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10월집중수행공지
2021년9월 집중수행[대면/온라인 스카이프동시강의] 참여 안내
三日修心千載寶(삼일수심천재보) 삼일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가 되어도
百年貪物一朝塵(백년탐물일조진) 백년 탐낸 재물은 하루아침에 티 끝이 되느니라.
법구경
41
아, 이 몸은 머지않아, 땅 위에 누우리라
의식을 잃고 쓸모없는 나무토막처럼, 버려져 뒹굴 것이다
42
적과 적이 서로 겨루고, 원수끼리 물고 뜯으며 싸운다 한들
못된 마음이 저지르는 해로움보다는, 그래도 그 영향이 적을 것이다
43
어머니나 아버지, 또는 어느 친척이 베푸는 선보다도
바른 진리를 향한 마음이, 우리에게 더욱 큰 선을 베푼다
이번 집중수행[첫번째는 온라인(비대면)과 오프라인(대면)동시로 10월8일-10월11일은 마음
관찰/법관찰위주, 두 번째는 온라인 비대면만으로 10월 30-31일 1박2일]을 정혜사대면/
온라인 스카이프 [Skype]동시 진행 합니다.
각자 시간되시는 분은 정혜사 오시고 못 오시는 분은 집에서 온라인 참여합니다.
날짜/시간 | 예비수행 | 본수행 | 수행상담 | 점검/비고 |
10월8일 5시-9시 | 예비수행 설명;무드라,차크라호흡,순륜 | 붓다의호흡법아나빠나삿띠;몸전체관찰/차크라개발 | 자기연민척도 마음챙김 척도 | 교재;위빠사나워크북,붓다의호흡법아나빠나삿띠,보면사라진다 |
9일;오전5-오후9시 | 단타,무드라,차크라호흡,순륜,지력,중맥타통 | 붓다의호흡 4단계관찰;4대 오온관찰 | 에니어그램,에고그램과12연기법 | 수행일기[위빠사나지혜16단계] |
10일;상동 | 티벳수행 중맥타통, 대주천 | 붓다호흡5단계;감각관찰[희열/행복감] | 자동적사고기록지와 4성제 | ACT,MBCT,NLP와 12연기 비교강의, |
11일;상동 | 예비수행 전체/만트라/만달라/자애수행 | 붓다호흡12-16단계;마음관찰,법관찰초급 | 고통리스트/자기분석표/디스크 | 〃 |
첫 번째10월8-11일 수행; 대념처경 강의, 몸, 감각, 마음, 법관찰 사마타수행으로 불상관,자
비관 티벳 차크라개발법 병행. 자동적사고기록지와 4성제, 자기연민척도, 마음챙김 척도
두 번째 10월30-31일; 붓다의 호흡법 아나빠나 삿띠강의, 몸, 마음관찰을 7각지 중심으로
관찰법 20가지 익힘. 고통리스트/자기분석표/대화명상척도지
장소 | 일정 | 기간 | 참여 신청 방법 |
경기도양수리 정혜사 /온라인동시 | 10월8일 | 5일;중간부분참가도가능(예;3,5,일) | 전화문의 환영 오영희 총무 010-9900-1339 |
부터 | |||
10월11일 | |||
온라인 스카이프 | 10월 30일 부터 | 1-2일 | 전화문의 환영 오영희 총무 010-9900-133 |
-31일 까지 | 중간부분참가도 가능 |
정혜사 (신주소 다산로 478-10)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156-2 중앙선전철1호선과연결됨덕소행이나용문행을 타고 팔당역하차 혹은 덕소역종점역에서 하차 167 번이나 양수리방향버스타고 한전사택에내리면 바로 정혜사입니다 1.남부터미널/ 강남고속터미널;3호선타고 옥수역환승 2.동서울터미널; 2호선타고 왕십리역에서 국철타고 팔당역하차 |
참여분 진도에 따라 내용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참가비; 첫 번째 10월 8일-11일 정혜사 12만원, 온라인 10만원
, 두 번째 온라인 10월30-31일 5만원
형편 어려운 분 자율보시 환영합니다.
