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는 황제 헌원씨부터 시작합니다.
황제 헌원씨가 중국 임금이 된 때부터 중국 역사가 시작됩니다.
황제 헌원씨와 그 자손들을 중국인들은 삼황오제라 하여 받듭니다.
그런데 중국의 고전 '초사' 를 보면 "황제 (黃帝)는 백민 (白民) 에서 태어나고... 그는 동이족에 속한 사람이다" 라고 하였고
"중국 정사의 기둥"이라는 사기를 보면
권1에 ... "순임금(舜)은 동이인(東夷人)이다."...하였고
"창의(昌意)로부터 7세가 순(舜)이고 (창의이지군칠세야 : 昌意以至舜七世也)"
"창의(昌意)는 헌원(軒轅)의 아들이다." 고 했습니다.
즉 황제 헌원의 아들이 "창의"이고 "창의"의 7대손이 순임금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사기(史記) 의 리동이국(黎東夷國) 에 보면
"헌원(軒轅)은 제후(諸侯)인 소전(少典)의 아들이다."
"구리(구려)(九黎)에 천자 치우(天子 蚩尤)가 있었다." 라 합니다.
"구리"는 "구한"의 다른 말인데 구한이라 하는 것은 고조선 이전의 한민족 국가인 "배달국(한웅시대)"이 아홉 한국으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고조선은 단군께서 전 국토를 "삼한"으로 나누어 통치가 됩니다.
말하자면 신라도 "삼한"을 다시 통일하려 한 것이고
후고려도 삼한을 통합했다고 합니다.)
고조선 전의 우리나라였던 배달국의 14대 한웅 치우천자시대에
천자 아래 제후중 하나인 소전의 아들인 황제헌원은
치우천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배달국의 가르침을 받던 중국을 독립의 길로 이끕니다.
그리하여 중국 건국의 영웅이 됩니다.
황제 헌원씨와 그 후손들이 "중국의 뿌리" 라는 "삼황오제"가 됩니다.
황제 헌원씨와 풍복희씨 강신농씨 등은 사실 위대한 인물입니다.
동이족인 그들은 고조선 이전의 배달국(한웅천자시대의 한국)의 빛을
세계로 펼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웁니다.
(이하펀)
환웅이 신시에 도읍하고 배달국을 세울 무렵, 중국의 시조라 일컫는 삼황오제三皇五帝의 역사도 시작되었다.
삼황이란 처음 중원의 일부를 차지하고 나라를 세운 세 명의 제왕을 말하며, 오제란 그 뒤에 일어난 다섯 명의 제왕을 가리킨다.
그런데 뒤에 일어난 오제는 삼황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삼황의 뿌리만 밝히면 중국의 시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알수 있다.
삼황의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헌원을 말하고,
오제는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제요도당(요임금), 제순유우(순임금) 등을 말한다.
그 마지막인 순임금 시대 이후에 차례로 일어난 왕조가 하, 은, 주이다.
중국인들은 이들 삼황오제를 자신들의 시조라 하여 뒤에 일어난 모든 왕조의 뿌리를 이들에게서 찾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삼황오제 가운데 대부분이 동이족이며, 이 사실은 중국의 일부 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고사변은 전7권으로 된 방대한 문헌으로,
현대 중국의 사학자들이 공동으로 편찬한 책이다. 바로 이 책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동이는 은나라 사람과 동족이며, 그 신화 역시 근원이 같다.
태호, 제준, 제곡, 제순, 소호, 그리고 설 등이 같다고 하는 것은 근래의 사람들이 명확이 증명하는 바다.”
삼황오제 시대가 끝나고 우가 세운 하나라도 멸망한 뒤 들어선 나라가 은이다.
일명 상나라라고도 하는 은나라는 저 유명한 갑골문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런데 고사변은 고대 중국의 문헌과 근래에 발굴된 유물 등에 근거하여 은나라가 동이족이 세운 나라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은나라는 그 시조가 알에서 깨어났다는 난생설화를 갖고 있는데,
고구려, 신라, 가야의 예에서 보듯이 난생설화는 동이족의 공통된 특징이다.
어쨌든 은나라가 동이족이 세운 나라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사변은 삼황오제 가운데 태호(태호복희), 제준(은나라에서 섬기던 동방의 상제), 제곡(제곡고신), 제순(순임금), 소호(소호금천)와
은나라의 조상이라고 하는 설 등이 모두 동이족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중국의 정사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사마천의 사기도
삼황오제는 모두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황제(황제헌원)으로부터 순임금, 우(하의 시조)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동일한 성姓이며, 그들이 세운 나라의 호칭만 달랐을 뿐이다.”
이와 같은 기록들을 종합하면 결국 고대 동이족들이 중원으로 들어가 큰 세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역사도 시작되었다는 말이 된다.
당시 환국과 배달국, 그리고 그 뒤의 단군조선에서 갈라져나간 구환족九桓族,
즉 구이九夷들은 중원대륙의 대부분을 활동무대로 하였는데,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학자 서량지는 중국사전사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전부터 은나라와 주나라에 이르기까지 동이족의 활동 범위는 실로 포괄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지금의 산동성 전부와 하북성의 발해 연안, 하남성의 서북, 안휘성의 중북부 지역, 호북성의 동쪽, 그리고 요동반도(요녕성)와 조선반도 등 광대한 구역이며, 산동반도(산동성)가 그 중심 지역이다.”
중국대륙의 대부분을 동이족이 차지하고 살았으며 중국인들의 시조인 삼황오제가 동이족이었다는 것은
중국의 학자들 스스로 수많은 자료와 문헌, 유물 등을 검토한 끝에 내린 결론일 것이며,
저들이 아무런 근거 없이 자신들의 뿌리를 뒤엎는 혁명적인 주장을 할 리는 만무하다.
결국 고대 중국의 역사는 곧 동이족의 여러 지류가 중원으로 흘러들어가 서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에서 성립된 왕조들의 역사에 지나지 않으며,
지금도 넓은 대륙에 산재한 56개의 소수민족은 그 잔영임이 틀림없다.
수많은 중국의 사서들이 그 조선의 실체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 동이족을 한낱 오랑캐로 비하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저들의 열등의식을 감추기 위한 발버둥에 지나지 않는다.
카페 게시글
잃어버린 우리역사(펌)
동이족인 중국의 삼황 오제.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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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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