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당 가는 길에 연못이 있어요.
우리 단원들하고 종일 운전해주신 단원 신랑, 내가 운전 하기로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부탁했더니 기꺼이 해주셔서 고생 많이 했대요.
저 위에 성모 동산이 있는데 멀리서 찍어서 잘 안보임
날씨 관계로 순례온 분들이 적어서 이곳 경당에서 미사드리고 나오니
친구가 와서 기다려서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정갈한 점심 맛나게 먹고
친구가 석류랑 키위까지 후식으로 준비해와서 아주 좋았어
저기 보이는 곳이 성당, 이곳 지형이 배 밑바닥 같다 해서 이름이 배론인데 성당도 배모양으로 지어졌어.
한가로이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모두들 뿔뿔이 흩어졌어.
이곳은 충북이지만 강원도에 가까워서 원주교구에 속해있어서 모든 교육과 피정을 여기에서 한대.
피정의 집이 있어서 아무나 신청하면 며칠 쉬었다 올수 있대..
언제 꼭 가봐야지.
미사중 신부님 말씀,, 우리나라는 쉬는게 죄약시 되어 있는데 잘못된 거라구
잘 쉬어야 일도 잘 할수 있다고..
쉼은 아주 중요하다는 말씀에 끄덕 끄덕.
모처럼 시간 내서 왔으니 푹 쉬고 가시라고..
미사전에 모처럼 고해 성사도 봤더니 마음이 개운해.
첫댓글 여기 봉쇄 수녀원 구경하자고 오면서 둘러 봤는데, 담벼락만 보고 왔지. 그곳에 들어가면 죽어야 나온다는데..
평생 기도만 한대.. 어이구 난 상상만 해도 숨이 막혀.
수녀원이 있었구나 ... 활력소가 되어 주겠어~~ 더위도 문제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