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효성 창업자들을 배출한 부(富)와 (長壽)의 효험을 품은 방어산(防禦山.530.4m). 괘방산. 오봉산(함안)
산행일자; 2015년1월22일(목). 날씨; 눈비. 산행거리; 14.5km. 산행시간; 약 5시간10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2만원(하산후 찰밥및 하산주 포함 금액)
산행코스; 가덕마을∼바위전망대∼마당바위∼방어산~마애불왕복~관음사 사거리∼방어산 고개∼506봉∼괘방산 ∼철탑∼어석재~소어석재~제산령~오봉산~헬기장~성전암~만덕저수지
■방어산은 진주와 함안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서쪽은 진주시 지수면 사봉면, 동쪽은 함안군 군북면이다.방어산은 동서쪽에 각각 장수(長壽) 및 부(富)와 연관성이 있는 마을과 초등학교를 품고 있다.
방어산(防禦山.530.4m)동쪽 군북면 영운리 영운마을은 5년 전 보건복지부에 의해 국내 최장수 마을로 선정되었다. 방어산 아래 위치한 영운리 영운마을은 당시 65세 이상 노인 중 80세 이상 노인이 무려 66.7%나 달해 기염을 토했다. 그 다음은 경북 김천시 남산동,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 오룡부락, 전남 나주시 봉황면 용곡리 원곡마을 순이다.
방어산(防禦山.530.4m) 서쪽 지수면 지수 초등학교는 국내 굴지의 재벌 창업자를 3명이나 배출했다. 삼성그룹의 호암 이병철, LG그룹의 연암 구인회, 효성그룹 조홍제 씨가 1회로 졸업한 동기동창이다. 연암은 학교 근처에 있는 지금도 잘 보존된 생가에서 다녔고, 의령 중교리 출신의 호암은 역시 학교 인근 허씨가로 출가한 누이집에서 자랐다. 효성 조 회장은 산 너머 20리 길 되는 함안 군북에서 먼 길을 다녔다고 전해온다. 학교 교정에는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모교를 복구하는 데 힘을 기울인 연암을 기리기 위해 '고 연암 구인회 선생 불망탑'이 세워져 있다.
방어산은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남강휴게소 뒷산이다. 백두대간 남덕유에서 발원, 진양호(남강댐)에서 호흡을 가다듬은 뒤 진주와 의령 함안을 거쳐 남지에서 본류인 낙동강과 합류되는 남강.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물결' 남강은 사실 왜장을 끌어안고 목숨을 던진 논개 및 진주성 촉석루와 더불어 잘 알려져 있을 뿐 강줄기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경관은 논외였다. 하지만 방어산 하산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강은 나라땅에서 내로라하는 강줄기가 빚어내는 그것에 견줘도 전혀 뒤질 게 없는 평온하고도 여유로운 풍광을 연출한다. 방어산에서 남해고속도로 남강휴게소 쪽으로 하산하는 길에 만난 운치 있는 소나무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강. 회룡포는 신라 천년고찰 장안사 바로 위 바위벼랑인 회룡대에 팔각정을 만들어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모양으로 에돌아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낙동강물이 역S자 모양으로 돌아 흐르는 하회마을은 강 건너편에 부용대라는 천연 절벽이 전망대 역할을 한다. 차를 이용할 경우 수 km를 우회해야 하기에 하회마을 보존회는 부용대로 접근이 용이하게 전통 나룻배를 띄운다.
산세도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이 떠오를 정도로 작지만 야무지다. 해발 500m급으로 동네 뒷산 수준에 불과하지만 오르내림이 잦은 데다 곳곳에 탁 트인 벼랑이 소나무숲과 한데 어울려 멋진 풍광으로 다가온다.
또 산행 중 만나는 마애약사삼존불은 마애불로는 아주 드물게 만든 연대가 새겨져 있는, 국내 약사삼존불 중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돼 있는 볼거리다.
■괘방산 정상(457m)은 이정표 표시기둥에 괘방산정상 표시가 있는 봉이고, 약 50m 더 진행하면 돌탑에 자연석을 얹어 괘방산을 표시하는 돌탑과 삼각점이 있는 봉 2군데다. 어느쪽이 괘방산 정상일지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삼각점과 돌탑이 있는 봉을 괘방산 정상으로 보고싶다. 동쪽만 조망이 열려 있다. 진주와 함안의 경계에 위치한 오봉산과 낙남정맥의 산줄기가 만들어내는 산그리메가 일품이다.