- 개인별수행상담 하므로 초보자도 누구나 가능함[1-2일도 가능함/1일3만
원 기준]
- 이번 수행은 감정/마음/법관찰 위주입니다.
[마하시 몸관찰, 쉐우민 마음관찰, 붓다다사 호흡관찰수행법 중심, 심리응용
프로그램으로 ACT,MBCT를 12연기와 비교강의]
신청분 스카이프 설치법 보내 드림
한국명상지도사 자격시험 시간[하루 10시간] 인정
마하위빠사나명상원(위빠사나붓다선원)의 지향점>
1. 집중력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마타(집중력)수행법 안내.
2. 심리 프로그램 특성을병행하여 수행의 명확한 방향 설정 제시와자신의 내적 성찰 안내
:심리 프로그램의 특성(필요시 전문심리상담자 초청)과 위빠사나의 원리를 비교, 분석,
실습을 통해 밝은 삶, 삶의 근원적 존재 문제의 해결점 발견.
3. 초기 경전과 대승 경전에 근거한 정통 수행법 체득.
4.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법인 아나빠나삿띠(호흡관)/위빠사나를 주 수행법으로 함.
5. 수행자 특성, 개성에 맞추어 개인별 맞춤형 수행법 안내.
6. 남방 위빠사나 수행 후 원하는 분께 대승 위빠사나지도.
7. 기타 대상 :- 지혜력 향상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생활명상원하는 분.
- 위빠사나를 오래 수행해도 안정과 삼매를 얻지 못한 분.
(경전 근거한 염송, 관상법 겸수로 망상 차단법 터득.)
- 위빠사나, 기타 명상으로 슬럼프에 빠진분.
- 체질개선 및 심신정화 원하는 분.
(생활 속에서 신념, 스트레스, 우울, 짜증, 불안 등 관찰법/직장에서 잠재능력 개발법)
- 요가 명상원, 명상 지도자, 전문상담 특화 원하는 분.
❉일정 및 장소(2021년1월~12월: 3개월 정기적 수행-수시접수
개별상담)
일정 | 시간(심리시작 시간) | 장소 | 수행내용 |
매주 월요일 | 오후7시30분 ~10시 | 영상강의[온라인]/[오프라인;추후예정] | (B) 순수위빠사나 수행, 아비담마, 니까야 |
매일 아침 | 오전5-7시 | 합동수행[온라인, 예비수행과 본수행] | 예비수행[절/사마타호흡]과 본수행 |
매주 화요일 | 오전10시~ 1시 | 온라인 영상강의 | (B)순수 위빠사나 수행, 아나삐나호흡관16단계, 원효기신론 |
매주토요일 | 오후2시(1시30분)-5시(집중수행시 변경가능) | 조계사와종각사이두산위브 영상강의[온라인]/[오프라인;추후예정] | 순수 위빠사나 수행, 니까야, 유식, 위빠사나지혜16단계 |
매주수요일 | 오후 7시-10시 | 온라인 영상강의 | (A) 사마타호흡, 입문자 중심 |
매주일요일 | 오후8-10시 | 온라인 영상강의. 주제별수행 프로그램 계발 | 주제별수행, 고참자/초보자 |
*온라인 현재 진행중[지방서도 청취가능], 오프라인은 추후예정
※ 일정수준 체험시 (사)한국명상지도자 협회자격증 수여함
1. 기관명: 위빠사나붓다선원[(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지부]
2. 교 육 과 정 명: 위빠사나명상지도사과정(2급,1급,전문과정 각100시간이상, 통신강좌, 협
회주관공통 2급; 명상대강좌 70시간 )
3. 시 간:매주 월, 화, 수, 토/매월1회 7일간 야외집중수행[1일10시간;온라인강의도 포함]/
통신 강좌; 타 단체나 지방에서 청강가능
***부산지회 수행 매주 수요일 오전 지회장; 혜성[오 영희]010-9900-1339
****대구지회 월명암 010 5356 3734
****대전지회 해탈심 010 2113 5702
위빠사나 붓다선원 수행 신청서
장소; 기간;
-----------------------------------------------------------------------------
* 이 름 : (한글) (한문) (법명) * 생년월일 : 년 월 일생. * 성 별 :
* 주 소 :
* 전화번호 : * 휴대전화 : * 이 메 일 : * 직 업 : * 종 교 : 불교 / 기독교 / 천주교 / 기타 ( )
* 수행경험 : (수행종류, 수행기간, 수행 장소, 지도자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세요.)
