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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 제5강, 이성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에너지 산업생태계 및 기술수준 분석"
"국내 에너지 산업 현황,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 될까?"
지난 7월 2일(화) 저녁 7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시민 융합 환경학교 5강이 있었다. 이성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에너지 산업생태계 및 기술수준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산업부 요청으로 실시한 '국내외 에너지 산업생태계 및 기술수준 분석' 자료를 내용으로 하여 에너지 기술분류체계, 에너지 산업생태계, 국가별 에너지 기술 수준 등을 설명하였다.
이 연구원의 강의 내용을 보면 국내 에너지 산업 동향과 기술 수준이 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가 어느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를 볼 수 있다.
이성곤 연구위원 강의 영상
다음은 이성곤 연구원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주제는 2020년도에 산업부의 에너지기술과에서 요청해서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연구 사업을 받아수행했던 정책 과제 내용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정감사 때도 쓰이고 했습니다.
기술 분류 체계, 산업 생태계 기술 수준을 왜 얘기할까 하실 수 있는데 실제 정부가 요즘 에너지 R&D를 기획할 때는 어떻게 하는 프로세스냐 하면 산업부에는 프로그램 디렉터가 있습니다. PD라고 하거든요.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그다음에 스마트그리드 이런 식으로 담당하는 PD를 따로 정해놨습니다.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서 해당하는 에너지 기술을 연차별로 기획을 하거든요. 그러면 기획된 과제, 탑다운으로 기획되면 과제 리스트를 가지고 산업부 에너지기술과에서는 검토해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실제로 PD들 입장에서는 이건 태양광 PD다, 연료전지 PD다, 본인들이 봤을 때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사업을 보내야 한다고 부처에다 얘기를 하면 부처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이게 맞는지 안 맞는지 이게 구분이 안 됩니다
그래서 산업부에서 요청한 게 뭐냐 하면 R&D를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그 R&D 결과물을 받아 갈 수 있는 기업이 있느냐. 기업이 없으면 R&D 해봤자 의미가 없지 않으냐. 또 저희는 아시겠지만 내수 산업이 포커스된 게 아니고 수출 위주로 가는 형국이라서 결국은 관련 기업들이 그 기술을 받아서 수출할 수 있느냐.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산업 생태계가 어떻게 되느냐, 기술별로 투자 현황이라든지 기업이 어떠냐, 그리고 기술 수준이 어떠냐. 예를 들면 태양광 같은 경우에 기술 수준이 선진국이랑 대등해요. 한 90% 이상이에요. 근데 R&D 하는 PD 입장에서는 계속 아이템이 많이 나온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 90몇 퍼센트라는 기술 수준에서 태양광에 예를 들면 원료 기술이 있을 거고, 시스템 기술이 있을 거고, 그다음에 태양광 폐기물이 나오니까 리사이클링하는 그런 기술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정부 입장에서는 기술 수준이 제일 낮은 게 도대체 어디냐 그런 부분을 좀 파악해서 그 부분을 좀 더 R&D를 더 포커스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맥락에서 이 과제가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후 위기 문제는 에너지다 할 정도로 에너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에너지가 뭐 아시겠지만, 국방처럼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면 갈수록 중요해질 것 같고요.
2050년도까지 아시겠지만, 서스테이너블 디벨롭먼트 (Sustainable Development) 라고 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기저가 되는 게 에너지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는 이 에너지 시장이라는 게 앞으로는 계속 성장할 수밖에 없다.
지방분권 시대가 될지 아니면 뭐 지방 중심의 메가 트렌드, 메가 도시가 될지. 그냥 예를 들면 충청도 같은 경우에 대전이라든지 세종이라든지 그다음 공주라든지 그런 지역을 싹 다 묶어서 하나의 충청 메가시티. 여기 전북 같은 경우에는 익산이나 전주라든지, 또 관련된 커다란 메이저 도시를 다 묶어서 전북 메가시티. 이런 식으로 앞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그런 부분을 또 많이 생각하고 있거든요.
