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모임은 경복궁옆 토속촌 삼계탕 에서 만났지요
참석인원 9명
참석 : 김화원. 김재호. 박준명. 이기정. 정해창. 김연순. 신동남. 신명순. 이경희
식사후엔 근처 카페에서 40년 모임의 종지부를 찍었다~
꼭 40년전 1984년 12월 15일 우리는 모였었다
회원들이 나이가 들어가며 ( 77살~79살 ) 회장, 총무등 리더 지원자가 없고
건강들이 점점 나빠져서 모임에 자유롭게 나올수 없는 경우가 잦아지고
원주, 속초등 원거리 친구들의 불참이 계속되고
사소한 일에도 오해나 의견 충돌이 생겨 거듭 만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받는일도 잦아졌다
특히 정치 이념적인 의견이나 신념차이는 감정적인 대화로 발전 하기도 했다
나이들어 애들처럼 성격이 급해지고 좋거나 나쁘거나 단순해진것일까?
그렇다면 일단 모임을 해산하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그때그때 연락해서 만나는걸로 바꿔볼까? 이런 의견에 모두 동의하여 일단 해산 결정을 하게 되었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나오지만 아쉽고 뭔가 서운하다안타깝다
그러나 모임 회원이라는 굴레를 떠나 자유롭게 만날수있는 친구로 돌아가자
그래, 우리는 60년된 고향의 부랄친구들 이니까~
오늘 모임사진
메뉴는 오골계 삼계탕
찻집
찬구들아 건강잘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