* 정신적, 신체적 질환 : (자세히 적어주세요.)
* 개인소개 및 참가 이유 :
* 신청일 : 20 년 월 일 * 신 청 인(서명):
위 본인은 위의 붓다선원 수행과정에 참가하고자 신청합니다.
접수처;"오영희 총무 ; 010-9900-1339<gptjd0408@naver.com>
수행안내; 不遠 金 烈權
약력;
10년간 성철스님, 송담스님 지도하에 화두수행,
1990년 미얀마출가 마하시선원에서 한국인으로 최초 미안마비구계 받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위빠사나 수행. 특히 태국 붓다다사 선원, 태국 위벡아좀, 미
얀마 쉐우민 선원, 모곡선원의 지도자들로부터 위빠사나 사사받음. 그 후 한국 산사에서 대
승관법수행과 티벳수행 3년 후 경전에 근거한 위빠사나 수행 중.
저서; 위빠싸나1,2, 보면 사라진다,
역서; 붓다의 후예 위빠사나 선사들, 붓다의 호흡법 아나빠나삿띠, 붓도위빠사나, 마음으로
숨쉬는 붓다 등
논문; 핵심감정과 사념처, 남방위빠사나와 대승위빠사나, 또 다른 선.위파사나의 이해, 기업
에서 마음경영, 창조 마음챙김
강의경력; 불교tv-체험! 붓다의 수행법, 위빠사나.12회 유나방송, 동국대, 전남대 심리학과,
창원대 심리대학원, 영산대학원,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등에서 특강, 목사님들 수행지도4일 3
차례
박 교사
사실 지난번 수행참가후 20일도 안되어 다시 4박 5일 참가하려 하니業들이 때거지로 몰려와서 수행을 못가게 방해하였다
(온갖 핑계거리로 달콤하게 유혹을 해 온다. 집중수행가면 먹지도 못하고, 편히 쉬지도 못하고,씻기도 힘들고, 춥기도 하고, 수행터의 시설은 다소 반갑지 않은 불편, 규칙적인 생활, 단체생활, 조금만 참으면 시설좋은 호두마을에서 할 수 있는데 등등~윽~갑자기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꾀가 난다. -너무 자유로운 영혼인 내겐(자유분방 그 자체) 지옥이나 마찬가지~윽~)하지만 알아차림으로 오락가락하는 마음에 이끌리지 않고(이 달콤한 유혹들에게 이끌리지 않으면 또 한번의 이 오온에 쌓인 찌거기제거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알아차림의 힘을 얻는 다는 것도 알기에) 늦장피는 마음을 다잡고 부랴부랴 수행터로 향한다.
21일 10:00~12:00- 호흡수련및 좌선
호흡수련만 하면 하품이 끊임 없이 나오고, 정신이 몽롱하면서 잠이 쏟아진다.
강력 파워 순륜호흡도 예외는 없다. 어쩜 이렇게 무리력하고 졸린지 바로 누워 자고 싶은 심정~호흡할때 몸의 느낌 변화및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 생각들을 일어나는 대로
몽롱한 가운데 알아차린다.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고, 호흡수련이 끝나고 좌선으로 들어간다. 도저히 좌선할 상태가 아니다. 너무 몽롱해도 너무 몽롱~
하지만 이 상태를 여실히 아는 알아차림이 있으니, 단지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변화는 과정들을 알아차린다.
몸의 느낌변화가 크지 않아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고, 호흡의 움직임도 잘 안보이고, 단지 정신이 몽롱하면서 졸립다. 이 상태를 아는 마음이 있으니 그 마음을 알아차린다.
몽롱하고 졸린 상태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고
잠시 알아차림이 느슨해지면 몸이 어느 순간 앞으로 기울려하는 그 순간 순간들을
또 끊임없이 알아차리고~졸림을 있는 그대로 계속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니, 묵직하고 나른했던 몸이, 몽롱한 정신상태가 갑자기 돌변~묵직하고 나른한 몸은 점점 가벼워지고, 몽롱한 정신상태에 시원한 찬물을 끼얹는 듯이
아주 맑은 정신들이 찾아온다. 와~신기~~이 순간들을 놓침없이 알아차림 유지!!!