어쨌건 메가시티로 가기 위해서도 제일 중요한 게 에너지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앞으로 굉장히 주목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에너지가 굉장히 앞으로 크니까 어느 정도의 시드가 있다고 하면 투자할 가치가 굉장히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기술 분류 체계라는 너무 막연하니까 조금만 설명을 해드리면 기존의 기술 분류체계 같은 경우는 대분류가 있고 중분류가 있고 소분류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잘 아시겠지만, 기업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기업의 어떤 가치로 인한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어느 단계에서 과연 그 기업이 핵심적으로 다른 기업보다 경쟁력이 생기는 그런 부분이 있는지를 반영하기 위해서 저희는 가치 사슬이라는 걸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대분류가 있고 가치 사슬이 있고 중분류가 있고 그다음에 중분류 밑에 소분류가 있는 이런 식으로 저희가 어프로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과제를 하는데 관련된 에너지 기술은 모두 16개입니다.
여기에 보시면 원료에 해당하는 에너지 기술은 석유, 가스 그다음에 광물, 자원 그다음에 수소, CO2 이런 게 있고요.
발전과 관련된 거는 태양광, 풍력, 화석, 그다음에 원자력, ESS 이런 게 있고요.
네트워크는 스마트 그리드라고, 결국은 에너지 기술이 발전을 하더라도 그 발전된 거를 제대로 최종 수요자까지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력망이 잘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전력망에서 손실을 어떻게 작게 하고 합리적으로 할 건가 해서 스마트 그리드 하는 네트워크 기술이 있고요.
그다음에 에너지 기술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거는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입니다. 발전형 신재생은 결국은 뭔가를 새로 만들어서 건축하든지 해서 인프라를 만들어서 돌려야 하잖아요. 근데 에너지 효율 향상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그냥 캠페인으로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가정에서 습관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든지 좀 지능적으로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에너지 효율이 사실 이 IAE 보고서, IEA라고 이제 프랑스에 있는 국제에너지기구인데 여기에서 말씀하는 그걸 봤을 때 장기 전망이라고 하는 게 있는데 에너지 테크놀로지 퍼스펙티브라고 해서 ETP라고 해요. ETP 2050, 2050년도까지 에너지 시나리오가 어떻게 될 건가, 이런 거를 할 때 전제 조건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에너지 효율 향상입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이 전제되었을 때 그다음에 신재생도 있고 그다음에 원자력도 있고 석탄도 있고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에너지 효율 향상이 사실 산업 부분에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런 산업 부분이라는 거 하면 뭐 아시겠지만, 에너지 다소비 기기, 이게 게스 터빈이 될 수도 있고 히트 펌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부분에 에너지 효율 향상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에너지 분류 체계를 할 때 원료, 발전,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이런 식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고, 저기에 16가지 기술을 가지고 한 번 분류를 해봤다 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기술 분류 체계를 나누는 샘플인데요.
석유 같은 경우에는 이 대분류가 석유 기술이겠죠. 그다음에 중분류, 소분류가 있고요. 내용(소분류 기술)란이 없는 거는 중분류하고 소분류하고 똑같다는 겁니다. 근데 여기에 가치 사슬이라고 중분류 기술을 다시 그룹핑하는 겁니다. 탐사 개발이라든지 생산이라든지 운송,저장 이런 식으로요.
가스도 마찬가지고요. 가스는 이제 활용이 있으니까, 활용이 붙은 거고요. 이런 거를 만들 때 저희 마음대로 만든 게 아니고 국내에 있는 기업에 산학연 그러니까 기업이라든지 대학이라든지 그다음에 연구소에 있는 분들한테 의견을 구했고요. 그리고 국외 리포트 이런 자료를 다 종합해서 저희가 이렇게 만들고 이걸 가지고 관련 전문가를 다시 모읍니다.
태양광 보시면 다 아시겠지만 단지 개발이라든지 원료, 소재, 부품, 기기, 설비, 시스템,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시공⋅건설 그다음에 유지⋅보수 그다음에 이제 태양광 패널이 10년, 15년, 원래 만들 때는 20년 수명으로 만들어요. 근데 사실 아직 태양광 깔아서 20년을 우리나라에서 해본 적은 없지 않습니까?