■오봉산(524.7m)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진주시 이반성면과의 경계선상에 자리하며 낙남정맥의 여항산(770m) 서쪽의 527m봉에서, 서북쪽으로 2.3km거리에 살짝 비껴앉은 산이다.
오봉산 정상 절벽아래, 1,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전암(聖殿菴)이 위치해서 더욱 유명해진 산이기는 해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워낙 뜸한 산이라, 태고적 원시가 고스란히 보전된 산이기도 하다.
■방어산 마애불은 보물 제159호로 방어산 절벽의 바위를 아름다운 선으로 새긴 통일신라시대 약사삼존불입상이다. 마애불로는 아주 드물게 만들어진 해(서기 801년)을 새겨 통일신라 불상조각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 가운데 본존이 들고있는 약그릇으로 보아 약사여래임을 알 수 있다. 양쪽의 협시보살은 본존을 향하여 자연스레 서 있는데 왼쪽은 일광보살로 남성미가 강하고, 왼쪽은 월광보살로 눈썹사이 달무늬가 새겨져 여성미를 더하고 있다
비로자나불은 마애불에서 괘방산 가는길에 있으며, 얼마전 마애사 주지스님이 만들었다고 한다
■서산서원; 어석재에서 내려오면 원북마을에 서산서원이 있다. 서산서원은 1713년(숙종39년)에 어제선생이 유림의 뜻을 모아 생육신(이맹전, 조리, 원호, 김시습, 성담수, 남효온)의 위패를 모신곳이다
■성전암은, 신라 헌강왕 5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백두산에서 발원한 한국인의 기상이 남으로 뻗어, 이곳 여항산 자락에 매김질한다는 풍수지리학에 따라, 성인이 머무는 대궐같은 암자라는 뜻의, 聖殿菴이라 이름 하였다.
조선조 인조대왕이 여기서 백일기도를 올린후 등극하였다고 해서, 대왕의 영령을 위패로 모시고 있는 인조각(仁祖閣)이 현존하고 있으며, 임금이 머물렀다는 동네라 해서 절 아랫동네를, 장안마을로 부르고 있다.
2015.1.22(목). 07;00 합정역 8번출구 LIG생보 사옥앞에서 새마포산악회 1호차에 탑승합니다. 양재역. 죽전역에서 대원들 태우고 고속도로 달려 남강휴게소 부산방면 옆 굴다리를 빠져 나와 산행들머리 가덕마을 회관 앞에 11;08 도착 산행시작 합니다. 2호차도 동시에 도착되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즐깁니다.
일기예보는 오전부터 맑아진다고 했는대 산행내내 싸락눈과 세우비가 내려 조망을 내주지 않더니 산행이 끝날무렵 오후 4시경에야 하늘이 열립니다. 빗길에 바위가 미끄러워 산행이 조심스러웠습니다.
0km 0분 [가덕마을회관] (11:10)
가덕마을 경로당 앞에 방어산 등산안내도가 서있다. 들머리 가덕마을 경로당 뒤로가면 등산길 안내표지가 담벽에 있으며 안내표지 따라 시멘트길을 조금 올라가면 시멘트 도로변에(11;13)방어산 1.9km 산행이정표가 있다. 목책 징검다리를 건너 과수원 변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임도를 건너 오름길 지그재그 오른다. 능선길 이어가니 (11;57) 이정표(정상400m/관음사1.000m/가덕1500m)서있는 마당바위에 도착한다. 날씨 탓에 조망을 즐지 못함이 아쉽다. 조망터에 서면 ‘ 도도히 흐르는 남강줄기. 남강 건너편으로 의령들판.방어산-괘방산 능선 왼쪽의 방어산에서 오른쪽의 괘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구비구비 흘러간다’는데 조망하지 못해 아쉽다. 조망터를 뒤로 (11;59) 이정표(정상/마당바위/약수터) 만나고 약간의 바위암릉을 올라 정상(530.4m)에 도착한다.[2.0km][50분]
2.0km 50분[방어산 정상](12;00~12;03)
방어산 정상(530m)에는 일명 장군대라 불리는 너른 암반 위에 산 안내판과 조그만 정상석이 이웃해 있다. 방어산(防禦山)은 이름 그대로 사방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천연요새. 고려말과 한국전쟁 당시 방어선을 구축해 적을 물리쳤다는 얘기가 사실인듯 싶다. 방어산은 "외적을 막아 승리를 얻은 것에 연유해 역사 유적지로도 가치가 있다한다.
