새 예루살렘 성의 기초석에 대해서도 말한다.
이 성벽의 기초는 각양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어, 이 도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사 54: 11-14 – 미래의 예루살렘 - 1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14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 계 21: 14, 18-21 – 새 예루살렘 -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3) 집
사람이 사는 집으로 '개역개정' 성경에서는 레위기에서만 가옥으로 번역되었다.
같은 원어가 거의 '집'으로 번역되었다.
(4) 들보
칸과 칸 사이의 두 기둥을 건너질러서 도리와는 ‘ㄱ’ 자, 마룻대와는 ‘+’ 자 모양을 이루는 나무
* 왕상 6: 6, 10 - 6 하층 다락의 너비는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너비는 여섯 규빗이요 셋째 층 다락의 너비는 일곱 규빗이라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아니하게 하였으며 10 또 온 성전으로 돌아가며 높이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담고 정성을 담고 따스한 정성을 담은 따듯한
차 한잔으로 오늘 하루가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