10년 안에 어떻게 될지 다만 이제 기업 중에 저기 군산에 있는 태양광 폐배터리 리사이클 하는 성일하이텍이라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데서 이제 폐기물 처리하고 리사이클링 이런 걸 하거든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향후 앞으로는 전기차도 그렇고 태양광도 그렇고 배터리도 그렇고. 이제 폐기물이 많이 생기니까 자원의 리사이클링이나 회수 측면에서는 그런 기업들이 많이 주목을 받을 거라는 예상은 하는데 지금 당장은 얼마만큼 기업 마진이 생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제 미래를 보고 만약에 일반인분들이 투자하신다고 하시면, 그런 부분에 좀 인사이트가 있고 관심이 많다 하시면 잘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정권에 와서 많이 투자되는 거는 수소거든요. 그래서 이번 정권이 3년 남았기 때문에 3년 동안, 좀 단기적으로 관심이 있다고 하면 수소에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부 출연연구소에서도 수소를 하는데 다른 출연원끼리 예를 들면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있고, 서울에 있는 키스트가 있고, 일산에 있는 건설기술연구원이 있고요. 그다음에 화학연구원이 있고, 대전에 같이 있고요. 그다음에 기계연구원이 있고요. 그다음에 저기 창원에 있는 재료연구원이 있고요. 한 4~5개 정도 얼라이언스 해가지고 이제 출연연에서 최근에 기사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글로벌 탑 연구단이라고 해서 1년에 한 150억 200억 정도 받아서 5년 동안 R&D 하는 거거든요. 그런 것 중에 한 분야가 수소입니다. 지금 수소에 많이 하는 R&D 파트는 생산이에요. 생산에 많이 포커스하고 있다.
수소 생산을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기술 중에서 부생수소, 추출 수소 이게 많습니다. 어쨌건 지금 정부에서는 수소 생산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만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산업 생태계 분석에 대해서 잠깐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전에는 언론 보도를 봤을 때 산업부나 과기부나 환경부에서 얘기했을 때 산업 생태계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산업 생태계에 대해서 실제로 디파인(define)을 하거나 구체적인 자료 자체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 연구진이 연구할 때 산업 생태계라는 게 뭐다라고 정리를 했습니다. 영어로 얘기하면 FIVE 라인 다이어그램이라고 하거든요. 저희가 연구할 때 새로 디파인을 했습니다. 산업 생태계라는 게 어떤 기업의 공급자하고 수요자, 경쟁자 또 서로 보완되는 업체를 포함해서 한 표에 다 보여주는 게 산업 생태계 다이어그램이라고 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보시면 여기 윗단에는 정부 관련 기관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런 기술에 대해서, A라는 기술에 대해서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게 있고요. 이해관계자가 있고 간접 공급자가 있고요. 그다음에 수요자가 있고요. 중간에 설치자가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안제라든지 서비스 관련 업체 경쟁업체 주로 이제 해외 기업이겠죠.
저희가 이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니까 해외 경쟁업체는 어떻게 된다 이런 식으로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 정부 관련 기관에 태양광 담당하는 기관이 보시면 산업부가 있고 과기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부의 예산을 가지고 운영하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있고, 태양광산업협회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태양광에 있는 이런 AC 인증이라든지 신재생 설비 KC 인증 이런 게 있고요.
공급자가 직접 공급자로 했을 때 실리콘, 비실리콘, 잉곳, 웨이퍼 이런 식으로 기술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지 보수 같은 경우에는 구조물이라든지, 태양광 설비 EPC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여기 직접 수요자, 간접 수요자가 있고요. 참고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예를 들면 보안제가 도대체 뭐냐 했을 때 이게 뭐 예를 들면 태양광을 봤을 때 건물에다가 설치하면 이제 건물 일체형 태양광입니다. 이게 여기 B라는 거는 빌딩이거든요.
그리고 수상 태양광도 있고요. 수상 태양광은 농진청에 농어촌 공사라고 아실 겁니다. 거기에서 저수지라든지 이런 데 이제 부유식으로 태양광을 많이 설치합니다.
근데 사실 이제 그게 조금 문제가 뭐냐 하면 이게 이제 저수지나 댐 댐 같은 거 할 때 이게 식수로 사용되는 댐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사실 또 이렇게 조금 설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새만금 같은 경우에 제가 알기로는 수상 태양광하고 뭐 이런 거를 많이 접목해서 하는 거로 얼핏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새만금 그런 데겠죠.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타운이라고, 혹시 기사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는 진천에다가 친환경 에너지 타운 예를 들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다 신규 주택에다가 다양한 기술을 접목을 시킵니다. 태양광을 접목을 시켜서 예를 들면 지붕에다가 한다든지 아니면 벽에다가 한다든지 뭐 이런 식으로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팜은 아시겠지만, 비닐하우스 그런 데다가 태양광을 쫙 깔아서 그 전기를 가지고 돌리면서 이제 실제 운영비를 절감하고 겨울에 따뜻하게 하고 여름에는 또 시원하게 하면서 농작물의 어떤 최적 조건을 따서 온도를 조절을 잘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많이 합니다.