날씨 탓에 조망은 머릿속으로 한다.‘남강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북서쪽으로 자굴산 황매산 정수산 둔철산 웅석봉 지리산 천왕봉, 남서쪽 월아산 장군대산 삼천포 와룡산, 남으로 고성 거류산 벽방산 철마산과 낙남정맥, 서쪽으로 오봉산 광려산 무학산 천주산 작대산과 군북면 그리고 그 뒤로 여항면이 보인다. 2km 남짓한 남강휴게소도 발아래 보인다.' 조망 할수없는 아쉬움을 남긴다.
방어산 정상 이정표(마애불1.2km/지곡마을1.7km/백곡2.2km)에서 '마애불1.2km'방향 따르면 헬기장이고 (12;13)(마애불0.4km/가덕마을2.65km)를 지나 (12;15)안부 삼거리 이정표(마애불 0.34Km/어석고개 5.1Km/방어산0.8km)에 도착한다. 방어산 마애불은 여기서 다녀 온다. 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 가면 (12;21) 이정표(마애사0.55km/방어산1.25km) 서있는 안부에서 우향 마애사 방향 급경사 철제 난간이 설치된 돌계단길을 내려 서니(12;22) 계단이 끝나는 곳 오른쪽 양지바른 곳 벼랑에 마애 약사 삼존불은 입상의 모습으로 선각되어 있다.
천년의 미소가 참으로 평화롭다. 머리가 저절로 숙여 진다. 이곳에서 안쪽으로 약50m 비로자니 부처님 안내판 따라 허리길 진행하니(12;26) 마애사 주지스님이 만든 비로자니 부처님 석불을 들러 본다. 바로 능선으로 붙는 길이 연결되어 있어 능선으로 올라 선다.
능선에서 좌향 능선길 이어가니(12;35) 관음사 사거리다. 이정표(괘방산3.1km/마애사0.7km/관음사1.67km/방어산1.3km) 서있다. 이정표 지나 완만한 오름길 올라 헬기장 통과하고 안부 삼거리지나 다시 헬기장 지나는 능선을 오르 내리며 방어산 고개까지 간다. 그리고 작은방어산(12;47)에도 오르고 (12;57) 진주 양지산악회 표지석이 있는 봉을지나 오늘 산행지 중 제일 높은 봉우리인 506봉에 선다.[3.5km][70분]
5.5km 120분 [506봉](13;10)
이정표 (괘방산 1.5Km/군북 하림 2.17Km/방어산2.9km)서있다. 동남쪽 으로는 여항산과 서북산이 보인다는데 운무로 조망하지 못한다. 잡목속 소나무 술길을 번갈아 가며 전망바위 지나고 분지에 무덤을 통과 하여 전망바위 (13;21) 이정표(괘방산 0.4Km/원북 새지골 0.95Km/방어산4.0Km)에서 이정표 방향 능선길을 따라 가니 (13;34)이정표(어석재1.5km/지절리1.22km/방어산4.4km) 서있는 괘방산(457m)이다.[1.5km][24분]
7.0km 144분[괘방산457m](13;34)
괘방산 정상(457m) 괘방산 정상에는 그 흔한 표지석도 없다. 정상은 이정표(어석고개 1.5Km/지절리1.22km/방어산 4.4Km) 기둥에 표시되어 있고 어석고개 까지는 1.5Km 남아 있다.
북쪽 방향으로 능선따라 진행하니 (13;36~37) 돌탑에 조그만 자연석 괘방산 표시석이 올려있고 삼각점(함안21/1981재설) 있는 공터봉에 선다. 이곳이 괘방상 정상일 듯 싶다. 바위 위에서 온 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장소가 있다.
좌향 어석고개 까지 가는 하산길에 든다. (13;38)이정표(어석재/방어산/지절리) 통과하고 13;47이정표(어석재0.47km/화광마을0.34km/괘방산1.0km/방어산5.33km) 만나 진행하다가 직진 능선길 버리고 우향 철탑 방향으로 내리막 내려서 철탑에서 좌향 내림길 내려서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지나가는 어석재다.[1.5km][21분]
8.5km 165분[어석재](13;55)
어석재는 진주시 사봉면과 함안군 군북면과의 경계 지점의 도로상 고개다. 산행 안내 간판과 도로교통표시판이 있는 어석재다.
