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12월이 시작되어 버렸네요.
안녕하세요. 결연회원님들
1. 지난주[25일(화)~27일(목)]에 결연회원이신 신현승, 조한나 부부가 맡고 있는 결연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2. 쁘레엑롱 학교를 9년간 운영해오셨던 최광현 교장선생님 , 심혜숙 부부가 이번달(12월)까지만 뿌레엑롱 학교를 맡아주시고 쁘레엑롱 학교를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두 분 연세가 70세가 넘으셨으니까요. 두 분이 학교를 떠나시게 됨에 따라 학교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첫째, 학교운영(교장) 하실 분
- 학교 운영은 정병대 선교사께서 일단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둘째, 학교운영비
- 뿌레엑롱 학교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하실 학교이사 혹은 정기후원자를 찾고있습니다.
※ 뿌레엑롱 초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도록 올해 중학교를 짓고 책상, 의자까지 마련했으나, 두분이 학교를 떠나시게 됨에 따라 올해 11월의 중학교 개교가 일단 보류었습니다.
제가 어린이 결연맺기와 함께 2곳의 학교 세우기(뿌레엑롱 학교, 깜뽕츠낭 꿈의학교)를 도와왔으나, 결연회원들에게 두곳의 학교 세우기 부탁은 드리지 않았어요. 수년간 변함없이 결연맺기 후원을 하시는 일도 특별한 일인데... 추가로 학교세우기 지원을 부탁드릴 수 있겠어요!
11년전 고2 남학생 제자와 단둘이서 갔던 교육봉사(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 11박12일)가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으므로 정해진 교회도 정해진 기관도 없이 학교세우기와 결연맺기를 진행해왔으므로 재정적 긴장은 항상 있었어요. 그러나 11년간 생각하지 않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로 어린이 결연맺기도 두 학교 건물짓고 학교 운영하는데도 큰 어려움없이 진행되어왔어요.
특히 정년 퇴직후 퇴직수당과 연금으로 뿌레엑롱 학교를 짓고 학교를 현지에서 운영해오신 최광현 교장선생님(전 아산 염작초교장), 심혜숙 원장선생님(전 천안도솔유치원 원장)부부의 헌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또 다른 학교 깜뽕츠낭 꿈의학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 학교 모두 캄보디아 정규교육은 물론 캄보디아 공립학교에 없는 방과후 교육(영어, 음악, 미술, 컴퓨터)으로 질높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마다 수업전 30분씩 예배를 드림으로 어린이들을 하나님 일꾼을 키우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 부부가 뿌레엑롱 학교를 떠나심으로 쁘레엑롱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여러 통로를 통해 함께 할 사람들을 찾고 있어요.
혹시 결연회원 중에 뿌레엑롱 학교 운영에 학교이사 혹은 정기후원자로 함께하실 분 계신지요?
학교운영비(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대부분 현지인 교사 월급으로 월 300만원전후 소요됩니다.
금액 관계없이 매월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시면 쁘레엑롱 학교가 계속되는 데 힘이 됩니다. (적은 금액도 모여지면 큰 힘이 됩니다.)
그동안 수년동안 결연후원을 해오시는 많은 결연회원님들(52명)께서 뿌레엑롱 학교 후원을 안하셔도 좋습니다. 매월 결연회원을 해주시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절대 부담은 갖지 마세요.
혹시 뜻이 있으신 분은 알려주세요.
뿌레엑롱 희망학교 후원계좌는 결연맺기 계좌와는 별도로 따로 만들었습니다.
뿌레엑롱 희망학교 정기후원 계좌 : 농협 301-0131-9584-01 캄보디아학교세우기모임
* 뿌레엑롱 학교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첨부파일로 보내드립니다.
3. 올해도 얼마 안남았어요 .
올해 후원해주신 후원금액은 국세청 연말정산에 등록해서 연말정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새로 결연 후원을 시작하신 분들도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시면 국세청 연말정산에 등록하여 연말정산 혜택이 되도록 할께요.
결연 회원님들!
올해 연말 아름답게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