스마트시티는 처음에 말씀드린 메가시티 앞으로 진짜 지방 소멸이 되면서 사실 어떻게 갈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이제 관련된 그 지역에 다양한 도시들이 하나로 이제 행정권이 통일된다고 하면 그런 거에 스마트시티 이런 부분에서 태양광이 많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여기 이제 프로슈머라는 개념은 아시죠? 많이 여기 지금 4강까지는 잘 들으셨으니까 분명히 여기 에너지 사업하시는 지난번 강의에서 프로슈머를 얘기하셨을 것 같은데 프로슈머는 말 그대로 그겁니다. 제가 이제 예를 들면 집에다가 예를 들면 아파트에다가 태양광을 베란다에 설치해서 전기를 집에서 쓰고 나서 남은 전기를 이제 실제로 팔 수 있는 겁니다. 개인이 에너지를 팔고 거래를 할 수 있는 개념이 프로슈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상발전소는 버추얼(가상) 파워 플랜트라고 해서 아까 말씀드린 이제 그런 전기를 가지고 그리드에 어떻게 잘 스마트하게 물릴 거냐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태양광이 사실 여기 보시면 태양광의 제일 바틀랙(bott1eneck, 시스템의 효율성을 제한하는 장애물)은 태양광이 해가 24시간 동안 떠 있지 않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날씨가 안 좋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일조량이 좋은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그러면 이제 변동성이 굉장히 많으니까 풍력도 마찬가지고 다른 신재생 에너지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바틀랙을 커버할 수 있는 게 그 배터리 기술이고요.
ESS 그래서 다행히 저희 예를 들면 나라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이런 배터리 기술을 잘할 수 있는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제일 플레이어지 않습니까?
자동차는 현대자동차 이 두 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수출의 60~70% 차지하는데 최근 많이 부상하고 있는 게 배터리 기술인데 배터리 기술을 잘하는 대기업들이 저희가 3개나 가지고 있어요. 삼성 SDI, 그다음에 LG 에너지 솔루션이 제일 크고요. 그다음에 SK온이라고 아직 상장은 안 됐지만, SK이노베이션인가 뭐 그럴 겁니다.
근데 이제 그런 세 가지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고 그런 키 플레이어가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할 때 만약에 배터리를 잘 하는 플레이어까지 있으니까 정부 입장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매력적인 R&D 투자 분야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지금 잘 아시겠지만, 11월 되면 미국에 대선이 있습니다.
지금 뭐 바이든하고 트럼프가 난리지 않습니까? 근데 저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만약에 트럼프가 된다고 하면 그간에 했던 친환경산업나 이런 수소차나 친환경 차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트럼프 같은 경우에는 석유 같은 천연가스 이런 부분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입장에서는 뭐냐 하면 미국의 셰일가스라고 옛날에는 경제성이 없어서 석유나 가스를 채굴을 안 했어요. 기술은 있어요. 근데 어느 정도 유가만 받쳐주면 체굴 했을 때 경제성이 있거든요.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는 뭐냐 하면 자기들이 산유국이 될 수 있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셰일가스가 엄청 많으니까 그 셰일가스를 러시아처럼 러시아가 아시겠지만 저기 유럽 쪽에다가 천연가스를 다 공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전쟁 일으키면서 자기 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유럽에 안 보내겠다 막 이렇게 위협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트럼프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 우리가 우리도 산유국이야 우리도 천연가스하고 석유 다 수출할 수 있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트럼프가 원래 재임했을 때 그런 전략을 많이 갔어요. 근데 트럼프가 만약에 재선이 된다고 하면 아까 말씀드린 이런 ESS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술보다는 화석 에너지 쪽에 더 많이 포커스 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트렌드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 이제 이런 마켓이라든지 기술 트렌드를 할 때 결국은 이게 국제적인 정세도 좀 파악해야 어떤 방향으로 R&D를 가는 게 맞다 이런 말씀도 저희가 드릴 수 있거든요.
