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은색의 오린시스 ( 銀色のオリンシス, 2006년 )
영제 Giniro no Olynssis
감독 토코로 카츠미 (所勝美)
원작 토도 이즈미 (東堂いづみ)
각본 타케다 유이치로 (竹田裕一郎)
제작 토에이
저작권 ⓒ ABC・メ~テレ・東映アニメーション・ハピネット
장르 메카닉 / 13세이상 / TV-Series / 25분 X 12화 / 일본
줄거리
태양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오린시스 현상에 의해 시공간이 불안정해져 많은 이변이 일어난 지구. 이윽고 이변에 의해 지구와 달은 격리된 상태에 놓이게 되고, 그리고 세월은 흘러 36세기가 찾아온다.
서력 3567년. 인류는 오래전에 손에 넣었던 고도의 문명을 잃고 황폐한 대지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달에서 보내져 오는 정체불명의 무인기동병기 가데나가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었지만, 가데나를 사냥하는 '헌터'라는 직업이 생겨나면서 그럭저럭 생활이 이어지고 있었다. 문명은 붕괴했지만 고도로 정비된 도시기능이 부분적으로 남아 동작하고 있었기에, 사람들의 생활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거대 유원지 유적이 남아 있는 메테오 타운도 그런 마을들 중 하나였다.
주인공 토키토가 속해 있는 헌터 그룹은 획득한 가데나의 부품을 갖고 메테오 타운을 방문한다. 토키토는 소꿉친구인 미스즈와 함께 쇼핑을 하던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녀가 떨어뜨린 펜던트를 줍게 된다. 펜던트를 돌려주기 위해 주인을 찾고 있던 중에 토키토는 마을사람들과 시비가 붙게 되는데, 이를 구해준 것이 테아라는 이름의 미소녀였다. 외견에 어울리지 않는 힘으로 남자들을 쫓아낸 테아는 토키토를 '코이치'라 부르며 따른다.
적극적인 테아에 밀려서 토키토는 어느샌가 그녀와 데이트를 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그러는 사이에 대량의 가데나 무리가 메테오 타운으로 접근해 오고 있었다. 황야에 남겨둔 센서로 그것을 알게 된 헌터 그룹은 마을의 자경단에 정보를 주고, 자신들도 마을을 지키는 것을 도우려 한다. 마찬가지로 가데나의 접근을 눈치채고 있던 테아. 코이치는 내가 지킬 거라며 중얼거리는 테아에게 응답이라도 하듯이, 호수에서 갑자기 거대한 로봇이 출현하는데...
작품소개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가이킹 ~대공마룡의 전설~> 이후로 새롭게 들고나온 메카닉 애니메이션 신작. 39화로 막을 내린 <가이킹>의 경우 고전을 리메이크한 작품이기에, 이 <은색의 오린시스>는 오랜만에 만나는 토에이의 오리지널 메카닉 작품이라 할 수 있다.(아마미야 히토미(雨宮ひとみ) 명의로 잡지 '전격마오'에 연재중인 동명의 소설이 있긴 하지만, 원작이라기보다는 미디어믹스 개념에 가깝다)
머나먼 미래, 지구는 황폐해져 대부분의 문명을 잃은 상태. 지구와 격리된 달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병기 가데나가 보내져 오면서 지구인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었고, 이런 가데나를 물리치는 것이 대부분 소년 소녀들로 이뤄진 '헌터'라는 직업이라는 설정이다. 그런 헌터 소년 토키토가 우연히 방문한 마을에서 테아라는 이름을 가진 수수께끼의 미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릴 예정으로, 가데나와 지구인(헌터)들의 전투를 통해 점점 드러나는 세계의 전모, 오린시스 현상의 진실 등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제작진 중에서는 일단 <기동전사 건담SEED> 시리즈나 <창궁의 파프너> 등으로 익숙한 캐릭터 디자이너 히라이 히사시의 그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히라이 히사시의 그림은 캐릭터의 구분이 힘들다는 평가도 지배적이지만,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작화가라는 데에 이견을 들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감독은 <원피스> 시리즈에 연출로 참여해 온 토코로 카츠미가, 각본은 <리리카 SOS> <성계의 전기 2> 등의 작품에 참여했던 타케다 유이치로가 맡을 예정이다.
OP. 「destiny」 노래 : CHiYO
ED. 「さらば青春の日々(안녕, 청춘의 날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