도로 우측으로 이동 이정표 (등산로/오봉산 4.98km/여항산 12.32km/방어산 5.8km) 옆의 비탈을 올라 낡은 나무계단 몇 개를 지난다. 솔숲의 푹신한 솔갈비 산길은 유순하고 걸리적 거림이 없다. 우측에 화광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잡목 우거진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선다. 어석재에서 시작된 임도가 우측 바로 옆으로 가까이 만나는 안부를 지나고 작은 통나무 계단을 오른다. 무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급경사길을 내려선다. 아스팔트 도로다.[2.6km][44분]
9.3km 209분 [소어석재](14;39)
이반성에서 원북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고개 아래에는 경전선 터널이다. 이정표 (오봉산2.36km/여항산 9.7km/군북 원북 /어석재 2.62km/) 도로를 건너 오래된 나무계단을 오른다.
(14;44)철탑을 만나고 석축이 있는 큰 무덤 좌측의 바위군을 지나 끝없는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서면 평평한 바위. 김해 김씨 무덤을 지나 바위들이 옆으로 늘어서 있는 (15;05)봉우리(제산봉?)에서 완만한 내림길 내려 서니 제산령이다. [1.3km][35분]
10.6km 244분 [제산령](15;14)
좌측은 함안 명지골 우측은 이반성 장안마을이다. 이정표(오봉산 1.05km/여항산8.39km/ 성전암 0.9km/ 백이산 4.91km /어석재 3.93km) 서있다. (cf성전암길 초입이 애매하긴 해도, 동남쪽116도 방향으로 잘 살피면 희미한 짐승길이 나타나다가 이내 사라지게 되는데, 이럴 경우 위로 향하면 성전암 가는 길을 만날 수가 있다.)
제산령에서 너덜지대를 지나 급경사 미끄러운 낙엽길 오름짓이 오늘 제일 힘드는 구간이다. 급경사지대를 올라서면 작은 바위지대를 지나 순한 산길이 이어진다. (15;33) 한현우님 ‘제산봉’,서래야님‘성전봉’ 표지판이 붙어있는 봉우리다. 한 무명봉에 멋대로(?) 작명을 해도 되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완만한 능선길 이어가 안부를 지나 올라서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우측에 멋진 전망대가 있는 오봉산 정상이다[1.1km][31분]
10.7km 275분 [오봉산(524m)정상](15;45~47)
2009. 2. 8 경남 산사랑회에서 세운 정상석과 삼각점(함안303/2002복구)이 있다. 이곳에서도 날씨 때문에 조망하지 못한다. 마음속으로 ‘월아산 장군대봉과 국사봉을, 월아산과 괘방산 사이 멀리 있는 지리산을, 서북산 여항산 낙남능선과 의상대 절벽을’상상해본다. [0.3km][5분]
11.0km 280분 [헬기장](15;50)
널찍한 헬기장에서 소나무있는 곳이 우측으로 성전암가는 길이 열린다. 비교적 잘 발달된 길 이어가면 우측 능선아래로 성전암이 보인다. 계속 길따르면 자연 스럽게 우측으로 내림길 이어져 성전암 대웅전 뜨락에 내려선다.[1.0km][13분]
12.0km 293분 [성전암](16;03~05)
깎아지른 절벽아래 위치한 성전암은 사찰 입구까지 포장도로가 깔려있다. 죄지은 사람은 겁나서 올라오기 어려운 급경사 도로다. 초입에는 성전암의 유래를 밝힌 안내문과 성전암 시주 두 분의 송덕비가 세워져 있다. 600년이 넘는 수령의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20m높이로 서 있는 입구를 통과하면, 고색창연한 범종각과 함께 대웅전을 비롯한 인조대왕각 등의 요사채가 절벽 틈새를 차지하고 있다.