경쟁업체라는 게 여기 이제 태양광 경쟁업체들이 쫙 있어요. 근데 중국이 원탑이에요. 중국이 엄청나게 잘합니다. 배터리도 중국이 1등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중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한국에 인정받아서 판다는 판매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굉장히 쌉니다. 차가 그리고 성능도 굉장히 좋아요. 그렇게 되면 정말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대나 KIA를 맨날 사야하는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하나 더 많아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국이 굉장히 전략적으로 시장에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중국도 좀 눈여겨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원자력인데요. 4월에 원자력 연구소 정책연구 본부에서 발표를 해달라고 해서 그쪽 본부장하고 또 아는 분이 있어서 발표하러 갔을 때 그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원자력 연구소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안이 뭐냐 하면 이번 정부에서는 수소에 많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자력도 어느 정도 이제 현 정권에서도 많이 지원해 주는 입장인데 이 친구들 입장에서는 이제 다시 물이 들어온 겁니다. 연구소에 물이 들어왔는데 기존의 원자력을 가지고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을 가지고 수소를 만드는 거를 핑크 수소라고 합니다.
왜 핑크인지는 저도 디테일하게는 모르겠는데 그걸 핑크 수소라고 하는데 원자력연구소 입장에서는 어쨌건 자기들도 이제 수소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수소를 만드는 거를 좀 획기적으로 하기 위해서 저희가 발표를 해주러 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는 얘기가 핵심은 원자력이 이제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일반적으로 많이 기피하지 않습니까? 사고 나면 진짜 회복이 안 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우리 집 옆에 원자력 발전소 들어온다든지 아니면 방폐장 들어온다고 하면 난리 나지 않습니까? 주민들이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이분들 입장에서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안전한 에너지, 어떻게 수용성 측면에서 잘 설명하고 이해관계 그 기술에 대해서 크게 위험하지 않다 안전하다 사고는 안 난다. 거의 한 번 나면 이제 파급 효과가 너무 크니까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을 또 그 친구들은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 지난 정부 때는 100% 신재생에너지로 가야 된다. 2050년도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쉽지 않은 거거든요.
만약에 그게 가능하다 하더라도 2050년도까지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발전 부분이 가려고 하면 원래 이제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석유가 한 30%, 석탄이 한 35%, 그다음에 원자력이 한 27% 하고 나머지는 신재생에너지 하는 게 한 5%밖에 안 돼요. 그리고 동남아나 이런 데 쪽에 이제 신재생에너지 많이 하는 나라는 수력 있잖아요. 수력이 굉장히 잘 돼 있어요. 걔들은 뭐 이렇게 뭐 강이 굉장히 크고 또 폭포가 있다든지 자연적인 여건을 잘 이용하는데 우리나라가 또 그렇게 잘 되어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근데 이제 정부 입장에서는 어쨌건 신재생 만약에 100% 가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원자력은 어찌 되었든 간에 이게 사고가 안 난다는 가정하에 2050년도에는 정말로 100% 신재생 하더라도 그 과도기에는 원자력이 계속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일반인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원자력 필요 없어 환경단체에서는 그런 말씀 충분히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100% 신재생에너지 바로 들어가면 돼 보조금 많이 줘서 하면 돼.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어느 정도 원자력에 대해서는 얘가 그래도 기저부하로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판단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저희 연구소는 원자력 빼고 다 연구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희랑 경쟁 관계예요. 원자력도 문재인 정부 때 좀 홀대를 받았지 그전 정부까지는 박근혜 정부 때까지는 신났습니다. 원자력은 거대 공공과학이라고 해서 원자력 마피아라고 할 정도이기 때문에 예산이 엄청났고요.
산업 부분에 에너지 효율이 굉장히 중요한데, 2009년부터 2018년도까지 봤을 때 정부에 투자된 R&D를 봤을 때는 이런 분야에 많이 집중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거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거를 예를 들면 최근 3년, 3년 단위로 잘라가지고 비교 분석을 한 거거든요. 가까운 3년하고 먼 3년이랑 비교 분석을 해서 그래프를 이렇게 만든 겁니다.
