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 장욱진 화백 생가 모습
지난 1월 28일 충남 연기군 동면 송용리에 있는 고 장욱진 화백
(1918~90) 생가 모습입니다.
150년 묵은 조선시대 집인데 아직도 상당 부분이 잘 보존돼 있어
건축사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집이랍니다.
당초엔 이곳에 '장욱진 미술관' 건립이 추진됐답니다.
하지만 후손,지자체 등과의 복잡한 문제 때문에 결국 연기군에 지으려던
장욱진미술관은 건립이 백지화됐답니다. 대신 새로운 장욱진미술관이
2014년 경기도 양주시에 건립되었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장 화백 생가에는 현재 고인의 친척이 살고 있습니다. 집은 부지도 상당히 넓고 위치도 좋습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관광자원화돼서 후손이나 국민들의 '마음의 양식'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장욱진 화백이 1951년 그린 자화상. 작품의 무대는 생가 인근에
있는 '내판들'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 자화상의 무대인 내판들인란곳이 제가 다닌 내판국민학교 근처였답니다 . 시골집서 내판 국민학교까지 1시간 정도를 걸어다녔으니, 장욱진 화백의 집까지는 1시간 30분쯤
거리였을것 같습니다 .
양주의 장욱진 미술관 자주가는데 참아담하고 이뻐요 ㅎ 갤러리 투어가 취미라서요 장욱진화백님그림도너무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