급경사 도로따라 지그재그 내려 선다. 일반 승용차로는 오를수없는 경사도 길이다. 급경사 길을 뛰어 내려 온다. 길이 완만해지는 곳에 (16;15) 사당과 비각이 있다. 넓어진 아스팔트 도로따라 속보로 진행하니 우측으로 저수지다. 모퉁이 돌아 선다. 반가운 새마포산악회 1호차가 기다린다. 우축 둑방에는 2호차도 보인다.[2.5km][17분]
14.5km 310분 [만덕저수지](16;20)
차안에서 옷보따리 꺼내 좌측 계곡으로 올라가 암반 계곡에서 금년들어 처음으로 번개 알탕합니다.아직은 물이 차지만 남쪽이라 계곡물이 녹아 봄 냄새가 납니다. 씻고 새옷 갈아입으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차로 돌아와 새마포 산악회표 찰밥 배급받아 집에서 준비해온 미역국. 김치. 소고기장조림. 김. 반찬에 식사 즐기고 새마포 산악회표 막걸리 몇잔 건배합니다.
후미들 도착되어 차안에서 식사키로 하고 17;00 귀경길에 듭니다. 김대장님 어나운스에 의하면 완주한 사람은 15명정도 된다 합니다. 오봉산은 다른 산악회로 기 답사한 분들이 많은 탓인듯 합니다.
차안에서 독산타잔 회장님 하사품 캔맥주 받아 옆자리 메이트 권태화(현오)님과 종이컵 건배하면서 유익한 대화 나눕니다.
항시 대원들을 위해 산악회가 운영될수 있을까 염려스러울 정도의 저렴한 비용(1만5천원~2만원)으로 회장님 포함 전 임원들도 회비를 똑같이 내는 운영방침. 트랙을 직접 그리고 좋은 산행지를 선택하느라 노심초사하는 독산타잔 김귀남 회장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독산타잔 김귀남 회장님~! 제 나이도 71세. 절주해야겠지요. 술에 장사 없잖아요~! 제게 베풀어 주시는 맥주 하사품은 2잔으로 만족하오니 혜량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만간 감사 인사드리는 자리 한번 마련하고 싶습니다.
진주라 천리길 먼 길을 잘도 달려주신 홍사장님 덕분에 합정역에 21;10도착 2/9호선으로 염창에서 생태탕으로 저녁 해결하고 귀가 합니다.
◆ 교통편
- 경전선 함안 군북역에서 내려 택시 이용해야.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부전역에서 경전선을 타고 함안 군북역에서 내린다. 오전 6시50분, 10시에 출발한다. 1시간50분 걸리며 6600원. 들머리 어석재 까지는 버스편이 없기 때문에 군북역에서 택시(055-585-7077)를 이용해야 한다.( 6000원.)
가덕마을에서 군북행 군내버스는 오후 3시, 6시20분에 있다. 1000원. 버스는 가덕경로당에서 50m 떨어진 가덕마을 입석 앞에서 정차한다. 참고로 군북역에서 부전역행 기차는 오후 3시4분, 6시14분에 있다. 군북에서 함안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3시30분, 4시40분, 5시20분, 6시, 6시55분에 있다.
11;10 가덕마을 방어산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11;10 대원들 산행 준비중입니다.
올라야할 능선입니다.
마을을 벗어나 콘크리트 마을길 따릅니다.
11;13 이정표(방어산1.9km)만나 우향 개울 건너 좌측으로 오릅니다.
봉입니다.
안전시설입니다.
11;57 이정표 (정상400m/관음사1000m/가덕1500m)입니다.
암릉길을 오릅니다.
멋진 소나무입니다.
11;59 이정표 입니다.
12;00~12;03 방어산 정상석입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방어산 유래 안내판
이정표 입니다. 마애불1.2km를 따릅니다.
헬기장 입니다.
관음사 갈림 이정표 입니다
이정표 입니다. 마애불0.41km를 따릅니다.
12;13 이정표 입니다. 여기서 마애불 0.34km를 왕복할 계획으로 마애불 방향 능선을 내려 갑니다.
12;21 이정표 입니다. 마애사 방향 급경사 계단을 내려 섭니다.
12;22 마애불 입니다.
방어산 마애불 설명판입니다.
조금 아래 용탑도 있습니다.
그리고 119조난 표지판과 안내도 있습니다.
마애사로 가지 않고 마애불로 다시 돌아와
비로자나 부처님 50m 안내판 따라 허리길 이어갑니다.
12;26 마애사 주지스님이 만든 비로자나 부처님 돌탑과
돌탑위 불상입니다.