전기 화력 광물 석유 분야는 조금 줄어들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여기서 중요한 거는 트렌드가 이게 이제 신재생이잖아요. 여기도 신재생을 백업하는 거니까 이제 배터리도 신재생의 어떤 보조 역할을 하는 거니까 여기에 또 수송 효율이라는 게 친환경 자동차 이런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 16년도에서 18년 사이에 많이 트렌드가 신재생 쪽으로 가고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저희가 자료 조사를 해보고 하니까 관련된 에너지, 아까 말씀드린 16개 기술에 대해서 관련된 생태계 기업이 한 4,300개 정도 나오고요. 근데 실제로 에너지 기술에 관련된 제품을 만들어 가지고 영리 활동을 하는 기업은 778개 정도밖에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이 778개도 사실 이제 여기 A라는 기업이 수소도 하고 바이오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겹치는 부분까지 하면 제 생각에는 한 한 5~600개 정도 되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제가 중기부에 자문위원도 했었는데 에너지 쪽에 실제로 가보면 거기 오는 이제 중소⋅중견기업 사장님들 얘기로는 그냥 정부에서 자기들이 예를 들면 기술이 없으니까 정부출연 연구소나 대학이라든지 그런 데서 기술을 가져올 고 그다음에 라이센스 특허 같은 라이센스를 받아올 테니 R&D를 좀 많이 지원해달라 그러면 이제 완성된 제품에 가까운 조금 한 1~2년만 할 수 있는 그런 R&D를 많이 해달라고 하거든요.
근데 물어봤어요. 개발하시고 나서 이제 돈 많이 버시면 연구하실 거냐고. 그건 아니다. 왜냐하면 팔아봐야 되는데 팔았을 때 이게 매출 대비 이익이 얼마만큼 생길지도 모르고 또 국내에 있는 에너지 시장 같은 경우에 정부가 주도하는 시장이거든요. 예를 들면 미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에는 민간 섹터에서 이제 주로 주도하는 시장인데 저희는 정부가 주도하는 에너지 시장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부분 정부의 인센티브 보조금 이런 거를 많이 받아서 기업들이 많이 살아가거든요.
그래서 조금 안 좋게 얘기할 때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다 대부분 국내에 있는 에너지 기업들이 영세한 에너지 기업들이 좀비 기업이 많다. 정부의 어떤 인센티브나 보조금 중심으로 받아서 영위하는 기업이 많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사를 해봤는데 이제 ESS 분야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신재생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함으로 해서 덩달아서 이제 신재생의 백업으로 갈 수 있는 게 ESS거든요. ESS가 기업이라든지 매출액이 이렇게 늘어나니까 생태계 규모가 늘어나고 있더라. 이런 간략한 인사이트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게 이제 그렇다고 하면 산업부 입장에서는 그럼 제일 잘하는 기업이 어떻게 됩니까? 좀 조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석유, 가스, 광물 이렇게 관련된 잘하는 기업. 태양광 OCI도 있고, 풍력 CS윈드, 혹시 CS 윈드 아세요? 여기 엄청난 회사입니다
그래서 이게 이제 요즘 핫한 게 뭐냐 하면 신재생에너지를 하는데 과거의 트렌드는 발전소를 해안가에 많이 크게 짓는다든지 이런 걸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런 부지도 없고 또 그 동네에 있는 주민분들이 싫어합니다.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신재생 에너지를 작은 소규모로 분산 발전 형태로 커뮤니티라든지 아니면 마을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산업단지라든지 그런 데다가 적용해가지고 많이 하려고 하거든요.
마이크로그리드 작은 그리드죠. 소규모 전력망을 가지고 에너지 매니지먼트를 좀 더 스마트하게 하는 회사들이 요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근데 매출액이 높은 게 아니에요. 매출액은 몇십억도 안 돼요.
그러니까 매출액 대비 이익을 봤을 때는 한 10%, 한 8%에서 10% 별로 안 되는데 정부에서 이제 분산 에너지 특별법, 최근에 시행하고 이런 거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좀 더 스마트하게 인프라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스마트하게 이거를 전기를 잘 관리해서 로스를 줄이고,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송 쪽에는 뭐 아시겠지만 현대자동차고 기아자동차 이런 게 많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한번 트렌드가 어떻게 되는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자력 쪽에는 투자하시지는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원자력은 그냥 쉽게 말하시면 관련된 기업들이 많은데 정부에서 워낙 크게 예산을 많이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관련된, 대부분 중소 중견기업들이 유지보수한다든지 뭐 그런 거거든요.
