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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敬天愛人(경천애인)
하나님은 모든 권위의 유일한 기초이다. 하나님은 창조의 유일한 저자이자, 유일한 소유자이기 때문에, 바로 그 기초를 행사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권위가 서거나, 모든 권위가 무너지는 유일한 기초이다(R. C. Sproul).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만이, 비로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Alexander MacLaren). 계속...
🔹복음에 대한 신학자들의 증언
258. 평화는 문제가 없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온다(Alexander MacLaren).
259. 하나님이 우리를 돌길로 인도하신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튼튼한 신발을 제공해 주실 것이다(Alexander MacLaren).
260.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과거를 잊어도 안전하며, 미래를 확신할 수 있고, 현재에도 부지런히 헌신할 수 있다(Alexander MacLaren). 계속...
🔹복음을 듣고 알고 믿고 행하고 전하라
마지막으로 복음 설교자는, 하나님이 독생자를, 아무런 대가없이 내주셨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이것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다. 하나님은 무수한 방법으로, 피조물에게 사랑을 나타내셨다.
✔ 그러나 성경은, 그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랑이 나타났다고 증언한다. 곧 선택하신 백성을 위해서, 독생자를 내어 주신 사랑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이시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보내 주심으로서, 그 크신 사랑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의 성향이나 태도는, 결코 사랑의 척도가 될 수 없다. 참된 사랑은 속죄를 위한 화목 제물로, 독생자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다(요일 4:8~10).
선인을 위해서 죽는 경우가 없고, 의인을 위해 죽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으로 있을 때에, 전적으로 부패하고 불의한 우리를 대신해서, 그리스도를 죽게하심으로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나타내셨다(롬 5:6~8).
✔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그렇게 큰 대가가 치러졌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사랑이 지극히 귀하고, 우리 죄는 지극히 사악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준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사람들이 성경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의 사악한 본질을 이해하는, 필요한 몇 가지 진리에 지나지 않는다.
죄는 무엇이든지, 무한히 선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과 헌신과 복종을 받으시기에, 지극히 합당하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모두가 악하다.
✔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 많이 증언할수록, 사람들은 자신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고, 구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계속...
🔹신명기 제 12장의 영적인 교훈
1. 성도는 이미 천국을 기업으로 얻었다(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가리켜서, 네 열조의 하나님이 주셔서, 얻게 하신 땅이라고 했다.
모세는 아직은, 가나안 땅에 들어 가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미 가나안 땅을 얻은 것으로 믿었다. 그러므로 얻게 하신 땅이라는, 완료형을 사용하고 있다.
✔ 성도는 이미, 천국을 유업으로 얻은 것이다. 아직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반드시 천국에 갈 것이라는 점에서, 이미 천국을 소유한 것이다.
2. 성도는 평생 한 길로 행해야 한다(1~). 하나님께서 주신 법은, 평생 지켜야 할 법도이다. 하나님은 법은, 영원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평생 하나님이 명하신 길을 가야 한다.
3. 경건한 신앙을 위해서는 범죄의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2~3).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는, 신당과 제단과 우상들을 파괴하라고 했다.
이는 순수한 신앙을 위해서, 우상 숭배 신앙과, 혼합 주의 신앙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한 것이다. 그러므로 주변의 모든 죄를 제거해야 한다.
4. 성도에게는 버려야 할 것이 있다(2~3). 가나안 족속의 재단을 헐어 버리고, 주상을 깨뜨려 버리고, 아세라 상을 불살라 버리고,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버리라고 했다.
✔ 눈에 보이는 우상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중에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음행과 호색과 분쟁과 시기와 재물과 자녀가, 우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5. 기독교는 계시 의존의 종교이다(4~).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살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선택한 곳에서 예배을 드리라고 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는, 그들이 섬기는 신이 계시해 준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사색과 탐구에 의해서, 창출된 자연 종교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 성립된 종교이다. 기독교는 인간의 의지가, 조금도 개입되지 않았다. 철저하게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다.
6.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5~). 가나안 족속의 신상들과, 재단을 멸한 후에, 단일 중앙 성소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고 했다.
✔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단일 중앙 성소는, 바로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는, 유일한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와 상징과 그림자이다.
7. 성도는 의무적으로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 있다(6~).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의무로 드려야 할 예물이 있다. 이는 바로 십일조이다.
비록 지금은 신약시대이지만, 십일조는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처럼,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다.
"화(禍) 있을찐저, 외식(外飾)하는 서기관(書記官)들과, 바리새인(人)들이여! 너희가 박하(薄荷)와, 회향(茴香)과, 근채(芹菜)의 ✔십일조(十一條)를 드리되, 율법(律法)의 더 중(重)한바, 의(義)와 인(仁)과 신(信)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십일조)도 행(行)하고, 저것(의와 인과 신)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마 23:23).
