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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우리들 이야기 가을의 문턱에서 축구는...
캬페지기 추천 0 조회 45 25.10.20 21:4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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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10.20 22:13

    첫댓글 정말 아름다운 여행자는
    화려한 옷도 명품 가방도 없다.
    그는 세상을 조용히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에 마음을 담는다.

    60대의 여행자는 이제 서두르지 않는다.
    바람이 불면 멈추어 서고
    길가의 들꽃에 눈길을 주며
    커피 향이 퍼지는 골목에서 잠시 머문다.
    그 순간 그의 얼굴엔 평화가 번진다.

    그의 여행은 배려에서 시작된다.
    현지의 노인이 짐을 들고 힘들어하면
    자연스레 손을 내밀고
    시장 상인의 눈을 마주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인사한다.

    그는 풍경을 소비하지 않는다.
    사진 대신 마음에 담고
    설명보다 느낌을 기억한다.
    노을빛이 퍼질 때는
    그저 조용히 그 빛을 온몸으로 마신다.

    비 오는 날엔 우산을 함께 쓰고
    시장에서는 아이의 웃음소리에 눈웃음을 짓는다.
    작은 친절 하나에도 감사하며
    그의 발자국마다 따뜻한 온기가 남는다.

    아름다운 여행자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다니기보다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길 위의 모든 순간이 선물이고
    그는 그 선물을 감사히 받는다.

    사람들은 그가 다녀간 곳이 특별하다고 말한다.
    사실은 그가 특별한 마음으로 걸었기 때문이다.
    그 마음이 바로
    진짜 아름다운 여행자의 발자취다.

  • 25.10.20 22:17

    지금 이 순간, 나는 여행자이자 관찰자다.
    지나가는 사람들 틈에서,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를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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