근데 사실 이제 태양광하고 풍력은 너무 많이 투자돼 가지고, 그리고 태양광은 중국 업체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와 있어요. 많이 들어 있다는 게 어떻게 보면 시설물 같은 경우에 국산으로 하는 것보다는 가격 경쟁력도 있고, 시공업자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되는 건 없다. 태양광도 많이 투자돼 있는 상황에서 제가 봤을 때는 앞으로 이 태양광 산업이 생각했던 만큼 많이 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미 세트레이트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풍력 같은 경우에는 요즘 이제 해외 기업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풍력의 제일 핵심은 뭐냐 하면 터빈하고 블레이드거든요. 터빈은 뭐 쉽게 말씀드리면 뭐 모터 같은 거예요. 블레이드는 날개지 않습니까. 그리고 풍력 자체가 대형화되고 예전에는 육상 풍력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풍력이 해상풍력 중심으로 가거든요. 연안에 이런 데 커다랗게 막 지어가지고 하지 않습니까. 해외 기업에서는 덴마크에 있는 베스타스라든지 글로벌 원투 하는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풍력에 들어와가지고 자기들이 운영을 해주겠다 대신 예를 들면 뭐 30년간 운영할 테니까 거기서 운영했을 때 나는 수익을 자기들한테 어느 정도 개런티를 해달라 그런 제안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업체들이 와서 그런 운영권을 따려고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거는 그 지역에 예를 들면 우리 동네에 풍력이 있다고 하면 그 풍력에서 나는 또 수익이 있지 않습니까, 태양광 발전소도 마찬가지고 그런 수익을 해당 지역 주민이랑 이익을 어느 정도 셰어할 수 있는 수용성 부분도 굉장히 첨예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이 해결이 안 되면 정부 입장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신재생에너지, 2050년도까지 저희가 탄소 중립 국가 이런 걸 하려고 하더라도 실제로 주민들 입장에서는 수용이 안 되니까 기술이 어느 정도 됐다 하더라도 보급이 안 되니까 달성이 안 되는 그런 일이 생길 수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제도적으로 어떻게 잘 해결해서 주민들을 잘 달래면서 갈 건가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술 수준 분석이라는 게, 앞에서 나온 그런 커다란 기술을 분류 체계를 가지고 정량적인 정보랑 그다음에 전문가의 정성적인 의견을 참조해서 기술 수준을 크게 분석을 했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다양한 전문가들 몇 명이 이 기술 수준 분석에 참여를 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여기 한 300명 정도 그리고 두 번째 또 한 290명 정도 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델파이라는 게 있는데 혹시 델파이가 뭔지 아시죠? 델파이라는 거는 처음에 어떤 의견을 받습니다. 그 받은 결과를 가지고 두 번째 연구 그룹을 할 때 1차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러고 나서 이게 합리적이라고 판단을 하느냐 아니면 이거에 대해서 의견이 있느냐 그러면 이 의견이 있으면 그걸 이제 조정을 해가지고 보완을 하는 겁니다. 어떤 질의에 대해서 두 번 정도 의견을, 파인 튜닝 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설문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세계 최고 기술은 여기 점으로 돼 있는 게 세계 최고 기술이에요. 기술별로 어떤 어떤 나라가 세계 최고 기술이고 예를 들면 석유, 가스, 광물 이런 데는 미국입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트럼프가 자기들은 이런 거 이런 거 지금 잘 해가지고 앞으로 우리는 산유국이야 이런 주장을 옛날에 많이 했거든요. 그리고 이제 수소 같은 경우에는 유럽하고 미국이 제일 잘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연료전지도 미국이 잘하고요.