몸과 마음에 날개을 달은 듯~가볍고 맑고~삐띠가 생긴다.~몸은 점점 아주아주 고요히 가뿐히 조금씩 공중으로 떠오르고, 마음에는 기쁨, 희열,
삐띠의 모습이 변화는 과정을 또 알아차림으로 면밀히 관찰한다.
(삐띠임을 아는 그 마음을 단지 알아차릴 뿐, 조금도 감정, 생각들을 부여하지 않는다)
앗싸~점점 가볍게 황홀하게 비상~~!!
아~졸음이 오면 오는 것을 단지 알아차리고, 졸음이 있으면 있는 줄 알고, 졸음에 빠지려는 마음이 보이면 또 알아차리면 되고~아!이게 바로 알아차림 힘!!
거부함 없이 그 어떤 현상이 있으면 있는 줄 알고, 사라지면 사라지는 줄 아는
좋다 싫다 거부함들 모르는 알아차림~~!!삿띠!!
여전히 호흡수련과 좌선을 하면 졸음이 엄청 몰려왔다. 하지만 어떠랴~졸음을 삿띠 하면 되지 않는가!!
순륜호흡하면 허리부분의 대맥이 배꼽앞쪽을 지나 허리를 감싸면 강하게 빙글빙글 돌고
이렇게 힘차게 도는 대맥 오랜만이다~23일 토요일 저녁 수련에서는 가슴을 한 바퀴 도는 대맥까지~헉~인체의 경이로움에 감정이 흔들림(흥분)을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고~~
23일 토요일 점심
업장들이 빠져 나가는 것 같다. 호흡수련부터 계속 눈물이 쏟아진다.
달콤한 쾌락을 즐기기 좋아하는 에고가 위협을 받는다.
나 좀 살려줘~나를 좀 달콤하게 해줘~수행 하지마~제발~ 나를 불쌍히 여겨줘~이 정도로 그쳐~~나는 여기서 더 이상 굽힐 수 없어~나는 굳건히 존재하고 싶어~
에고는 가슴을 치며 외쳐대고 운다. 먹고 싶으면 실컷 먹고,
자고 싶으면 실컷 자고, 욕하고 싶으면 실컷 욕하고,
그 누구라도 맘에 안들면 대들고 싶으면 실컷 대들어, 머리 숙이지마~마음 낮추지마~ 해 두려워~나 여기 있어~더욱 큰 소리로 외쳐댄다~~
하지만 단지 지켜 볼 뿐이다. 알아차림으로~~
24일 일요일 점심
좌선을 거의 1시간 40분동안 했다. 좌선후 50분이 지나자 다리에 슬슬 통증이 와서
잠시 5분간 다리를 풀며 알아차림을 지속하고 도반님들 따라 좌선을 이어간다.
한 20분간 좌선이 잘 되는 가 싶더니, 정신집중이 잘 안된다.
하지만 알아차림은 뭐든 알아차림 대상이 되니, 이런 산란하고 집중안되는 마음의 변화들을
알아차리며 도반님들의 힘을 받아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
와~대단하신 도반님들~
사실 나는 끈기, 인내심이 거의 제로이다.
이 오온이 가장 부족한 면이 이 부분이고, 알아차림의 힘으로, 지혜로, 이 정신적인 면을 강화시키고 싶다.
도반님들이 힘을 주시니, 1시간 40분 계속 좌선을 유지하니 (깊은 몰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차림이 있으니) 내면에서 끈기와 인내심이 자라는 듯 하며, 좌선이 끝나자 뭔가 이룬 듯이 기분이 좋다.
도반님들 완전 짱!!!