8. 예배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7~). 하나님께서 복주심을 인하여, 먹고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고 했다. 이는 예배가, 축제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초대교회의 예배는, 한 마디로 말해서 바로 즐거운 축제였다. 마치 잔치를 하는 것처럼, 집에서 떡을 떼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9. 성도는 자신의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견대로 행해야 한다(8~). 광야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했지만, 가나안에 들어 가서는, 너의 소견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소원대로 하라고 했다.
10. 천국은 성도의 안식처이다(9~). 여호와가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아직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았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 간다는 것은, 광야의 방랑과 유랑의 삶을 끝내고, 안식에 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성도의 안식은, 천국에서 이루어 진다.
11. 참된 안식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에게 주어 진다(10~). 여호와께서 대적을 물리친 후에, 비로소 안식을 주시고, 평안히 거할 것이라고 했다. 안식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적과 싸워서 승리 후에 얻어 진다.
12.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기 위해서 선택한 곳이다(11~). 구약시대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을 선택했다. 이는 바로, 하나님의 법궤를 모신 중앙 성소이다. 신약시대에는 교회에,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것이다.
13. 성도는 개인적인 유익과 기쁨보다는 전체의 유익과 기쁨을 추구해야 한다(12~). 여호와 앞에 예물을 드릴 때에, 성안의 모든 사람들이 즐거움을 나누었다. 성도는 내가 아니라, 안디옥 교회처럼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14.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에게 복을 내리신다(15~).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서, 생축을 잡아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율법을 주신 것은 짐과 부담이 아니라, 은혜와 복을 주기 위한 것이다.
15.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분량 안에서 즐거워 해야 한다(15~). "네게 주신 복을 따라" 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물질의 복을 말한다.
✔ 하나님은 우리들의 복의 분량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달란트를 주셨다. 이는 바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의 법칙이다.
16. 하나님의 종을 돌보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이다(19~). "너는 삼가서,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라" 라고 했다.
✔ 목회자를 상징하는 레위인들은, 생업에 종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의 영적인 삶을 케어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레위인들에게 십일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그들의 생활을 보장해 주셨다.
✔ 히스기야와 스룹바벨에 의한 종교의 부훙기에,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이는 레위인으로 하여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생활을 보장해 주는 것이었다(대하 29장, 느 13:10~14).
17. 성도는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23~25). "피를 먹어서는 안된다" 라는 말씀을, 거듭해서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피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금령을 지키면, 자손대대로 복을 받는다고 했다.
18.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복을 누리는 길이다(28~).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키면, 자신은 물론, 자손 대대로 복을 받는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때에, 비로소 복을 받는다. 이는 성경 전체에 흐르는 일관된 사상이다.
19. 우상숭배는 멸망의 올무이다(30~). 가나안 땅에서 우상숭배을 하다가, 멸망을 당한 자들의 올무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 성도가 하나님보다, 건강과 자녀와 재물과 성공과 감투 등을, 더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우상숭배이다.
20. 거짓 종교는 인륜까지 파괴한다(31~). 암몬 종교는 자녀를 불살라서, 거짓 신인 "몰록"에게 받쳤다. 이처럼 거짓 종교는, 자녀를 죽이는 인륜까지 파괴해 버린다.
21.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완전하다(32~).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고, 결코 가감을 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기 때문에(마 5:18), 가감을 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도전하는 악한 범죄이다. 계속...
🔹요한복음 19장 2절에 대한 헬라어 성경 해석/ 가시 면류관과 자색 옷
"군병(軍兵)들이 가시로 면류관(冕旒冠)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紫色) 옷을 입히고"(개역 한글).
"병사들은 가시나무로 왕관을 엮어서, 예수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힌 뒤에"(표준 새번역).
"그리고 군인들은,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예수님의 머리에 씌우고, 자주색 겉옷을 둘러 걸친 다음"(고영민 헬라어).
"The soldiers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put it on his head. They clothed him in a purple robe"(NIV).
1.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씌우고"(플렉산테스 스테파논 엑스 아칸돈 에펴데칸)
한글 개역 성경에는, 1절에 언급된 동사들이, 모두다 단순한 동사로 나열되었다. 그러나 헬라어 원어 성경에는, 동사의 의미가 각각 다르다.
그러므로 로마의 군사들이,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씌우는 동작이, 병사들이 가시 면류관을 만든 동작보다, 더 강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예수님의 머리에 씌워진 가시 면류관은, "조롱"과 "고통"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면류관은 왕의 권세와 영광을 상징한다.
