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할 수준의 부상자 속출과 많은 전술변화를 시도하는 성향 때문에 이번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신태용 감독이 급조한 전술과 임기응변적인 라인업 구성과 교체선수 투입을 통해 3경기를 치루어내었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박문성 위원은 신태용감독과 친분이 있는데 신태용 감독이 색깔없는 축구를 한다는 식의 얘기를 하려건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다만 그러한 상황을 만든 축협의 경질 타이밍과 급작스러운 내부 승진에 대한 조직의 결정(결국 협회장)을 공격하고자 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문성 위원 역시 결국엔 축구계 종사 20년이 다되가는 중견이기에 축협내 아는 이도 많을 것이며 방송계에서 계속 활약하기 위해서 이들과의 불편한 관계를 유지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협회장을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것은 결국엔 축협이란 조직전체가 안 좋은 분위기에 휩싸이고 조직 최상층부가 아닌 그들도 영향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돌려서 말하기식의 비판을 tv출연을 통해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말의 뉘앙스와 발언에서의 포인트를 어설프게 잡은 탓에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첫댓글그쵸. 의도야 축협이 감독을 하도 바꿔서 우리색깔의 축구가 없다는거였던것 같은데 마치 이번 대표팀도 별 전술이 없었다처럼 표현한게 문제점이죠. 독일을 이긴팀을..그런관점이면 뢰브는 얼마나 머저리인겁니까. 그리고 남의실수를 틈타 운으로 골 들어간걸로 표현하고. 그래도 의도는 의심 안하렵니다. 실수한건 한거고..
첫댓글 그쵸. 의도야 축협이 감독을 하도 바꿔서 우리색깔의 축구가 없다는거였던것 같은데 마치 이번 대표팀도 별 전술이 없었다처럼 표현한게 문제점이죠. 독일을 이긴팀을..그런관점이면 뢰브는 얼마나 머저리인겁니까. 그리고 남의실수를 틈타 운으로 골 들어간걸로 표현하고.
그래도 의도는 의심 안하렵니다. 실수한건 한거고..
무슨 말 하려고 한건지 공감 하는데 예시를 잘못 든거임...
단순한 단어 선택에서의 실수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전술이 없었다라고 느끼고 또 얘기한 건 변함없는 사실이잖아요.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거죠.
논란도 한두번이지..
공중파 빙송인데.... 파급력을 생각하면 대본 적으면서 본인 주장을 논리적으로 내세워야 했지않나 싶네요. 저건 오히려 축구 죽이는 것 밖에;;
논란을 만드는 사람만 계속 만든다는게 참;;
의도가 어떻든 말 잘못한건 팩트고 그 논리는 거의 축사국들이 쓰는 논리와 다를게 없었고 일반인들이나 해축갤같은놈들은 그거보고 그대로 믿는게 문제
한마디로 그냥 본인잘못이고 쉴드칠 가치도 없음.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공감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축협이 문제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논의가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엔 다른 사람들이 나와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견을 듣고 싶네요.
원래 자기 주장에 맞지 않는 예시를 많이 들었죠 전형적인 입열면 이미지 깎아먹는 스타일. 표현력이 부족한데 그걸 고치려고 노력을 안함 글이던 말이던
한두번이 아니라는게 진짜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