박철환(40세)
저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다니는 절과 성당을 오가야 했습니다. 모든 성자들의
가르침은 결국엔 같다는 고등학교 은사님 말씀에 따라 참선과 기도를 병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화두수행 의심과 위빠사나에 대한 차이, 염불과 기도의 차이, 수행 시
단전호흡은 꼭 해야만 하는가, 가끔씩 저도 모르게 공허하고 울적해지는 감정의 원
인 등을 알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궁금증을 총체적으로 해결해 줄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습니
다. 사마타와 위빠사나의 차이와 원리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집중력과 지혜수행
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삿띠와 식, 지혜의 구분을 통한 7각지 수
행은 실수행에 획기적인 변화가 왔습니다.
한때 화두로 깨쳤다고 생각했던 그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원리를 알게 되어 앞
으로 저의 수행에 많은 보탬이 되었고 항상 불안이 깔려있는 저의 심층을 근원적으
로 정화할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박 영숙
무기력, 불안 우울증을 위빠사나 6개월 집중수행으로 극복
나는 아주 오랫동안 (어렸을 때부터 서른 중반까지) 우울증, 대인기피증, 정서장애, 불면증, 화병 및 기타 신체적 병약 증세로 일상이 마비 될 정도의 심각한 상태에 이른 적이 있었다. 32살 때로 기억한다. 약 1년간은 집 주위 100M 근처를 벗어나지 못 한 적이 있었는데, 걸을 수 없을 정도의 나약해진 신체와 극심한 무기력감과 우울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약을 복용하며 1년간 쉬고 나니, 몸이 좀 회복되었지만 저 마음 깊속히 자리잡고 있는 불안, 초조, 우울, 긴장감등은 사라질 줄 몰랐다. 한의사 한분은 뇌의 손상 까지 있다고 진단했을 정도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이런 마음들, 왜 나에게 이런 마음들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도대체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무엇을 찾고 싶은 터에 위빠사나 집중수행을 만나게 되었다.
집중수행은 내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 주었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 갈 수 없는 흔들림 없는 강한 마음을 심어주었다. 그것은 아주 간단한 원리였다. 간단했지만 심오하고도 위대한 진리를 가르쳐 준 이 수행은 바로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이다. 특히 사마타 단식의 시너지 효과였다.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아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는 몸과 마음에 현상들을” 알아차렸다. 눈만 뜨면 알아차림을 했다. 알아차림을 놓치면 그 놓침을 알고 또 다시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 심리상태 등을 알아차렸다. 수많은 알아차림 통해 나는 내 마음이 순식간에 자동적으로(무의식적) 작동하는 원리(12연기관)를 보게 되었다.
위빠사나 집중수행 후 특히 좋아진 점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습관적 “자기방어”의 패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 이면의 진정한 욕구를 정확히 알 수 있다(탈자동화-->선택/창조).
⚫ 보상 ;비싸거나 고급스런 옷, 가방, 신발이나 음식등을 사거나 먹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물건들을 가지거나 혹은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우쭐한 마음까지 들었다. 그 마음을 들여다보니, 어렸을 때 형편이 넉넉지 못해 부모님이 옷을 사주신 기억이 거의 없었고, 그 당시 입고 싶은 옷이나 물건을 갖지 못한 욕구 불만스런 기억들이 많이 떠올랐다. 그럴 때마다 받은 좌절, 우울, 침울함이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었고, 이런 감정은 성인이 되어 욕구 불충족 이 일어나면 이에 따른 침울함이 함께 겹쳐지면서 과소비적 습관을 반복했던 것이다. 이런 과소비적 성향은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만을 먹기를 원하였고 이런 욕구가 해소되지 않으면 또 하나의 어두운 심리상태를 이끌어 냈다.
진정한 욕구: 어렸을 때, 부모님이 옷을 안 사줬을 때 오는 우울, 침울 감속에는 그 옷을 갖지 못하는 좌절보다도 언제나 단호하게 욕구를 거절하는 부모님께 보살핌과 애정을 바라는 욕구가 가득 차있었다. 이러한 감정과 욕구가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의식화 되는 과정을 반응 없이 알아차림과 표적관찰로 통찰 될 때 매 순간 나의 삶이매 순간 새롭게 창조 되었다. 수행 전에는 책을 15분도 못 읽었는데 3시간 수면으로 마음챙김 독서법으로 임용고시 수석 합격하여 지금은 학생들한테도 수행을 매일 수업 전 5분씩 지도하며 최고의 인기 교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