로마의 병사들은, 예수님이 왕이라고 주장한 것을 조롱하기 위해서, 가시로 면류관을 만들어서 씌웠다. 그러나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이 씌워지는 것은,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머리에 쓰신 가시 면류관은, 세상의 왕처럼 금으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 가시 면류관은 "지엽형 종려나무"(Phoenix Dactylifera)로 만들었다. 곧고 뾰쪽한 가시가 있었다.
✔ 아담이 범죄한 결과, 저주를 받은, 땅의 가시덤불로 인한 고통을 상기할 때에, 예수님이 가시 면류관의 고통을 받으신 것은,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저주를 받은 것이다(창 3:18).
✔ 가시는 인류의 범죄의 결과이다(창 3:18). 예수님이 가시 면류관을 쓰게 된 것은, 인류의 죄 값을 대신 받으신다는 표이다.
예수님이 이러한 고통의 가시 면류관을 머리에 쓰신 이유는, 인류가 사상적(思想的)으로 수많은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군병들이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씌운 것은, 예수님의 왕이라는 것을 조롱한 것이다. 참된 왕을 부인하는 악행의 극치였다.
빌라도가 로마 군병들의, 이러한 모욕적인 행동을 허락한 목적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가시 면류관을 보고 만족을 얻도록 하려는 의도였다.
빌라도는 이렇게 유대인들을 만족시킨 후에, 예수님을 풀어 놓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빌라도의 불의한 수단과, 나약하고 비굴한 타협이었다.
진리는 오직, 진리로만 세워지는 것이다. 진리는 불의한 수단이나, 나약하고 비굴한 타협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2. "자색 옷을 입히고"(히마티온 포르퓌룬 페리에발론 아우톤)
✔ 자색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포르퓌룬≫이다. 이는 "자주빛"(KJV, purple)을 의미하지만, 또한 "자주색 코트"를 가리키기도 한다.
"옷"으로 번역된 헬라어 ≪히마티온≫이 없어도, 의미의 전달은 가능하지만, 예수님이 입으신 옷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
✔ 자주색으로 만들어진 코트는, 당시 로마의 황제가 입었던 옷이었다. 그러므로 일반 사람들은, 결코 입어서는 안되는 옷이었다.
✔ 그러나 로마의 군병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모독하기 위해서, 로마 황제의 옷을 상징하는, 붉은 외투를 입혔던 것이다.
한편 마태복음 27장 28절은, 군병들이 예수님에게 입힌 옷을 "홍포"라고 기록했다. 홍포는 당시 로마의 군병들이 입었던 일종의 까운이었다.
✔ 당시 근동 지역에서는, "머렉스"(murrex)라고 하는 조개에서 추출되는, 색소로 만든 자주색 염료인데, 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아무나 사용할 수 없었다.
✔ 요한이 마가처럼(막 15:17), 홍포를 자주색 옷으로 기록한 이유는, 로마 총독의 군병들이, 자칭 왕인 예수님을 조롱하는 의도를 살리면서, 역으로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자색(紫色)옷은, 왕들이 입는 옷이다. 자색 옷을 예수님께 입히는 것은, 예수님의 왕 되심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악행이었다.
✔ 마태복음에는 로마의 군병들이, 예수님의 손에 "갈대"를 들리었다고 했다(마 27:29). 갈대로 왕의 "홀"을 대신함으로서 조롱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마태복음에는, 이 점에 대하여, 더욱 자세하게 기록되었다.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벧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에 치더라”고 하였다(마 27:29~30).
로마의 군병들이 예수님에게, “평안할지어다”하고, 거짓으로 인사를 한 후에,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벧고, 머리를 때렸다.
이는 극악무도한 조롱과, 악랄한 행동이었다. 거짓으로 인사를 하는 것도 큰 조롱다. 그러나 조롱의 인사를 하면서 때린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악행이있다. 계속...
🔥 밀레 할머니의 신앙 교육
"만종"(Angelus)이라는 그림을 비롯하여, 수많은 작품을 남긴 Jean Francois Millet(장 프랑코이스 밀레)는, 경건한 믿음을 지닌 할머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 파리로 그림 공부를 떠나는 손자 밀레에게,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네가 하나님의 뜻을 어긴다든지, 믿음을 저버리는 것을 보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
✔ 너는 화가가 되기 전에, 참된 크리스천이 되어라. 그릇된 일에 떨어지지 않도록, 늘 조심하여라. 그림을 그릴 때에는, 영원을 위해서 그릴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의 소리가 들려올 것을, 언제나 생각하고 살라고 했다.
밀레는 할머니께서 부탁하신 말씀대로, 늘 하나님의 심판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신실하게 살려고 최선을 다했던 것이다.