태양광 같은 경우에는 한국하고 중국이 좀 잘합니다. 근데 제일 잘하는 데는 유럽이고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쨌건 우리도 어느 정도 기술이 있지 않습니까? 이쪽 분야에서는 우리도 앞으로 좀 더 집중하면 1등을 할 수 있다. 이 정도 뉘앙스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아요. 근데 뭐 아시겠지만 99.9%랑 100%랑은 비교를 했을 때 그 0.1%의 차이가 어떻게 보면 어마어마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정말로 조금만 더 웰 포커스 R&D, 선택과 집중을 했을 때, 조금만 더 정부에서 돈을 투자하고 인력을 투자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면 또 캐치업해서 따라갈 수도 있는 거고요. 그거는 해봐야 하는 요원할 수도 있습니다. 될지 안 될지는 장담을 못 하고요. 어쨌건 한국은 그간에 이런 몇 가지 기술에 대해서 진짜 해보면 잘할 수도 있다 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것은 그런 기술 수준을 이제 좀 숫자로 보여드린 겁니다. 태양광이 우리가 97% 수준이구나 그리고 연료전지가 우리가 94% 수준이니까 조금만 하면 우리가 잘하겠네. 이런 잣대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게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우리가 이제 계량적으로 어느 정도 뽑아봤을 때 어느 정도 컨센서스(consensus)가 될 수 있는 자료를 만들려고 하니 어떻게 하면 좀 더 논리적으로나,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해서 이런 숫자를 만드는 거거든요. 참고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 숫자는 이런이런 방법으로 했을 때는 이런 수치가 나오는구나. 이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그런 기술 격차를 가지고 이제 표로 만드는 겁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여기만 집중해서 잘할 건지 아니면 여기에 있는 중간 그룹에 있는 애들을 좀 더 어떻게 잘해서 이쪽으로 올릴 건지 아니면 여기에 많이 떨어지는 기술은 앞으로 이제 ‘투자하지 마. 투자할 가치가 없어.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나’ 뭐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맥락에서 이렇게 그루핑(grouping)을 하고 이제 좀 더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이제 이 표를 만든 겁니다.
예를 들면 수소의 기술 수준을 했는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가치 사슬이라는 게 들어가 있으니까, 중분류랑 대분류 사이에 이제 가치 사슬이 있으니까 이게 생산 운용 저장 그다음에 활용이 있는데 여기 보면 이 숫자가 가중치입니다. 이건 예를 들면 37% 25% 37% 이런 겁니다.
근데 어쨌건 수소를 봤는데 이 밸류체인(가치사슬) 내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거는 운송 저장을 우리가 제일 잘하더라. 정부 입장에서 봤을 때 근데 여기가 조금 더 미진하더라도 그러면 차제에 정부 입장에서는 수소가 이미 잘한다 못한다 떠나서 만약에 집중한다고 하면 여기에 할 게 아니고 못 하는 애들을 좀 더 끌어올려야 되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이제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든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 거를 다방면으로 고려했을 때 앞으로 지금 우리가 사는 이쪽 지역에는 어떤 산업단지가 있으니까, 정부에서 어떻게 좀 더 많이 지원을 해주고 또 많이 지원을 해줘야 또 지역에 있는 또 대학교나 이런 데 있는 학생들이 또 취업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조금 아이러니한 거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는데 서울하고 수도권에 기업이나 금융 이런 게 다 몰려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이제 고향은 마산이거든요. 마산에서 예를 들면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어요. 취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해봤자 공단밖에 없는데 그러면 다들 대학을 수도권으로 가야 되고 수도권에 가서 뭐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그 근처에 취업을 해야 되거든요.
근데 조금 단편적인 예를 들면 일본 같은 경우에는 나라가 이렇게 길쭉하지 않습니까?
근데 일본은 조금 다른 게 뭐냐 하면 지방에 글로벌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다른 상황은 뭐냐 하면 지방이라 하더라도 그 친구들이 열심히 해서 동경으로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조금 참조했을 때 저희 입장에서는 저희가 땅덩어리는 작지만 그래도 지역이 어느 정도 균형 있게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 입장에서는 기업들을 좀 잘 꼬시든지 설득하고 아니면 세제 혜택을 많이 줘서 지방으로 좀 골고루 보내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런 거를 또 지역에 계신 지자체 장이나 아니면 국회의원분들이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을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고요.
오늘 제가 이 에너지 산업 생태계는 뭐다 하는 거는 그런 커다란 줄기를 가지고 숲을 보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정부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분석이 되고, 데이터를 일반인들한테 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지는 게 중요하다 그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제 에너지에 관심 많으신 오늘 이제 참석하신 다양한 업종에 계시겠지만 에너지가 앞으로 이런 식으로 가는구나 정부에서 맨날 예를 들면 탄소 중립,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분산 에너지, 뭐 어떻고 어떻다고 하던데 하는데 실체가 없다 이러면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 좀 더 많이 공유가 되어 있고, 또 그거에 대해서 관심 있는 분들이 기관에 요청하면 좀 더 궁금한 부분도 해결이 되고 그런 부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