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하고 둘이서 (억산, 호거산)산행한다. 청도 금천 박곡 보건소 마당에 주차후 08:25분부터 산행한다. 제법 쌀쌀하다....귀천봉까지 한시간반정도 소요되는데 오름길은 상당히 급하다. 억산까지도 귀천봉에서 또 1시간반정도 걸리는데 도중에 조망점이 매우 좋은곳이 2개소 있었다.
억산 정상은 따스한 했살이 가득하다. 억산 동쪽 깨진바위쪽으로 진행은 참 째릿째릿하다.
급경사 암릉으로 아주 좋다. 밧줄 하강(직벽5m정도)도 좋다. 이 후 팔풍재, 삼지봉.. 여기서 점심을먹고, 서래봉, 명태재, 장군봉, 방음산, 호거산 이렇게 돌고온다.(17.2km, 7h27m)
청도군 금천면 덕곡리 보건소 마당 주차
새차구입 후 산행나들이는 처음이다.
물펌프(옛날 수도가 보급되기전에는 부자집에 저런게 있었다.)
시골이라그런지 옹기가 엄청 많다.
늘 혼자 다니다가, 아들이 동행해주니 참 좋다.
여기까지 급 오름길이 힘들다. 1시간25분
歸天峯, 하늘로돌아간다..일까?
산능선이 참 많다. 눈에보이는 능선들은 대부분
지난온 듯 하다.
깨진바위 라고 적어 놓았다.
직벽이 5m 쯤 되는데, 로프가 있어도 아래쪽 착지 위치가 보이지 않으니 째끔 두렵다.
내려와서 위를 쳐다보니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