🔥 박관준 장로/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순교를 당하다
천하에 못된 일제가,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하던 때의 일이다. 새벽에 열심히 기도를 하던 박관준 장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 "나를 위하여, 피를 흘릴 자가 누구냐?" 이에 대해서 박관준 장로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써 주소서!"라고 했다.
그러자 "이제부터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뽑을 것이다" 라는 음성과 함께, 천사의 손에 있던 두루마리가 펴지는데, 수많은 사람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다.
✔ 그런데 자신의 이름이, 제일 첫 번째로 있는 것이었다. 그는 감격하여, "나의 생명을 받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겠사오니, 말씀만 하옵소서" 라고 서원을 했다.
그런데 그 날 아침 신문에, "신사참배 문제로 인해서, 기독교에 대한 최대의 위기가 도래했다!" 라는 기사가 실려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본 박관준 장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즉시 서울로 올라가서, 일본 국회에 신사참배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격문을 뿌렸다.
✔ 그리고 총독을 면회한 후에, 신사참배를 중지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다가, 투옥이 되어서, 결국에는 감옥에서 순교를 했다.
박관준 장로는, 선한 일에 준비되어, 하나님께 쓰임를 받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기 위해서, 준비된 그릇들이 되어야 한다.
돈을 많이 벌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선한 일에 쓰임을 받도록 해야 한다. 공부를 많이 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선한 일에 쓰임을 받도록 해야 한다.
✔ 돈이나 지식이나 재능 등, 모두가 하나님께 쓰여지기 위해서 준비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영적으로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한 번 뿐인 우리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는, 거룩하고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 진정한 신앙고백
✔ 독일의 퀼른 지방에 가면, 제 2차 세계대전 때에, 포로수용소로 쓰였던 건물이 있다. 그 건물의 지하실의 한 감옥의 벽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 태양이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아도, 태양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비록 하나님이 지금은 침묵하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나와 함께하신 다는 것을 믿는다.
이느 바로, 참을 수 없는 고난 중에 나온, 진정한 신앙 고백이 아닐 수 없다. 근심과 걱정이 없고, 인생이 평온할 때에는, 누구나 하나님께 신앙을 고백할 수 있다.
그러나 고난과 역경이 찾아올 때에, 우리들도 이처럼, 신앙고백을 할 수 있는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는가?
🔥 오직 왕이 필요하다
✔ 지혜로운 왕이 있었다. 왕은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이, 누군지 알아 보기 위해서, 주변의 여인들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구하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들은 신이 나서, 가장 값이 비싸고 좋은것이 무엇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저마다 원하는 것을 말했고, 왕은 약속대로 소원을 다 들어 주었다.
✔ 그런데 유달리 한 여인만, 아무 것도 구하지 않았다. 왕은 그녀에게, 왜 아무것도 구하지 않느냐고 묻자, 저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했다. 다만 왕 한 분만을 원한다고 했다. 왕은 크게 기뻐하면서, 평생토록 그 여인을 사랑하며 살았다.
우리들 역시, 왕의 여인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모든 것을 가진 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가진 것 중에서, 지극히 작은 일부를 구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때문이다.
✔ C.S. 루이스는 말했다. “하늘을 겨냥하여 살라. 그러면 땅은 덤으로 얻을 것이다. 땅을 겨냥하여 살라. 그러면 땅도 하늘도 다 잃을 것이다”.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낙심케 하고, 답답하게 하는 일들이 있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범사에, 해답이 되심을 믿기 때문이다.
🔥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 나
뉴욕 전화 회사에서, 사람들이 어떤 말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사람들의 통화 내용을 조사해 보았다.
✔ 제일 많이 쓰는 말이 "나"(영어로는 I, My, Me, Mine) 라는 말이었다. 5천번 대화 가운데서, 3천 9백 99번이, 모두다 "나"에 대한 말이었다.
하나님은 나만을 창조하지 않으셨다. 다른 사람도 창조하셨고, 또한 자연도 창조했다. 그러므로 함께 어울려서 함께 살도록 했다. 그래서 나 혼자서는 못사는 것이 세상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흑인 여자 성악가인 마리아 앤더슨은, 평소에 "나"라는 말보다 "우리"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였다.
✔ 앤더슨의 말을 관심있게 듣던 어떤 사람이, 나보다는 우리를 사용하는 이유를 물어 보았다. 사람이 오래 살면 살 수록, 나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것이 세상이라고 했다.
노래를 한 곡 부를 때에도, 작곡가와 작사가가 있어야 하고, 피아노 제조업자가 있어야 하고, 반주자가 있어야 한다. 그 속에서 나는, 작은 협력자일 뿐이라고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