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설만 무성하던 국산 무인 전투기 개발 계획은 현재 추진중입니다.
KF-X사업의 개발착수시기가 늦춰지면서 한국형 UCAV또한 연기될거라 예상되었으나 결국 기술은 공유하되 개발은 별도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그에 따라 성능면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초 한국형 UCAV는 성능면에서 미국의 UCLASS와 동급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KF-X와 별개로 추진되기로 하면서 유럽의 뉴런이나 타라니스와 동급 또는 좀더 앞서는 수준으로 목표가 재설정되었습니다.
구체적인 개발관련 내용 즉 로드맵으론 올해까지 개념연구를 거친뒤 내년 8월에 본격 연구를 시작해서 2019년 여름쯤에 연구를 완료하고 비행등 시험 시기를 2025년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형 UCAV에 탑재되는 5,500LB급 터보팬엔진은 국산으로 한화테크윈에서 2년뒤인 201 8년까지 개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장은 내부무장을 하고 특히 현재 별개로 개발중인 HPM도 무장할 가능성이 높은편입니다..[그림은 X-45B]
차질없이 잘 개발되길 기원합니다. 사업이 체계개발에 들어가면 아마도 대한항공과 KAI측이 각각 KUS-X 기반 기체와 K-UCAV 기반 기체를 들고 치열하게 경쟁할걸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는 ADD와 공동으로 연구도 한 대한항공측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