허리길 이어 능선으로 복귀하여 좌향 능선길 이어 가니 관음사/마애사4거리 이정표 만납니다. 괘방산3.1km/방어산1.3km 입니다.
12;47 봉에 올라서고 우측 10m 거리 작은방어산을 왕복합니다.
12;47 작은 방어산입니다.
토실 갈림 이정표 입니다.
12;57 진주 양지산악회 표지석이 놓인 봉입니다.
소나무숲
12;57 506봉 이정표(괘방산1.5km/군북하림2.17km/방어산2.9km)입니다.
내림길 만난 책바위 입니다.
암릉지대가 멋있습니다.
13;21 이정표(괘방산0.4km/원북새지골0.95km/방어산4.0km)입니다.
13;34 이정표(어석재1.5km/지절리1.22km/방어산4.4km)입니다.
13;34 이정표 기둥에 괘방산이 표시된 괘방산 입니다.
13;34 이정표 괘방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3;36 돌탑에 자연석 정상표시석이 놓여있는 괘방산 입니다.
그리고 삼각점(함안21/1981재설)도 있습니다. 이곳이 괘방산 정상이 옳을듯 싶습니다.
13;36 괘방산돌탑봉 정상인증사진입니다.
13;38 이정표 입니다.
13;47 이정표(어석재0.47km/화광마을0.34km/괘방산1.0km/방어산5.33km)입니다.
13;55 어석재 방어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어석재 이정표(방어산5.9km)입니다.
어석재 도로교통표지판 앞에 등산로입구 이정표 있습니다.
13;55 어석재이정표(오봉산4.98km/여항산12.32km) 땅바닥위에 떨어져 있습니다.
능선길 이어가면 우측으로 임도가 지나 갑니다. 어석재부터 온 임도라는데 입구를 모르고 많이 우회할듯하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능선길이 순하고 부드럽습니다.
14;39 소어석재에 내려섭니다.
14;39소어석재 이정표(오봉산2.36km/여항산9.7km/어석재2.62km)입니다.
14;44 철탑을 만납니다.
15;05 힘들게 봉에 오릅니다.
제산봉(?)이라 명명했군요. 무명봉에 작명은 ~??
1514 제산령이정표(오봉산1.05km/여항산8.39km/성전암0.9km/백이산4.91km/어석재3.93km)입니다.
15;33 도일한 무명봉에 한현우님 제산봉(?) 박건석님 성전봉(?)입니다.
15;45 오봉산정상 삼각점(함안303/2002복구)입니다.
오봉산 정상석 입니다.
15;47 오봉산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5;50 헬기장입니다. 이곳에서 직진 능선을 버리고 우향 소나무있는 방향으로 성전암 하산길에 듭니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마을입니다.
16;03 성전암 입니다. 인조대왕 산신각입니다.
성전암 요사체입니다.
범종각 모습 입니다. 타종을 3번 허락하기에 소원을비는 타종을 했습니다. 베낭속에 지갑이 들어 있어 불전함에 시주하지 못했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16;15 비각입니다.
16;18 마중나온(?) 아름다운강산 정명훈님과 하문자 부부님 그리고 뒤에는 77세 광주일고 3회 (통합33회) 조영래 선배님 입니다.이분들은 전에 오봉산을 답사하였기에
방어산/괘방산을하고 어석재에서 기다리는 차로 일찍 도착 긴 기다림속에 망중한을 즐기는 중입니다.
모퉁이돌아 저수지변에서 산행 종료합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산행지도3
첫댓글 따뜻한 남쪽으로 다녀오셨군요.
날씨 때문에 조망이 깔끔하지는 않아 아쉽지만
산행기 즐감합니다.
다올님~~!
조망터가 많은 산인데 아쉽게도 하늘이 훼방을 했습니다.
다시갈수도 없는 산인데
미련이 남습니다.ㅎ
항시감사드립니다.~!!^ㅎ^^
선생님 덕분에 멋진 산행 즐겼습니다.
회장님의 정성이라 거부하시기도 그러셨죠?
하여간 지수면과 군북면이 물은 좋은 것 같습니다.
현오님~!
한자리메이트 인연이 즐거웠습니다.
총무님 배려로 다음주에는 통로에 자리 배정이 되었군요
쉽지 않은 선택 받음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
@배창랑 그런겁니까. 역시 선생님 끗발이 좋긴 좋군요. 또 후광을 입습니다. 감사합니다.